의정부시 도시관리국이 선배공무원과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데이트를 가졌다. 이번에 ‘선·후배간 신뢰를 쌓는 커뮤니케이션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된 소통데이트는 도시관리국 소속 8~9급 및 실무수습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송원찬 도시관리국장은 “동료 간에 좋은 관계유지를 위해서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청렴하게 자기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개성과 특색이 있는 도시조성을 위해 서로 화합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데 혼신의 열정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소통데이트에 참여한 도시과 한모 직원은 “하루 8시간 이상 보내는 직장에서 업무보다 인간관계가 더 중요함을 깨달았다”며 “평생 직장이라는 생각으로 즐거운 직장생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산하 이웃사랑복지장학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25일 수정구청 대강당에서 경기지역 임직원자녀 및 회원자녀 모범학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 60명에게는 장학금 등 10만원씩 총 700만원이 전달됐다. 조영육 복지장학회장은 “회원들 자녀들이 학습을 열심히해 즐거움과 행복주는 사람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학금이 소중한 만큼 요긴하게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광용·공긍식·노병안·김의경·김대홍·이순자·김희영·최현기·김영헌씨 등 장학회장단이 참석했다. 이들은 명절, 노인의 날, 연말 등 연 5회에 걸쳐 이웃을 위한 사랑을 전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과천시가 저출산 대책으로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 등이 겪는 자녀양육 및 돌봄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과천시 래미안 슈르 마을돌봄나눔터’가 지난 27일 개소됐다. 시로부터 리모델링 및 운영비를 지원받아 래미안슈르 스포츠센터 내 82㎡ 규모로 조성된 이곳 나눔터는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총괄 운영한다. 방과 후 오후 1시~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나눔터는 주민들의 이용 신청을 받아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된 21명의 단지 내 자녀들이 이용하게 되며, 초등학생들의 숙제, 준비물, 학원시간 챙기기 등을 전담 선생과 자원봉사자가 돌보고 정보과학도서관, 여성비전센터, 성품학교 등과 연계해 인성 및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개소 전부터 구성되어 운영 전반에 대한 토의와 합의를 진행해온 이용자 학부모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건강한 가정,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뤄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집에서 가까운 단지 안에 언제든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용하면서 마을공동체가 부모역할을 해줄 수 있는 돌봄 공간이 조성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ldq
광명시 광명7동주민센터가 사업실패와 실직 등으로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한 시민에게 신속한 의료비 지원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자활을 돕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A씨는 25년간 함께 한 부인의 사망 후 요식사업 실패에 이어 사실혼 관계에 있었던 두번째 부인과도 이혼하면서 삶의 의지를 잃고 매일 술로 생활하던 중 최근에는 번개탄을 피워 자살까지 시도했다. 다행히 A씨는 이혼한 두번째 부인에 의해 발견돼 목숨을 건졌지만 생활이 막막하기는 마찬가지. A씨의 이같은 사연을 접한 광명7동주민센터 복지팀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은 현장방문 후 자살예방 상담을 진행했고, 입원치료를 거부하는 A씨를 설득해 알코올전문병원 입원 동행서비스 지원과 더불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후원 그리고 지원 가능한 여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찾아 연계했다. 현재 A씨는 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의 끈질긴 상담과 설득으로 자활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알코올전문병원에 재입원, 지금은 한달 이상 모범적인 치료태도를 보이면서 한때 실패한 요식업 사업 구상을 통해 자립의지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다시 세상으로 나와 수타짜장 식당
하남시는 국립 고궁박물관과 함께 관내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임신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왕실태교’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왕실 태교교실’은 문화향유가 어려운 사회배려 계층을 대상으로 계층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엄마들의 정서안정과 왕실태교 프로그램에서 찾은 특별한 태교법이다. 이번 교실은 다음달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사회배려층(미혼모·다문화·저소득층) 임산부가 우선 신청 대상이다. 교육내용은 국립고궁박물관 전문강사와의 만들기 체험 ▲조선왕실의 출산 문화 알아보기 ▲비단표지 태교일기책 만들기 ▲아이에게 입힐 배냇저고리, 턱받이, 버선 만들기 ▲임신·수유·영아기에 필요한 영양관리 등의 내용으로 실시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수원중부경찰서는 봄방학을 맞아 지난 23일 경찰서 직원의 청소년 자녀를 경찰서로 초대해 ‘엄마·아빠 직장 체험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직장캠프는 부모가 일하는 직장을 방문해 다양한 경찰 활동을 체험해보고, 부모와 자녀가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은 지문채취 체험, 수갑·테이저건 등 경찰장구 체험, 무전기 실습 등 경찰 업무 체험과 경기 명예경찰기마대와 함께하는 말타기 등을 체험했다. 또 체험 종료 후에는 ‘너의 이야기를 들려줘’ 프로그램을 통해 캠프에서 느낀 점을 글로 남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자녀와 함께 캠프에 참가한 이희림 경사는 “자녀에게 직장에서의 당당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직장맘의 미안한 마음에서 벗어난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중부서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엄마·아빠 직장캠프를 지속 추진 할 예정이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난 24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2016년도 호우회 회원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취업준비 예비교실’을 개최했다. ‘호우회’는 나라를 지키는 데 뜻을 같이하는 대학동아리로서 보훈자녀뿐 아니라 일반학생이 함께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취업준비 예비교실은 정부3.0을 통한 협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NAVER, 한미약품, SK C&C, 코오롱글로벌 등 인사담당자의 채용 설명회, 유명강사의 면접기법 특강, 개별 맞춤형 취업상담 등으로 진행됐으며 국가보훈처 나라사랑교육 전문강사진의 특강도 함께 실시됐다. 남창수 지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생들이 호우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여 나라사랑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본사에서 몽골 에너지부(차관 델그르트속트)와 신재생에너지, 집단에너지 효율화, 지방에너지섹터 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8월 공사 창립 30주년 ‘집단에너지 국제세미나’에서 체결한 한국·몽골·중국·EHP(유럽)·IDEA(미국)간 ‘집단에너지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MOU’의 후속 협약으로 이를 통해 공사는 2016년 하반기부터 몽골 집단에너지 효율화 사업 및 신재생에너지원 결합 집단에너지 사업 등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공사 이기만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MOU를 통해 몽골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성남=노권영기자 rky@
평택시 전 공무원들이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시책에 솔선수범하며 도심 취약지역 및 주요도로변 환경 정화활동에 나섰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 국·소별 1천300여명의 공직자들은 앞으로 월 1회 이상 청소취약지구 11개 지역에 대해 환경정화활동을 벌인다. 먼저 쓰레기와의 전쟁 시즌2 추진부서인 자원순환과는 지난 24일 오후 신평동 소재 배미지구 나대지와 공터 등을 쓰레기를 주웠다. 또 3월3일에는 산업환경국 전 직원이 소사벌지구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국·소별로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전 직원들이 나서 깨끗한 명품도시 평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쓰레기와의 전쟁(행복홀씨) 시즌2 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와 단체, 공공기관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평택경찰서 등 관내 25개 기관·단체와 ‘쓰레기와의 전쟁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정구역을 자율적으로 청소하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74개 기관·단체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4일 보산동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미군장병과 함께하는 ‘헬로우 영어교실’을 개강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실시되는 ‘헬로우 영어교실’은 미군장병과 카츄사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사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25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수준에 따라 기초반과 실력반 두 개반으로 나누어 오는 12월까지 주 1회 수업으로 진행된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영어교실 운영에 있어 미군측과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