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3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협동조합 기본이념을 바탕으로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협 발전에 기여한 수지농협 홍순용 조합장 등 6명을 자랑스런 경기농협 조합장으로 선정,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홍진기 서화성농협 조합장은 매송농협과 비봉농협이 합병한 현재의 서화성농협을 안정적인 사업궤도에 진입시켰으며, 홍순용 수지농협 조합장과 조원호 오정농협 조합장은 도시형 농협임에도 불구, 로컬푸드 판매 등 경제사업과 지도사업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효희 원당농협 조합장은 고양시 최초로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해 지역 농산물 판매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신현성 평택과수농협 조합장은 2013년 400여 톤에 불과했던 수출물량이 2017년 700여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힘썼다. 조규용 가평축협 조합장은 조합원이 생산한 한우의 판매 증진을 위한 한우전문식당 운영을 비롯해 학교 급식과 군납사업을 확대하여 외국산 소고기와 치열하게 경쟁하는 한우농가를 돕고 있다. 한기열 본부장은 “농축산업의 생존과 농촌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 조합장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업인을 위한 판로 개척과 6차산업 활성화 등…
시흥시의회 홍원상 의원이 지난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2017 코리아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활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코리아 혁신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사회공헌, 경영, 지역경제발전 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국가관으로 국가발전과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다. 홍 의원은 현재 제7대 시흥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 개최 등 현장중심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 의원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 “그동안 지방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 남이섬에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모두에게 친숙한 세계문학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새롭게 각색해 방문객 스스로가 또다른 ‘앨리스’가 되어 남이섬 곳곳에서 공연을 보고 체험과 게임에 참여하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형 축제다. 그 중에서도 남이섬 중앙잣나무 길 일대에서 펼쳐진 ‘초대형 인형 퍼레이드’는 행사의 가장 메인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을 진행한 극단 ‘예술무대산’은 다양한 인형들을 무대 위에서 생명을 가진 인물로 재창조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남이섬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열린 ‘이상한 나미나라의 앨리스’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과 함께 남이섬을 찾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며 “남이섬으로 단풍여행을 온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 33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는 남이섬에서는 국제적 관광지에 걸맞게 연간 600회 이상의 공연과 전시가 열리고 있다. 특히 남이섬 안에 있는 ‘호탤정관루’에서는 숙박을 할 수 있으며 아시안 패밀리레스토랑 동문, 한식당 남문, 바비큐를…
이재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지난 13일 화성소방서에서 화성·오산·용인·평택·송탄·안성소방서 등 남부권역 6개 소방서장과 소속 소방관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방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1:1 자유발언 형식의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이재열 본부장은 이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대원들과 1:1 소통을 통해 소방정책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자리였다”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통간담회를 주최한 화성소방서 정요안 서장은 “재난안전본부장의 화성소방서 방문을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6개 소방서장을 대표해서 감사드린다”며 “화성소방서는 소방조직문화혁신은 물론 화성시의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재열 본부장은 지난 7월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경기도민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권역별 소방관서 소통간담회를 통해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관들의 소리를 담아 소방정책에 반영하는 등 소방조직 수장으로서의 색다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시 동탄중앙이음터가 농촌지역에 위치해 있어 그동안 소프트웨어 코팅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한 화성 서부권 소재 고정초등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2015 개정교육과정 및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농어촌 중심의 화성시 서부지역 초등학생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날인 12일에는 동탄중앙이음터 센터장과 관계자 및 고정초등학교 교장, 교감, 교사, 학생 등 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탄중앙이음터 조난심 센터장은 “동탄중앙이음터가 화성시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추진해온 ICT 특화 프로그램을 이곳 화성 서부지역 학교에서도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좋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천나누리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부천 상동호수공원에서 올바른 걷기문화 정착과 척추·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2017 나누리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개그맨 조윤호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난타, 풍물패, 댄스팀 공연 등이 식전, 식간 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아울러 나누리병원 전문의들의 척추·관절 의료상담은 물론 손 씻기 교육, 풍선 터뜨리기, 나만의 미니거울 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코스 완주 후 참가자들에는 경품권 추첨을 통해 세탁기, 공기청정기, 종합검진권, 자전거 등의 푸짐한 선물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 용문면이 복지벤치마킹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9월 광명시 소하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용문면을 벤치마킹 한 데 이어 지난 12일에는 안성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실무자 28명이 용문면을 다녀간 것이다. 용문면은 행복돌봄추진단과 함께 ‘민·관 협력 행복나눔활성화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관내 나눔가게를 발굴해 ‘함께라서 좋아 우리는 가족’ ‘행복덩어리 밥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벤치마킹은 용문면 맞춤형복지팀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및 행복돌봄추진단의 지역자원 발굴과 지역특화사업 등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안성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이관영 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용문면의 우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수사업, 맞춤형 복지팀의 선도사업 추진에 대하여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안성시 또한 용문면의 사업을 참고 삼아 복지로 으뜸가는 안성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대 용문면장은 “용문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맞춤형 복지팀의 특화사업의 노하우를 나눔으로 안성시의 복지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창립 제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바람직한 간부공무원상 정립을 위해 선정된 양정석 자치행정국장(베스트 멘토)과 이택철 감사담당관(베스트 청렴)에 대한 시상과 직장협의회 발전에 공헌한 우수부서(기업지원과, 건강증진과, 기술보급과)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한 우수 대의원(이철옥·한정민 주무관) 및 우수회원(임미옥·김미순 주무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조억동 시장에게는 감사패를, 김용 하수기획팀장에게는 공포패를 전달했다. 이영수 직장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합과 신뢰를 바탕으로 균형을 잃지 않고 노사가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면서 지역사회 공동체와 미래를 향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많은 협력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과천 시니어공동체인 시니어서포터가 지난 13일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과 중앙공원에서 과천고 1학년 학생과 50~80세 시니어 각 25명이 함께하는 세대 간 소통, 공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기도, 과천시,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원한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각 세대를 상징하는 교복을 입은 채 중앙공원에서 첫 만남을 갖고 세대가 한데 어우러져 낙엽으로 보드판을 만드는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과천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 마련된 라운드 테이블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대화는 팀별로 ‘듣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얘기’를 주제로 서로의 생각을 듣고 말하며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또 서로에게 노래 선물을 하고 옛날 주먹밥과 요즘 세대들이 즐겨먹는 컵밥을 나눠 시식하며 정서적인 거리를 좁혔다. 이상필 시니어서포터 대표는 “학교 졸업 후 다시 교복을 입으니 예전 학창시절로 다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이상찬 복지관 관장은 “시니어 세대들에게 삶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고양시 청소년재단은 지난 14일 한국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 18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의 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제1회 고양시 청소년합의회의’는 청소년들이 주도·참여하는 첫 번째 합의회의로 관내 청소년들이 일반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의사표현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회의는 ‘고양시 청소년들이 말하는 원자력의 미래’라는 주제로 이뤄졌으며, 회의에 참여하는 청소년 패널은 원자력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과 부정적인 입장, 중립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청소년들(관내에 거주하거나 재학중인 13~19세 청소년 18명)로 골고루 선발·구성됐다. 앞서 이들 선발된 청소년 패널들은 지난 9월 1~2차 예비모임을 통해 ▲한국 에너지 정책의 현황과 평가 ▲원자력 발전 ▲핵 발전을 둘러싼 쟁점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현황과 전망 등 다양한 소주제에 대한 학습과 토론을 통해 더 나은 합의를 위한 질문을 도출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지난달 도출된 질문으로 진행돼 질문에 대한 전문가 4인의 답변 청취, 청소년 패널과 전문가 패널 간의 상호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오는 21일과 22일 1박2일로 진행되는 2차 본회의에서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