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북동부지사는 15일 남양주시 평내호평역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지사는 지속되는 겨울철 한파로 가정 등에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함에 따라 전기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고 판단해 시민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전력수급량이 급증하는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해 대기전력을 줄이고, 창문 틈새에 문풍지를 붙이는 등의 난방요령이 실린 리플렛과 홍보용품도 함께 배포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찰서 안팎이 매우 청결해졌어요.” 최근 성남중원경찰서가 새봄을 앞두고 경찰서 안팎에서 대청소를 진행했다. 김영배 서장과 직원 등 50여명은 최근 경찰청사내·외부, 인근 거주 주민들이 통행하는 보도 및 화단 등 쓰레기 투기 취약지에서 빵봉지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와 수개월간 쌓인 낙엽 등을 모두 수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수거한 각종 쓰레기는 마대자루 25㎏ 50여개 분량이다. 김영배 성남중원경찰서장은 “직원 대부분이 참가한 청결운동의 진면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경찰서 안팎이 몹씨 깨끗해졌다”며 “수시로 대청소에 나서 직원간 화합·소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화성동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경장 화성동부서 학교전담경찰관 김도형 (사진)경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베풀고 있어 화제다. 앞서 김 경장은 약 10년 전 겪은 부모의 이혼과 지난해 7월 겪은 모친의 사망으로 친형과 단둘이 살고있는 장기결석 학생 정모(14)군이 학교측의 전화와 방문을 거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수회에 걸쳐 만남을 시도, 정군과 친밀감을 쌓아왔다. 이후 각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및 협조체제를 구축해 저소득층 급식카드를 발급(월 36만원)하고, 주거지의 환경개선을 실시했다. 또 지난 명절에는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기 위해 모친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는 납골당에 성묘를 다녀오는 등 학교전담경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며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도형 경장은 “곧 아이들의 주거지 임대기간이 종료되는데 자치단체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한 협조로 아이들의 주거지 확보에 전념하여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이소연 순경·강신복 경위 하남경찰서 소속 직원이 신속한 출동으로 물에 빠진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하남경찰서 덕풍지구대 소속 이소연 순경과 강신복 경위다. 이들은 지난 12일 오후 11시쯤 “호수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내용을 듣고 현장에 출동, 호수 부근에 비치된 구명환을 이용해 요구조자를 안전하게 물 밖으로 구출하고 안전하게 병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송 조치했다. 이날 사고가 난 ‘요구조자’는 50대 남성으로 술에 취해 호수 빙판 위를 걷다 얼음이 깨지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연 순경은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호수나 강가의 결빙층이 얇아져 얼음 위를 걸을 경우 물에 빠질 수 있으니 절대 이 같은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뇌출혈로 사망직전이던 미귀가자를 긴급구조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낳고 있다. 15일 수원남부서에 따르면 매탄지구대 고태영 팀장과 송세원 경사, 도현수 경장은 지난 12일 오후 9시20분쯤 분당경찰서에서 공조 요청된 ‘아버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미귀가자 신고사건을 접수했다. 이들은 1시간여 동안 A(64)씨의 휴대폰 위치값 주변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를 수색, A씨가 운행하는 광주시 소재 B가구 배달차량의 차량번호를 확보해 단지 주변 차량들을 일일이 확인했다. 그러던 중 오후 10시35분쯤 매탄동 W아파트 101동 앞 차안에서 피와 거품을 입에 물고 있는 사망직전인 A씨를 발견, 신속하게 아주대 병원으로 긴급 후송해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A씨는 배달차량을 운행하던 중 평소 앓고 있던 고혈압으로 인한 뇌출혈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탄지구대 송 경사와 도 경장은 “요구조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어 정말 다행이며 신고자의 입장에서 주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선교 양평군수가 15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양평군이 2015년 12월부터 지난 12일까지 실시한 적십자회비 집중모금 운동을 집계한 결과 총 1억1천만원이 모금되면서 경기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당초목표 대비 153%를 넘긴 금액으로, 개인이 9천100만원, 개인사업자가 1천100만원, 법인이 900만을 모금했다. 김선교 군수는 “이 회비는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11만 군민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며 “모금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도 “인도주의 실현과 다양한 봉사활동 지원을 위한 양평군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SK의 ‘행복나눔’ 경영이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기부문화 형성에 모범이 되고 있다. 15일 SK에 따르면 SK는 지난해 회사 매칭 지원 포함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56억6천만원을 모금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비롯,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에 기부했다. 이는 SK그룹 전체 임직원 8만여명중 75%가 넘는 6만700여명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프로그램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이천·청주 지역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행복플러스 영양도시락’, ‘로보올림피아드’, ‘IT 과학탐험대’ 등 총 10개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구성원 기부(50%)와 회사측 매칭 기부(50%)로 조성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된다. SK하이닉스는 2만1천여명의 임직원 중 85%가 넘는 1만8천명이 기부에 동참해 15억원을 모금하고, 회사가 매칭으로 15억원을 추가로 기부해 모두 30억원을 조성한 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관내 사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사립유치원 청렴문화 만들기 연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연수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관련 법령에 따른 재산관리 방법, 예산편성의 기본방향과 유의사항, 주요 지적사례 전달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유치원 운영 방안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원비 인상률 상한제가 도입됨에 따라 ‘2016년 유치원 원비 인상률 산정방법 고시’를 반드시 준수하여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줄 것을 강조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12일 센터 교육장에서 국민연금공단에서 모집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가입서비스 요원’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가입서비스 요원은 ‘두루누리 사회보험제도’를 안내하며 사업장 가입을 독려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두루누리 사회보험제도’는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 소속의 월 보수 130만원 미만 근로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절반씩 국가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업무내용, 근무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입사지원서 작성 및 면접 코칭을 진행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를 비롯해 경인지역 19개 지사에서 총 60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16일(화)까지다. 입사 자격은 5년 이상 복무한 전역자나 전역예정자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net.go.kr)나 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양규원기자 ykw@
신계용 과천시장이 최근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에게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식엔 김훈동 대한적십자사경기지사 회장과 적십자사 봉사회 과천지구협의회 차현순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적십자사 경기지사 임원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신계용 시장은 “어려서부터 살림이 어려워도 적십자회비 만큼은 소중히 납부하시던 부모님을 보며 자랐다”며 “재난을 당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적십자사 활동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