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5일 복지교육국장 집무실에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서비스 전문 사회적 기업 ㈜한마음F&C(대표이사 문윤)와 ‘기초수급자 장례서비스 지원 사업’ 업무를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관계 해체 등으로 수급자들의 장례절차 부담을 경감해주고 인적·물적 시스템 구축을 통한 품격 높은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연고 수급자 사망 시 시에서 지급되는 장제급여 75만원으로는 장례절차 진행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과 비용은 사회적 기업 ㈜한마음F&C에서 부담 지원하게 됐다. 또한 사회적 기업 ㈜한마음F&C에서는 전문 장례지도사를 파견, 장례식장 이송, 입관, 봉안까지 장례 절차 전 과정을 지원하며, 행정절차에 익숙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행정적 편의까지 세심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원화된 장례서비스를 통해 장례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해소하여 안심하고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마지막 동반자로써의 역할도 제공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5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 따뜻한 나눔 감동박스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주부들로 구성된 동두천알뜰맘언저리모임에서 이웃돕기 자선경매를 통해 마련된 떡국떡, 만두, 모듬전, 유과 등으로(80만원 상당), 이들은 관내 홀몸어르신 20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김태준 회장은 “주변에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다가오신 동두천주부모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전달된 위문품으로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관내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 간의 협력·조정,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 등을 통한 다양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지난 3일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 1천430㎏과 쌀국수 19박스(현금 43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은 따뜻한 온정이 전달될 수 있도록 미산동에 거주하는 신모 할머니를 비롯해 홀몸노인, 조손가정, 노인정 등 어려운 가정 및 시설 70여곳을 직접 방문해 쌀과 국수를 전달했다.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 박덕인 회장과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 임정희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통해 나눔으로써 얻어지는 행복감을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하여 느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성남산업진흥재단과 이노디자인은 최근 재단 회의실에서 성남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이노디자인은 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적 융합과 제조업 소프트파워의 강화를 위한 디자인 선행 투자와 함께 디자인 역량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유망 디자인 스타트업 발굴과 코칭, 투자 등 관련 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디자인 창의인력 양성교육과 컨설팅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협력사업의 첫 단계로 융합 제품과 같이 다각적인 관점의 디자인이 필요한 신제품개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시장조사, 컨셉도출,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보호 등 컨설팅 제공과 제품개발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로 ‘죽음의 계곡’을 넘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촉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노디자인은 세계적인 제품 디자이너 김영세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디자인 전문회사로 현재 글로벌 디자인 컨설팅 그룹으로 성장
안양만안경찰서가 대한민국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이색적인 경찰 가족을 소개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안양만안경찰서 경무과에 근무하고 있는 권은희(38) 경사와 언니 권진영(39) 경위, 남동생 권성현(32) 순경 등이다. 현재 권 경사의 언니는 군포경찰서 생활안전과에, 남동생은 서울경찰청 특공대에, 남편은 서울서초경찰서 우먼파출소에, 형부는 이라크대사관에서 각각 근무를 하고 있다. 권 경사의 가족들은 모두 검도 4단의 선수 출신으로, 타고난 운동신경과 체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치안을 책임지고 있다. 지난 2000년 경찰특공대원으로 경찰에 입문한 권 경사의 언니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던 동생에게 경찰의 길을 권유했고, 권 경사는 언니의 조언으로 경찰에 입문하게 됐다. 남동생 역시 누나와 매형의 권유를 받아 경찰이 됐다. 이들 삼남매는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 선후배로써 조언하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권 경사는 “서로 근무형태가 다르다보니 명절 등에 날찌를 잡기가 어렵고, 서로 아는 사람이 많아 평소 언행에 대해 주의가 필요하다는 불편함이 있지만, 경찰관이라는 직업은 어린시절 선망의 대상이었고, 부모님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 경찰이라는 직업
韓佛 합작… 선진시스템 도입 “단 한번의 징후라도 발견되면 시정해야 재해를 막을 수 있다” 가족 초청 체육대회 개최 등 가화만사성 실천… 이직률 낮아 고향·이웃 사랑나눔도 눈길 남다른 혜안으로 유럽의 선진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사업 초창기부터 체계적인 사업을 운영하며 의정부시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의정부시를 비롯, 기업 및 종합병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인물이 있다. 바로 한불에너지관리㈜ 염정관(63·사진) 대표이사다. 한국과 프랑스의 합작회사인 한불에너지관리는 1995년 5월 극동도시가스(현 ㈜예스코)가 프랑스 당키아와 합작투자하여 설립된 에너지 및 시설관리 전문기업이다. 극동도시가스에서 14년간 근무하며 회사설립 이전부터 프랑스에서 당키아의 시스템을 체득하는 등 체계적인 사업을 준비해온 염 대표이사는 이후 최고경영자가 앞장서서 안전관리를 챙기도록 하는 당키아의 시스템과 한불에너지관리의 열정으로 한불에너지관리가 관리하고 있는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에 무재해 7배수를 달성시켰다. 이러한 염 대표이사의 성격은 평소 생활에서도 엿볼 수 있다. “무엇이든 징후없는 사고는 없다&rd
“시민과 늘 함께하고 시민의 행복을 우리가 더 해준다는 인식으로 재무장해 행복한 시민들이 가득한 과천시가 되는데 공단이 일조하겠습니다.” 과천시시설관리공단 신임 이진걸(56·사진) 이사장은 “공단을 투명하고 효율적인 조직과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키고 과천시와 의회, 지역 언론과의 연결고리를 더욱 공고히 해 시민으로부터 꼭 필요한 공기업, 믿음을 주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이 이사장은 지난 1980년부터 NH농협에 몸을 담은 뒤 지난해 연말 정년퇴임할 때까지 봉직하며 당시 내무부장관 표창과 내부적으로 우수경력자상을 받을 만큼 매사 성실하고 현장위주로 활동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화성오산교육장으로 원종문(57·사진) 교육장이 부임했다. 원 교육장은 인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과정 석사를 받았다. 1978년 안산 정재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원 교육장은 2000년 교육연구사, 안산교육청 장학사, 안산 선일초 교감과 안산대월초 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013년 화성오산교육청 교수학습국 초등교육지원과장을 지낸 그는 화성오산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원 교육장은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신설학교가 많은 지역적 특성에 맞는 교육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성남교육장으로 배상선(55·사진) 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이 부임했다. 배 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교를 졸업, 수원대학교에서 수학교육 석사를 받았다. 1982년 수원북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1999년 이천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 등을 거쳤으며, 효원고 교감과 이충고 교장 등을 지낸 뒤 3년간 수원교육청에서 중등교육 전반을 이끌고 안양과천의 중등교육을 1년간 지휘했다. 그는 온화한 성품과 다양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뛰어난 업무추진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육적 비전을 현장중심으로 펼쳐나가기 적합한 인물이란 평을 받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도교육연수원장으로 이상우(57·사진) 원장이 부임했다. 이 원장은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홍익대학교에서 학교경영관리 석사를 받았다. 1978년 은현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이 원장은 2001년 파주교육청 장학사와 안산교육청 장학사, 도교육청 장학사 등을 거쳤다. 특히 그는 평소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동료 교사들에게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 원장은 화랑초 교감과 별망초 교장을 거쳐 학교혁신과 장학관으로 혁신교육의 현장과 기반마련에 헌신했으며, 지난해에는 도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초등 인사 업무 전반을 이끌었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