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경험과 식견을 갖추신 기존 이사와 함께 분야별 전문가로 신임 이사를 추가로 모셔 재단의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박진 (재)고양문화재단 제5대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 대표이사는 ㈜유니버설뮤직 상무이사, ㈜SM엔터테인먼트 이사, ㈔한국매니지먼트협회 이사 등의 요직을 거친 전문가로, 국내는 물론 중국, 일본, 미국 등 해외에까지 우수한 문화예술 컨텐츠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박 대표이사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라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의 공익적 책무와 공공의 의무를 다하는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시민과 관객이 공감하는 창조적 예술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교통안전계 소속 강성돈 경사·주범근 경장 야간 교통사망사고 예방순찰근무를 하던 경찰관이 화마에 휩싸인 차량에서 운전자를 구한 사실이 알려지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평택경찰서 교통안전계 소속 강성돈(43) 경사와 주범근(32) 경장. 이들은 4일 오전 2시30분쯤 야간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활동을 하던 중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과적검문소 앞 38국도변에서 가드레일 박고 화마에 휩싸인 차량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차량 안에 쓰러져 있던 성모(40)씨를 발견하고 소화기로 1차 화재진화를 진행하면서 성씨를 무사히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성씨는 교통사고로 가슴 쪽 통증을 호소한 것 외에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통안전계 강성돈 경사는 “나도 모르게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해야하겠다는 생각에 저절로 몸이 움직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군포署 대야파출소 김동진 경장 대출금을 갚지 못해 괴로워하다 수면제 30알을 복용하고 차안에 연탄을 피워 일산화탄소에 취한 채 2차선도로를 운전을 하던 자살기도자를 구한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김동진(27) 경장이다. 김 경장은 설 특별방범활동을 하던 지난 2일 오후 4시쯤 군포경찰서 상황실로부터 자살 의심신고 지령을 받고 신속히 현장 출동해 주위를 살피던 중 술에 취한 것처럼 운전하는 우모(58)씨를 발견하고는 그를 정지시킨 후 차에 연탄이 피워져있는 것을 보고 인근 대학병원으로 후송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또 김 경장은 자살기도자가 약 40분 전 수면제 30알을 복용한 사실을 듣고 의사에게 고지하여 의료진이 적절한 조치(위세척)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김동진 경장은 “신고를 접하고 내 가족을 찾는 심정으로 수색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노규호 서장은 3일 초·중·고 졸업시즌을 맞아 신기중학교(안양시 호계동) 졸업식에 참석해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날 노 서장은 강연에서 “졸업이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새로운 환경에서도 열정을 다해 전진해 나가길 소망하고, 학교를 떠나는 마지막 날인만큼 폭력적 뒤풀이는 절대 없어야 한다며”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문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졸업이라는 해방감에 들뜬 학생들에게 고압적이고 엄한 태도로 지도하기보다는 경찰이 함께 참여하여 뜻 깊게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3일 조억동 광주시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황병윤 총재, 제11지역 한상용 부총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차량지원 사업’ 차량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의 원활한 업무수행과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식품제공, 이·미용 서비스혜택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황병윤 총재는 “국제 라이온스협회는 차량지원사업, 시력보존 및 맹인을 위한 사업, 국제 협력 및 공익 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일 설을 맞아 주위의 소외계층을 방문, 난방용품 등을 전달하고 가스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쪽방촌 불우이웃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날 노인 및 저소득층 비율이 높은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6가구를 찾은 직원들은 전기장판, 거위털 이불 등 총 15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으며 가스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에 김광용 본부장은 “설 명절 분위기 속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세환 세류2동장과 진윤태 세류2동 주민복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사회공헌 펀드로 적립하여 연중 상시적으로 후원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
연천군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50가구에 소고기와 가래떡(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해마다 정부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발굴, 소고기 1근과 연천 쌀로 만든 가래떡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기부했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설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 김명수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어렵고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 분들이 다가오는 설에 맛있는 떡국을 드시고 힘을 내서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셨으면 좋겠다”며 “훈훈하고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연천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설을 앞두고 화성시 관내 기업체들의 이웃돕기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2일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김태석 전무는 시를 방문해 3천70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기탁한 데 이어 3일에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송교만 상무가 3천3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시에 기탁했다. 이 외에도 ㈜화성여객에서 백미 20kg 200포, 팔탄면 소재 ㈜일신테크놀로지에서도 백미 10kg 300포를 기탁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이 이어졌다. 시는 후원물품을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따뜻한 명절의 정취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 기업체들이 앞장서서 이웃돕기에 나서줘서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적극적인 복지정책을 펼쳐 따뜻한 화성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화성동부경찰서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3일 오산 성호중·고등학교에서 졸업식 강압적 뒤풀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석열 화성동부서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 등 경찰관 20명과 어머니·학부모폴리스,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원 10명, 학교 교사 및 학생 3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는 건전한 졸업식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서 김 서장은 “건전한 졸업식 문화조성을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야 하며, 학생들에게 졸업식이 석별의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학교전담경찰관을 비롯한 전 경찰관이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참석한 협력단체 및 학생들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화성동부경찰서는 관내에서 지난달 7일부터 102개 초·중·고등학교 졸업식을 실시한 데 이어 이달 3~5일 3일간 67개교가 졸업식을 함에 따라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교통근무자 등 전직원과 협력단체가 협력해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산하기관이 설을 앞두고 이웃돕기에 나서 훈훈한 정을 나눴다. K-water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지난 2일 신계용 과천시장을 방문, 소외계층에게 나눠줄 57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 20개를 전달했다. 후원품은 수도권지역본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어 자발적으로 모금한 ‘물사랑 펀드’ 기금으로 마련됐다. 조관식 본부장은 “이번 물품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및 독거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추위 속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하려는 K-water와 같은 공기업이 있어 과천시가 더욱 정겹고 따뜻한 고장으로 거듭나고 있어 기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K-water 과천권관리단도 3일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홀몸어르신 및 북한이탈주민(새터민)을 모시고 떡국을 끓여 대접했다. 과천권관리단 김균동 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K-water는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공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