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죽음의 문턱에 놓인 주민을 구조해낸 경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들은 성남중원경찰서 금광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이다. 구조된 이는 일용직 노동자로 하루하루를 벌어 어렵게 사는 60세 대장암 말기 환자 김모씨다. 김씨는 대장암을 뒤늦게 발견, 생명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속에 지내오다 죽음을 선택하고 지난 2일 중원구 은행1동 자율방범초소 앞 자신의 차량에서 수면제를 복용하고 번개탄을 피웠다. 이에 김씨의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발견하고는 병원으로 옮겨 김씨를 구조했다. 송운석 금광지구대장은 “유현섭 2팀장을 비롯, 팀원인 윤승섭 경사, 박현우 경장 등의 평소 생명존중 기질이 결과적으로 생명을 살려냈다”며 자랑스러워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군포시민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정성이 1만500㎏의 쌀로 변했다. 군포새마을금고는 지난 2일 군포1동 본점에서 2015년 한 해 동안 금고 회원과 군포시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의 좀도리 쌀’ 500포대(1포대 20㎏·2천400만원 상당)를 김윤주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이 쌀을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500명에게 나눠줬다. 또 이날 새마을금고는 군포1·2동의 노인정에 10㎏ 쌀 50포대를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새마을금고가 군포시민의 작지만 뜨거운 사랑을 모으고 퍼트리는 일에 앞장서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번처럼 시민의 힘을 모으면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 만들기는 꼭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백남규 군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군포시민이 사랑을 모아주셨기에 새마을금고가 기분 좋고, 행복한 봉사를 할 수 있었다”며 “금고의 성장도 군포시민 덕분이기에 앞으로도 이익의 사회환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시가 ‘나눔으로 기억되는 아름다운 발자취’를 주제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운동을 올해도 적극 추진한다. 이 유산기부운동은 지난해에만 21명이 참여해 1억5천900만원을 약속 기부했다. 최근 유산기부를 약속한 임현호(67·금곡동 거주)씨는 과거 전 복싱세계챔피언인 장정구 선수의 트레이너로 유명하다. 2015년 11월 남양주시 금곡동으로 전입한 임현호씨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유산기부사업을 소개받고 본인도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그는 통장잔액에 대한 유산기부를 약속하면서 본인이 갖고 있는 복싱트레이너의 재능기부도 원하며 적극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SNS와 나눔을 접목해 걸으면서 쉽게 기부할 수 있는 퍼네이션 운동과 소비와 나눔을 접목한 더 착한 가게 등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나눔운동에 더 쉽고 빠르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도교육청> ◇교육장 ▲화성오산교육장 원종문 ▲성남교육장 배상선 ◇직속기관장 ▲경기도교육연수원장 이상우 ◇본청 과장 ▲민주시민교육과장 김정덕 ▲문예교육과장 홍성순 ◇교육지원청 국장 ▲안산 교수학습국장 최기옥 ▲용인 교수학습국장 안경애 ▲안양과천 교수학습국장 김지환 ▲고양 교수학습국장 심광섭 ▲화성오산 교수학습국장 이윤식 ◇직속기관 부장 ▲교육연수원 기획평가부장 이병덕 ▲교육연수원 초등연수부장 김춘경 ▲교육연수원 원격연수부장 성수용 ▲과학교육원 교육연수부장 윤계숙 ▲평화교육연수원 기획연수부장 김현철 ◇장학(교육연구)관 전직·전보 ▲용인 초등교육지원과장 천병석 ▲평생교육학습관 유경복 ▲용인 중등교육지원과장 나경록 ◇장학(교육연구)관 신규임용 ▲학교정책과 전윤경 ▲교육과정정책과 이형우 지명숙 ▲교원정책과 신승균 김종숙 ▲마을교육공동체기획단 김경관 ▲문예교육과 이현숙 ▲진로지원과 정용욱 ▲민주시민교육과 손희선 ▲안산교육회복지원단 박헌순 ▲성남 초등교육지원과장 이명신 ▲부천 초등교육지원과장 최은미 ▲구리남양주 초등교육지원과장 한양수 ▲연천 교수학습지원과장 허일범 ▲가평 교수학습지원과장 안병도 <부천시> ◇4급 승진 ▲도시주택국장 박헌섭 ◇4급
안양시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지난 1일 관내 복지시설 4곳(행복한홈스쿨지역아동센터, 수리장애인복지관, 관악장애인복지관, 안양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했다. 이날 위문에는 천진철 의장을 비롯해 김대영 총무경제위원장, 이승경 보사환경위원장, 심규순 도시건설위원장 그리고 송현주·김선화·권재학·박정옥·김필여·정맹숙 의원이 함께 참여해 시설 생활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천 의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작은 정성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정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소방서는 최근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성남소방서를 빛낸 최우수 소방관으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관 안병철 소방장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1995년 8월에 임용한 이래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헌신해온 안병철 소방장은 2009년 3월부터 현재까지 7년간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화재조사 임무를 수행, 정밀하고 과학화된 화재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모범 소방 공무원이다. 2015년 최우수 소방관 선정은 지난해 매월 모범이 돼온 우수소방관 12명중에서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임국빈 성남소방서장은 “정밀하고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기술 소방을 이끌어온 안병철 소방장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함께 수상한 1월중 우수소방관에는 119구조대 정민교 소방장이 차지했다. 정 소방장은 지난 1월10일 청계산 하산 도중 양쪽다리 경련을 움직일 수 없는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해 찬사를 받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광주시의회는 최근 의장단 집무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김훈동 회장과 대한적십자봉사회 중앙협의회 윤금영 회장을 비롯한 적십자사 관계자들을 만나 2016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소미순 의장은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인류에 대한 봉사의 숭고한 사명을 갖고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사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광주시의회도 아름다운 나눔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적십자회비는 연중 상시로 납부할 수 있으며, 적십자사는 지난달 31일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정해 전국적인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이 적십자회비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고통을 낮추기 위한 국내외 재해 이재민과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과 봉사시설 운영, 청소년활동 및 보건·안전활동, 인도주의 이념보급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일 우리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맞아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설명절 나눔 문화 실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았다. 이날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관내 소외계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의정부 녹양동에 있는 ‘사랑의 집’, 의정부1동에 위치한 ‘느티나무공부방’을 직접 찾아 생활필수용품 및 학습물품·교재 등을 전달했다. 윤창하 교육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경제 여건 등으로 저소득층에게 더욱 힘든 때”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사랑을 느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나누기 운동 등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김대웅(51·연수원 19기·사진) 신임 인천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는 서울 경희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김 수석부장판사는 군법무관을 거쳐 1993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광주지법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김 수석부장판사는 지난 2013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발표한 2012년 법관평가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기록한 바 있다. /양규원기자 ykw@
배준현(51·연수원 19기·사진) 신임 수원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는 경남 산청 출신으로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29회 사법시헙에 합격해 판사의 길을 걷게 된 배 수석부장판사는 대전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의정부지방법원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부 부장판사, 서울지방법원 민사합의11부 부장판사, 특허법원 부장판사, 특허법원 수석부장판사,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쳤다. 특허법원 재임 시절에는 국내에서 진행된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침해 소송을 담당한 바 있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