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의 문화향유와 소통·공감의 장 ‘2017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우리가족 자랑질’이라는 주제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경기도 장애인가족 문화공감 대축제’는 도내 장애인가족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 증진을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경기도의회 의원, 유관기관, 자원봉사자, 장애인가족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먼저 북부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직접 만든 도예품과 목공예, 그림, 사진작품 등 다양한 예술품들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문 댄서와 장애인이 함께하는 비보잉, 마술공연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문화공연도 인기였다. 여기에서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시각장애인 댄스스포츠, 지체장애인 밴드, 장애인부모 우쿨렐레, K-POP 댄스 등 장애인과 장애인가족들로 구성된 예술동아리의 멋진 공연이 펼쳐져 객석에서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수 클론의 멤버 강원래씨가 사회자로 참여했다. 특히 강원래씨는 자신의 히
전국 첫 생애주기별 필요정보 한곳에… 市, 박람회 성료 5만여 시민, 결혼부터 임신·주거·일자리 등 상담·체험 유아용품관·플리마켓 등 운영…수익금 일부 기부 ‘훈훈’ 전국 최초로 생애주기별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 모은 ‘광명시 아이와 맘 편한 박람회’가 지난 23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5만여 명이 발길을 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시민은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광명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가 주관했으며, 광명시민과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아이와 맘 편한 위원회’가 제안한 인구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람회를 찾은 광명시민과 인근 지역 거주 시민들은 결혼·임신·출산·육아·교육·일자리·주거 등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보와 상담, 그리고 60여 개의 체험부스를 찾아 다니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야외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키즈돌 비타민의 오프닝 공연과 가족사랑 행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수원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공매 투자에 관심이 있는 경기지역 예비투자자 500명을 대상으로 ‘2017 공매투자 아카데미 경기’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17 공매투자 아카데미 경기’는 온비드 전체 개인회원의 22%를 차지하는 경기지역 주민에게 온비드 공매와 최근 부동산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캠코의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사용 방법 및 이용 사례 ▲부동산·공매 투자자를 위한 금융투자 분석에 대한 강의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위원의 ‘2017년 하반기 주택·부동산 경기 전망’ 특강이 진행됐다. 김구영 캠코 경기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공매투자 아카데미 등을 확대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공매·부동산 지식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힐링센터가 지난 23일 렛츠런파크 서울 내 ‘위니월드’에서 강습생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7승마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행사는 재활·힐링 승마 강습생과 그 가족 등 장애·비장애인 300여 명이 참여해 하루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말 끌어보기’, ‘승마체험’, ‘편자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스틱 호스 달리기’, ‘가족과 함께하는 마차끌기’, ‘말춤 콘테스트’, ‘로데오 게임’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만들기, 포토존 등으로 분위기를 조성하고 행사 중간 삐에로, 아이언맨 등이 돌아다니며 방문 가족들과 같이 사진도 찍었다. 렛츠런 승마힐링센터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지난해 강습금액을 사회에 환원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승마힐링센터의 나눔 정신에 입각한 사업 취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렛츠런 승마힐링센터는 재활 승마(장애아동 대상), 힐링 승마(위기 청소년 대상) 강습을 진행하고 있고 혹서기, 혹한기 기간을 제외하고 학기별로 운영이 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경기요양보호사협회와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가 지난 22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사회서비스공단 설립과 사회서비스 공공성 확보’를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석 교수가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으로 발생되는 여러 가지 현실적인 고민들과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행계획에 필요한 입법내용들과 시스템적인 부분에 대해 발제했다. 이어서 경기요양보호사협회 김기명 회장이 요양보호사들의 불안정한 고용형태 같은 처우현실과 재가방문요양보호사들의 월급제 시행, 정부의 점차적 직고용, 고용과 정년이 보장되는 서비스공단, 근속연수 인정되는 호봉제 등 앞으로의 처우개선방향에 대한 발언을 이어갔다. 토론회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의 김상회 정책실장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사회서비스공단 설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석 교수가 발제를 진행했으며, 토론자로는 ▲경기요양보호사협회 김기명 회장 ▲더불어민주당 김상회 정책실장 ▲민중연합당 경기도당 신건수 사무처장 ▲경기비정규직지원센터 심지형 노무사가 참여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7개 기관과 함께 ‘세대공감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정동주민자치위원회,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 군포시주몽종합사회복지관, 사랑꿈터지역아동센터, 주몽1차아파트 관리사무소, 주몽1차 아파트새마을부녀회, 주몽1차 아파트 통장협의회가 함께 참여했다. 축제는 문화공연마당, 놀이&체험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행운권추첨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오전부터 오후까지 마당극 ‘신 홍도야 우지마라’(신나는 예술여행 극단 아리랑), 어린이 치어리딩, 트로트 공연, 민요 공연, 태권도 공연, 관현악 공연, 한국무용, 아카펠라, 마술&버블쇼 등이 마련돼 무대가 풍성하게 꾸며졌다. 또한 종이&콩 옮기기, 죽방울 만들기, 간식 낚시, 투호던지기, 퍼즐 맞추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마당과 체험활동 부스가 운영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와 함께 ㈔자연보호 군포시협의회에서는 뜨개질로 직접 수세미를 만들어 판매하고, 군포시립주몽어린이집 학부모와 지역주민모임 쿠킹미 참여자들이 함께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을 마련했다. 군포시 주몽종합사회복지관 박원희 관장은 “주몽
이기창 경기남부경찰청장은 지난 22일 오후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의의 사고로 13년째 투병 중인 장용석 경장을 만났다. 장 경장은 지난 2006년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면직 처리됐다. 하지만 경찰이라는 직업을 누구보다 자랑스럽게 여겼던 장 경장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금도 경기남부청 직원들 사이에서 종종 회자되고 있다. 또 장 경장이 근무했던 수원중부경찰서의 동료들은 자녀 졸업식에 참석하는 등 장 경장과의 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을 만나 “경기남부청 직원들은 장 경장을 잊지 않고 있다. 길고 긴 투병생활에 직원들의 이런 마음이 작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두 손을 꼬옥 잡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 경장의 배우자는 “매년 동료 직원 분들과 청장님이 방문해주셔서 가슴 한 편에 큰 위로가 된다. 경제적인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런 인간적인 관심이 남편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큰 용기와 격려가 될 것 같다”며 남편을 대신해 말을 이었다. 이 청장은 이날 장 경장의 가족과 의료진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시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이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구매와 홍보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삼성전자에서 지역주민들과 소통 및 상생협력의 장으로 마련됐다. 직거래 장터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삼성전자 안정수 팀장(상무) 등 임·직원, 이원묵 농협 평택시지부장을 비롯한 지역 및 품목 농협 조합장과 농민 등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22개 읍·면·동에서 37개 농가가 참여해 생산한 깨끗하고 안전한 사과와 배 등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는 슈퍼오닝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소비를 당부했으며, 삼성 측은 농업인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만큼 농산물 소비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공재광 시장은 특히 슈퍼오닝 쌀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선물용(4㎏) 2만포 구입과 평택농산물·슈퍼오닝과의 협약 체결 추진을 요청했고 삼성 측은 긍정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공 시장은 “평택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은 이미 수많은 검증을 통해 그 우수성이 인정된 만큼 안심하
<법무부> ◇고위공무원 전보 ▲인천지검 사무국장 강성식 ◇검찰부이사관 승진 ▲부천지청 사무국장 박공우 ▲성남지청 사무국장 권상일 ◇검찰부이사관 전보 ▲안양지청 사무국장 김영일 ◇검찰수사서기관 승진 ▲의정부지검 사건과장 장문옥 ▲〃 검사직무대리 최선규 ▲인천지검 수사과장 이대열 ▲〃 조사과장 황세일 ▲〃 마약수사과장 김천수 ▲〃 검사직무대리 장복 ▲〃 검사직무대리 정규열 ◇검찰수사서기관 전보 ▲수원지검 수사과장 이영철 ▲성남지청 검사직무대리 김도석 ◇검찰(수사)사무관 승진 ▲의정부지검 강윤정 정한석 조호 이홍필 ▲인천지검 김민섭 한승호 김정호 한성호 김춘성 장대용 ▲수원지검 정유진 홍지항 고익찬 정구환 이상조 김형국 ▲성남지청 장순복 박남규 ▲안산지청 집행과장 권기원
광주시 남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21일 한전 광주지사 검침부, 광주 스마일봉사단, ㈜클린광주, 오포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 나눔 하우스’를 진행했다. 이날 ‘행복 나눔 하우스’ 수혜를 받은 가구는 각종 고물 및 폐품 등을 버리지 못하는 강박장애의 일종인 ‘저장 강박증’으로 고통받는 위기가구다. 장애인 A(40)씨는 저장 강박증으로 인해 고물과 폐품 및 온갖 쓰레기를 집 안에 모아두고 생활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을 뿐 아니라 주변 주민들로부터 관련 민원이 계속 제기되고 있었다. 이에 남부센터는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받아 총 40여 명의 인원을 투입, 대대적인 분리수거와 내부청소, 방역활동 등을 실시했다. 남부센터 관계자는 “A씨에 대해서는 향후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의료비 지원 등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