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해외에서 콘텐츠 수익을 받는 유튜버, 크리에이터, 인플루언서 손님들을 위해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시행한다. 3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서비스를 운영하는 구글(Google)과 메타(Meta) 등 해외 콘텐츠 기업에서 송금 받는 수익금을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입금해주는 '하나 밀리언달러 통장'의 특화 서비스다. 유튜버 손님들은 ‘하나원큐’를 통해 하나은행의 차별화된 '유튜버 자동입금 우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점을 찾아가 송금 사유를 확인받거나 본인이 비대면으로 직접 입금 처리해야만 수익금을 수취할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별도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도 편리하게 해외에서 들어온 수익금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하나은행은 유튜버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들에게는 횟수에 제한 없이 타발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며, 2025년 12월 말까지 90% 환율우대와 현찰수수료 면제 쿠폰을 매월 제공한다. 또한 이번 서비스 시행을 기념한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을 통해 '하나 밀리언
컴투스프로야구의 광고 캠페인이 금상을 받았다. 컴투스는 자사의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의 올 시즌 개막편 영상 ‘야구, 좋아하세요’가 2024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에서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TV, 온라인영상, 소셜커뮤니케이션, 인쇄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해마다 2천여 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고 있다. 올해에는 프로덕션, 콘텐츠 제작사,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등 더 넓은 범위의 단체들이 참여해 15개 부문 69개 작품이 선정됐다. 온라인영상 단편 부문 금상을 수상한 ‘컴프야’ 시리즈의 개막편 영상은 ‘야구, 좋아하세요?’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팬들이 직접 촬영한 팬캠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뜨거운 야구 열정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컴프야’ 시리즈 영상은 지난해 야구 게임 최초로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는 금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컴프야’ 브랜딩 차원에서 매년 야구 자체에 초점을 맞춘 영상 시리즈를 선보이며, 전국의 야구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영
현대건설이 연말을 앞두고 잇따른 대형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하며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독보적인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GS건설과 삼성물산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달 말 기준 포스코이앤씨와 4000억 원 차이였던 수주 실적을 이번 주말 동안의 성과로 크게 벌리며 올해 누적 수주액 6조 612억 원을 기록, 10대 건설사 중 1위를 유지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누적 4조 7191억 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신반포2차아파트 재건축(3965억 원)과 지난달 30일 마장세림 재건축(1922억 원)을 연이어 수주했으며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 ▲송파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 등 굵직한 프로젝트 9개를 따내며 시장을 압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초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1조 3274억 원)을 수주한 이후 ▲고양 별빛마을8단지 리모델링 ▲서울 길음5구역 재개발 등 수도권과 서울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확보하며 총 수주액 4조 9191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한때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LG전자가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전장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는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인증받은 것으로, LG전자의 차량 사이버보안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했다. CSMS 인증은 차량의 설계부터 생산,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에서 사이버 보안이 철저히 적용되었는지 평가하는 인증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는 사이버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완성차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전장 부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LG전자는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벨럼 인수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강화해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으로 그 결과를 입증했다. LG전자는 앞으로도 사이버보안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쿠팡이 오는 29일까지 다양한 식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할인추천’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CJ 비비고, 하림 더미식, 오뚜기 등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간편식, 건강식품, 음료, 커피, 과자 등 다양한 식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되는 ‘국/찌개 위크’에서는 오뚜기, 대상, CJ 등 인기 식품 브랜드의 제품을 기존 할인가에서 10~20% 추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더미식의 큰 소고기미역국, 큰 설렁탕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CJ 비비고의 소고기듬뿍설렁탕, 누룽지닭다리삼계탕 등도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매주 겨울철 고객이 자주 찾는 간편국/찌개와 커피/차, 연말 파티 시즌에 인기있는 과자, 새해를 맞아 건강 관리를 시작한 고객을 위한 프로틴/헬스보충제 등을 테마로 다양한 카테고리 식품을 매주 50가지 이상 할인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이 오는 11일 인도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데브시스터즈와 크래프톤은 앞서 지난달 12일, 쿠키런 인도의 공식 웹사이트 및 SNS를 오픈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양사는 2013년 첫선을 보였던 모바일 러닝 게임 쿠키런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 산하 스튜디오 킹덤이 콘텐츠 개발을, 크래프톤이 현지 서비스 및 마케팅 등을 담당한다. 인도가 모바일 게임에 대한 초기 경험이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시장인 만큼, 쉽고 부담없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쿠키런의 직관적인 게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현지 유저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다. 인도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기존 캐주얼 게임 이상의 캐릭터성, 수집 및 성장, 소셜 경쟁 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차세대 러닝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인도 디저트 콘셉트의 오리지널 쿠키, 맵, 로비, BGM 등 현지 문화를 반영한 인도풍 콘텐츠는 물론, 경쟁 플레이를 선호하는 인도 유저 특성을 고려해 신규 모드 및 랭킹 시스템을 도입하고 소셜성을 강화한다. 그리고 현지 구매 성향에 맞게 부담없는 상품 및 패키지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구매 경험을 쌓아 나갈 계획이다. 캐릭터…
하나증권이 손님들의 편리한 해외주식 투자를 위해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이에 따라 미국 달러와 유로화를 시간 외 환전과 비영업일에도 24시간 전면 실시간 환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외 엔화, 위원화, 홍콩달러 등은 정규 환전 시간인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환전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오전 2시부터 오전 6시와 비영업일 환전 시 시간 외 수수료(외화매수·매도 시 ±0.2% 가감)가 적용된다. 하나증권의 24시간 실시간 환전 서비스를 통해 손님들은 차액 정산 등 번거로움 없는 실시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시간 외 환전(오전 2시부터 오전 6시 등) 시 괴리가 발생해 재환전 처리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변종문 하나증권 FX솔루션실장은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모든 손님에게 조건 없이 더 나은 환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손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환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자동차가 보령시와 함께 벽오지 주민들의 교통 소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3일부터 보령시에서 ‘셔클(SHUCLE)’ 플랫폼 기반의 통합 교통 서비스 ‘불러보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불러보령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의 이동을 빠르고 편리하게 돕는 통합 교통 서비스로, 현대차가 운영 중이던 수요 응답 교통(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 셔클을 보령시의 교통 인프라와 수요에 맞춰 도입한 것이다. 수요 응답 교통이란 이용자가 서비스 지역 내 어디서든 차량을 호출하면 버스가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최적 경로를 따라 운행하며 승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서비스다. 신규 호출이 발생하면 합승 알고리즘을 통해 유사한 경로의 승객을 함께 탑승하도록 실시간으로 경로를 재구성하고 배차가 이뤄진다. 보령시는 60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65.1%를 차지할 정도로 고령 인구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따라서 교통 인프라에서 소외되는 고령 주민들의 수가 점차 많아지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저하되는 지역 대중교통은 감차나 폐선 상황에 처하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농어촌 마을버스를 수요응답형
신한은행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협업해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신한 토스페이 적금’을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토스페이 적금’은 6개월 만기 자유적금으로 최대 월 30만 원까지 저축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금리 연 2%에 우대금리 연 2.5%포인트(p)를 더해 최고 연 4.5%다. 우대금리는 ▲상품 가입 직전 1년간 신한은행 예·적금 미보유 고객일 경우 0.5%p ▲신한은행을 연결계좌로 등록하고 토스페이 결제·충전한 실적이 월 1회 이상인 경우 월별 0.5%씩 최대 연 2.0%p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토스페이 연계 전용 상품으로 토스 앱을 통해 ‘신한 SOL뱅크’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으며 2025년 6월 말까지 20만 좌 한도로 판매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적금상품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 토스페이 적금’을 가입하는 고객 모두에게 토스포인트 2000원을 제공하며, ▲적금 잔액 30만 원 달성 시 1500원 ▲적금 가입 후 3개월 유지 시 1000원 등 최대 2500원의 토스포인트도 추가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SK에너지가 협력사 교육 성과금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향상을 위해 기부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2년간 65개 협약기업의 800여 명에게 미래 산업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제공하며 '직업 능력 개발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성과금을 받았다. SK 울산CLX 구성원들은 이 성과금을 울산 지역 중소기업융합울산연합회에 전달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SK에너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SK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여 울산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