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소방공무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양기대 시장이 18일 광명소방서를 방문, 소방공무원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고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시장은 소하119안전센터와 구조·구급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소방공무원의 희생정신에 경의를 표한 뒤 강릉에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소방공무원들에게 항상 감사함을 느낀다”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가 중요하며 이것이 국가와 지자체의 책임이다. 우리 광명시도 시민의 안전문화 함양과 소방공무원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둥근세상 만들기’ 청소년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는 2017 제3차 청소년성장지원 공모사업인 ‘둥근세상 만들기’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둥근세상 만들기’ 캠프는 경쟁이 아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로프 코스(오리엔티어링, 사계절 썰매, 인공암벽, 숲밧줄, 국궁 등) 체험을 통해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 문화체험활동(탭댄스, 방송댄스, 응원댄스, 모듬북, 수화노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공연을 주도함으로써 문화 감수성을 함양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진행된다. 캠프에 참가한 이유민(의왕부곡중1) 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탭댄스를 배워보고, 인공암벽도 타며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해서 무척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장은 “평소 우리 친구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아웃도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단련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을 통한 체험으로 사회성을 기르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캠프였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양평군 내 정신질환자를 발견, 등록하고 이들의 사회복귀 실현 및 정신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최근 ‘6개 시·군 연합 체육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주시에 위치한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체육대회에는 양평군을 포함해 광주시, 안성시, 여주시, 이천시, 평택시 등 경기도 내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해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회원들의 경우 개인 및 단체 경기에 참여하면서 인내심과 협동심, 자신감, 책임감 등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었으며, 센터 회원 및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권영갑 군보건소장은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양평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경찰서가 18일 남양주시 관제센터를 방문, 24시간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범인 검거에 기여한 모니터요원 3명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현재 남양주 CCTV관제센터의 모니터요원들은 시간대별·지역별로 분석해 범죄발생률이 높은 지역을 선별한 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이달에만 차량절도범 등 3명을 검거하며 남양주시의 범죄예방과 범인검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모니터요원들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신고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특히 김지원씨는 지난 5월에 이어 9월에도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별내동 공사현장에서 차량을 이용해 공사자재를 훔치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신속히 관할 별내파출소로 상황을 전파해 현장에서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곽영진 경찰서장은 범인검거에 기여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예방뿐만 아니라 범죄가 이루어지고 있는 현장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한 검거와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김포시가 18일 수안산 정상에 새롭게 설치한 팔각정자 ‘수안정’의 현판식을 가졌다. 대곶면에 위치한 수안산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로, 정상에 올라가면 대곶면뿐 아니라 인천 청라지구와 영종도까지 보이는 등 빼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그러나 기존 정상에 설치돼 있던 정자의 경우 기둥의 기초부분이 파손되고 전체적으로 심하게 훼손돼 산림환경 저해와 안전사고에 노출됐었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팔각정자를 새롭게 설치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유영록 김포시장, 대곶면장, 김포문화원장, 수안산보존협회 회장, 이장단협의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두철언 시 공원녹지과장은 “수안산 및 승마산의 주요 등산로 구간을 식생매트, 로프 등으로 추가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m5005@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8일 도농기원 농업연구관 3층 강당에서 스마트팜 농업인과 업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에서는 스마트농업 전문가들이 스마트팜 빅데이터 수집을 위해 생육정보를 주 1회 현장을 방문해 조사하는 것은 물론 스마트팜 농가와 1대 1 매칭해 지속적으로 농장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니터링한다. 또 스마트팜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실습교육, 컨설팅, 시설점검 후 노후장비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스마트팜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에서 구축한 ‘경기도 ICT 융복합 정보시스템’ 소개와 이문용 카이스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순재 도농기원장은 “이번에 개소한 스마트팜 현장지원센터가 경기도 농업의 4차 혁명을 앞당기고, 농업의 생산성 향상에 획기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광명시가 18일 아이와 함께 광명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광명전통시장 내에 시간제보육실을 개관했다. 시간제보육실은 옛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사무실 내에 39㎡ 규모로 설치됐으며, 이용대상은 양육수당을 받는 6~36개월 영아다. 이용시간과 요금은 일반가정이 월 40시간까지 시간당 2천원,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은 월 80시간까지 시간당 1천원이다. 운영은 광명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맡았으며 교사 2명과 관리자 1명 등 총 3명의 인력이 배치됐다. 이들은 앞으로 5명씩 2개 반으로 나눠 총 10명의 영아를 돌보게 된다. 이날 개관식은 이춘표 부시장과 이병주 시의회 의장, 안경애 광명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춘표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문을 연 광명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이 일시 보육이 필요했던 전통시장 이용객과 인근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간제보육실을 확대하여 영·유아 복지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 이사장은 “전통시장 시간제보육실 개관은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간제보육실을 설치해준 광명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 희망자는 임신육아
<신규> ▲ 채종철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안성 담당 부국장 <전보> ▲ 편집국 지역사회부 평택·안성 담당 부장 오원석 命 편집국 지역사회부 평택 담당 9월 18일자
군포경찰서가 지역주민의 경찰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범죄예방 활동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시민경찰학교는 평소 경찰활동에 관심이 많고 봉사에 뜻이 있는 지역주민 31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했다. 이들 교육생들은 경찰서 각 기능에서 준비 한 범죄예방 교육, 지구대 경찰관과 합동순찰, 수리산 등산로 순찰 및 정화활동, 경찰박물관 견학 등 총 20시간의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기존 시민경찰 회원들과 연계하여 지역사회 치안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앞서 열린 입교식에는 경찰대 교향악단의 식전공연 및 입교식 행사가 진행됐다. 유충호 서장은 “지난 2013년 시민경찰 8기생의 수료를 끝으로 4년 간의 공백이 있었으나 올해 제9기 시민경찰학교를 다시금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과 경찰의 치안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과천시가 행정안전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어린이 안전축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이 15~16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과 야외무대에서 유아와 어린이 및 가족단위 방문객 등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 어린이들의 올바른 안전습관 형성과 안전실천 생활화를 위해 안전축제는 주 참여대상자인 어린이들이 신나고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2편의 인형극을 포함, 체험차량과 부스, 에어바운스 등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안전의식을 체득할 수 있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운영됐다. 특히 축제 첫날에는 참가한 어린이들이 보다 편안하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에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했고 축제장 바로 옆 청사잔디마당 전체를 주차장으로 활용해 참가자의 편의도 제공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시는 관내 학교 등 교육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