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농협은행 의왕시지부장에 주영준(49·사진) 농협중앙회 기획실 팀장이 부임했다. 주 지부장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농업인과 지역민들에게 꼭 필요한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주 지부장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건국대 대학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3년 농협중앙회 안양호계동에 입사, 농협중앙회 경영기획실 과장, 전남검사팀장, 구조개혁단 팀장등 주요 요직을 거쳐 의왕시지부 지부장으로 부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안양창조산업진흥원 제5대 원장에 박병선(58·사진) 전 여주시 부시장이 취임했다. 신임 박병선 원장은 “중앙, 광역·기초자치단체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에 발맞춰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진흥원의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조산업의 일꾼들인 진흥원 조직이 창조적이어야 한다”며, “조직에 신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자신부터 창조적 마인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선 원장은 내무부, 경기도청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해 12월 여주시 부시장으로 명예 퇴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공무원들이 한파가 몰아닥친 지난 24일 하천변에서 움막을 짓고 노숙 중이던 40대 남성을 발견, 긴급지원과 함께 구직 지원까지 나서면서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소하1동 김기원 동장과 직원들이 소하동 한내천에서 노숙생활을 하던 이모(45)씨의 움막을 발견한 것은 이날 오전 10시30분. 움막 주인을 만나기 위해 김 동장과 직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2시간 가까이 기다렸고, 마침내 파지를 한가득 들고 오던 이씨와 마주치게 됐다. 한때 전북 고창에서 결혼까지 하고 어엿한 직장까지 있었던 이씨. 하지만 젖도 떼지 못한 자녀를 갓난아기 때 하늘나라로 떠나보내고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아내와 헤어진 뒤 전국을 돌며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던 1년 전 연고도 없던 광명시로 오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김 동장과 직원들은 두팔을 걷고 긴급지원에 나섰다. 시는 우선 생계비와 주거비, 연료비 등으로 75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말소 상태였던 주민등록을 재발급, 은행계좌까지 개설토록 도운 뒤 움막생활을 고집하던 이씨를 끈질기게 설득해 고시원 입소를 유도했다. 이후 고시원이 있는 철산4동으로 거처를 정한 이씨는 철산4동주민센터를 통해 생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지점장 인사 ▲일산덕이 지점장 정병권 ▲일산식사 〃 유상연 ▲일산호수 〃 한병호 ▲주엽 〃 이철용 ▲킨텍스 〃 심재건 ▲행신중앙 〃 이석문 ▲구리도매시장 〃 백승철 ▲군포용호 〃 이영태 ▲금정역 〃 안종호 ▲북변 〃 김상곤 ▲풍무중앙 〃 박재영 ▲금곡 〃 이삼수 ▲남양주 〃 방배명 ▲진접 〃 임성주 ▲보산역 〃 김석 ▲도당동 〃 이흥렬 ▲상동역 〃 권명자 ▲소사남 〃 안정국 ▲원미동 〃 한영식 ▲분당야탑 〃 김동수 ▲분당정자역 〃 김미숙 ▲상대원 〃 선영일 ▲성남공단 〃 강발원 ▲성남테크노 〃 양재영 ▲성남하이테크밸리 〃 김홍기 ▲이매동 〃 조복현 ▲판교테크노밸리 〃 안수현 ▲광교 〃 장경현 ▲남수원 〃 지일환 ▲문화로 〃 유영희 ▲송죽동 〃 최승욱 ▲수원연무 〃 강영근 ▲조원동 〃 장선종 ▲소래 〃 임장현 ▲시화공단 〃 문원규 ▲시화공단중앙 〃 이영삼 ▲시흥옥구 〃 명창식 ▲시흥장현 〃 김성현 ▲정왕동 〃 천영규 ▲반월공단 〃 박광희 ▲선부동 〃 이경세 ▲월피동 〃 박상섭 ▲초지동 〃 이민경 ▲안양1번가 〃 김봉수 ▲호계동 〃 정승철 ▲수지 〃 최명규 ▲용인동백역 〃 김두연 ▲오전공단 〃 박은성 ▲가능역 〃 이재충 ▲의정부신흥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는 축산물 이력제 실무자의 전문성 강화와 정보교류를 통한 축산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경기축산 이력제 관리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 회원과 중앙본부 이력제 차장, 축산물품질평가원 경기·강원지원 이력제 팀장, 한국종축개량협회 경기강원지부장 등 30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축산물 유통, 이력제 발전 방안, 협의회 활성화 토론을 통해 이력제사업의 안정적인 수행으로 소비자에게 안심하고 신선한 축산물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기열 본부장은 “설 명절대비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하고 이력제 실무자는 사명감을 갖고 축산물 이력제 활성화를 통한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는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이끌 임원 및 직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센터장 1명, 비상임이사 5명, 비상임감사 1명, 팀장급 직원 1명이며, 응시원서 접수 기간은 25일부터 2월2일까지다. 센터장·비상임이사 및 직원(팀장)의 경우는 도시재생(마을만들기) 분야의 경력을 바탕으로 응시가 가능하고, 비상임감사의 경우는 회계사, 노무사, 변호사 등의 전문가가 응시 가능하다. 한편,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올해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6년도에 2개팀으로 운영을 시작하여 향후 4개팀 총 18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재단법인 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 추진중에 있는 시흥시 도시정비과(☎031-310-3754)에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 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함께 사회적경제제품 우선구매의 근거와 제품 검색 및 구매방법, 남양주 소재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남양주시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각종 행사와 기업정보 상품·서비스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다모아 앱’을 개발하고 사회적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연천군 신서 작은도서관이 김규선 연천군수과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 개관식을 가졌다. 신서 작은도서관은 2011년 11월부터 주민자치센터 문고 형태로 자체적으로 운영해 오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으로 71㎡ 규모의 기존 시설을 개조해 좌식 열람 공간, 2천500여권의 도서와 이용자용 PC 등을 갖추고 정보문화서비스 확대와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리모델링하여 개관됐다. 이번 개관에 따라 신서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공공도서관의 분관으로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과 생활 속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공공도서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도서관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최근 영하 10도를 넘는 한파 속에서 정성과 사랑이 담긴 만둣국세트가 전달돼 주위에 온기를 불어놓고 있다. 가평군 생활개선회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실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만두빚기 나눔행사를 가진 것이다. 이번 행사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회원간의 친목을 도모함과 더불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50여명의 회원들은 만두 3천200개를 빚어 떡국 떡과 함께 포장해 홀로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이웃 등 200여 가구에 전달했다. 조영순 회장은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나눠 살맛이 나는 삶터를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설 음식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소방서가 지난 주말, 한파로 인해 도시 곳곳에 발생한 고드름을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지하차도, 아파트 등 주변 곳곳에 고드름이 발생해 시민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다. 이에 군포소방서는 고드름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에어드릴, 손도끼, 도어오프너, 망치 등을 적재하고, 대원이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 있도록 구조용 로프, 안전벨트 등 개인안전장비도 적재해 작업을 실시했다. 조창래 서장은 “한파로 인하여 도심 건물 곳곳에 매달린 고드름이 지나가는 행인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고층 건물에서 떨어졌을 때 파괴력이 상당해 보행자 안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게 제거해야 하니 시민들은 발견 즉시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