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오산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6 새해음악회’를 개최한다. 전통음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새해음악회는 2016년 병신년(丙申年)새해를 맞아 관객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1988년 창단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물광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출신들로 구성된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본 공연과 오산청소년합창단의 로비음악회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새해음악회는 맑고 청량한 음색을 자랑하는 오산청소년합창단이 관객들을 맞이하고 서울페스티벌오케스트라의 요한슈트라우스 박쥐 서곡, 롯시니 윌리엄 텔 서곡으로 힘차게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어 찔레꽃, 봄날은 간다, 님은 먼곳에 등 장사익의 애잔한 우리노래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또한 마지막으로 오케스트라와 사물광대가 하나로 어우러져 세계인들의 가슴을 두드린 협주곡 ‘마당’이 웅장하게 연주되며 한국의 소리와 기상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도시 오산에 걸맞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새해에는 전 세
안양시가 인문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에 나선다. 오는 20일 오후 평생교육원 강당에서 인문도시 발전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공청회는 강진갑 경기대 교수의 ‘인문도시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 이어 담당공무원이 시의 인문도시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방청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두 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방청석에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인문학 동아리 회원, 초·중·고교 운영위원 등 지역인문자원 관련 300여명이 참석하며,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도 입장해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인문도시 추진방향을 시민들에게 밝히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특성에 부합하면서도 시민과 교감하는 다양한 인문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소방서 대원들이 우울증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18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소방서는 지난 15일 오후 5시38분쯤 오산시 원동의 한 아파트에서 한 여성이 자살을 시도하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와 소방차량을 출동시켰다. 현장에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8층 베란다 창문에 매달려 있었고, 남편이 그 여성을 붙잡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조대는 추락에 대비해 아파트 1층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베란다에 구조 로프를 전개, 자살시도자를 구조했다.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상태로, 우발적으로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소방서는 광명시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18일 오후 ‘겨울방학 자원봉사 청소년 소방안전교실’을 연 가운데 지역내 중·고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받고 있다. 40여명의 학생들은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화재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등 안전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을 총 10시간 받게 된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8일 오전 수원 팔달구 지오클라비스 사무실에서 김진영(46) 지오클라비스 대표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이로써 김 대표는 경기 89호, 수원시 13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가입식에는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진영 대표와 지오클라비스 직원들이 참석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지오클라비스는 국내 최초로 영·유아의 자세 변형 예방을 위한 기능성 베개 지오필로우(GIO Pillow)를 제조하는 회사로 베개, 아동용 매트, 유모차 시트 등을 판매하는 영유아용품 전문회사다. 김 대표는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기업은 지역사회, 소비자가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받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보답하자’는 방침으로 어린이재단, 미혼모 시설 등에 아동용 베개 등 회사 물품을 꾸준히 기부해왔다. 김 대표는 “회사차원에서는 꾸준히 기부를 했지만,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됐다”며 “결심만 하다가 직접 실천하고 나니 뿌듯하고 기쁘다”고 가입 소감을 말했다. 한편 경기공동모금회는 김진영 대표가 기부한 성금을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교육비 및 의료비 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훈기자 lsh@
송종헌 안양 동안구청장 송종헌(사진) 신임 동안구청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부임 초부터 관내 유관기관과 경로당 140개소를 방문하는 등 숨 가쁜 행보에 나섰다. 지난 1월2일자로 취임한 송 구청장은 1977년 공직생활을 시작으로 청소사업소장, 회계과장, 홍보실장, 비서실장, 환경사업소장, 상하수도사업소장, 기획경제국장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38년 경력의 행정 전문가다. 송 구청장은 18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희망찬 비전도시’, ‘따뜻한 인문도시’, ‘힘 있는 경제도시’, ‘여유로운 힐링도시’ 등 2016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 방안은. 바람직한 인성을 갖추고 모든 주민이 지식의 혜택을 누리는 풍요로운 인문학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 인성 함양교육 활성화 및 인문학 북&카페 운영, 책 읽는 주간 설정, 간부공무원 책 읽어주기 사업추진, 소외계층 아동 인성인문학 지원 등 시민의 삶의 가치를 높여주고 사람을 배려하는 인문 도시 환경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구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열린행정 구현에 대해. ‘민&middo
“소임과 직책에 충실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문화를 꽃피워나가겠습니다.” 박영진(53·사진) 제14대 구리경찰서장의 취임소감이다. 박 서장은 경찰대 2기 출신으로 1986년 경찰에 입문한 이래 성남중부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의정부경찰서 형사과장, 노원경찰서 수사과장 및 형사과장을 거쳐 2007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이후 영천경찰서장, 도봉경찰서장, 서울청 광역수사대장, 지능범죄수사대장을 역임하는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그는 전형적인 형사통으로 공·사가 분명해 조직상하로부터 신뢰가 두텁다는 평가다. /구리=노권영기자 rky@
“소통과 화합을 통한 선진 관세행정에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제25대 김광수(사진) 성남세관장의 취임 일성이다. 김 세관장은 1978년 관세 공직에 첫발을 들여놓은 데 이어 부산세관 휴대품과장, 인천세관 감시관, FTA1과장, 감시총괄과장, 인천공항세관 특송통관1과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그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고 관심이 집중되는 음식료품의 수입 비중이 크기 때문에 식품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하고, “정부3.0 시대에 맞게 변화와 소통을 덕목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제7대 의왕경찰서장에 윤치원(56·사진) 경기청 경비과장이 취임했다. 윤 서장은 18일 취임식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초치안’과 교통법규위반, 폭력시위 등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는 ‘생활법치’를 확립해 시민과 함께 하는 ‘협업치안’을 더욱 공고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성주 출신의 윤 서장은 경기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후 1982년 순경 공채 107기로 경찰에 입문해 안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기청 교통과장, 강원청 횡성경찰서장을 역임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18일 박근주(56·사진) 안양만안경찰서장이 제5대 서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박근주 서장은 목포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석사)과정을 마친 후 1987년 6월 경사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2013년 총경으로 승진, 전남 진도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금융위원을 역임했다.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신임 박 서장은 명확한 업무지시와 판단과 결단력이 뛰어나며 통솔력이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