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에서 광명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사람 크기만한 대형 고드름을 제거하고 있다. 한파로 인해 대형 고드름이 발생하면서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광명소방서가 신고를 받고 출동, 사람 크기만한 고드름을 신속히 제거했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재난위험시설물 E등급인 철산동 소재 서울연립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위험하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가 출동해 제거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합판과 목재 등을 이용, 펜스를 설치해 안전을 확보 후 고드름 제거장비로 작업을 펼쳤다. 해당 고드름은 서울연립이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배수관이 얼어 물이 넘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승민 119구조대장은 “기온이 상승하여 고드름이 녹아 떨어질 경우 지나가는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다”며 “건물에 대형 고드름 발견시 무리하게 제거하기보다는 119에 신고하여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수원중부경찰서는 존중과 배려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교통 ‘안매켜소’ 운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2016년 경기경찰의 교통안전 정책인 ‘안매켜소’ 운동은 출발 전 안전띠를 매고,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며, 차선을 바꿀 때는 방향지시등을 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수원중부서는 유관기관·단체와의 협력을 통한 주민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장안구청·팔달구청,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협조해 기관 홈페이지에 홍보창을 개설했다. 또 시민생활과 밀접한 버스정류장 915개소의 모니터를 활용, 안매켜소 운동을 알리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모범운전자, 12일에는 수원여객, 팔달운수 등 버스와 택시업체 운수종사자와 함께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협력단체와 운수업체의 네이버밴드 등 SNS를 통해서도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류영만 서장은 “교통사고로부터 더욱 안전하고 교통소통이 더욱 원활한 수원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띠 매기, 주간 전조등·방향지시등 켜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성남시가 시민 소통의 일환으로 최근 일선 행정조직 방문, 새해 인사회를 실시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50개동에서 14차례 인사회를 운영하며 683건의 시민 민원을 접수했다. 본시가지인 수정·중원지역은 재개발, 재건축 문제와 상권활성화, 공영주차장 확충에 관한 건의가 주를 이뤘고, 분당지역은 공동주택 지원과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상권 활성화, 판교지역은 보육시설과 판교 트램 등의 교통시설 확충 등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는 지역 현안에 관한 질문이 많았다. 또 이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교복지원, 청년배당 등 3대 복지시책에 대해 소상히 설명, 궁금증을 풀어주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보도블록 교체 안 하고, 건물 안 짓고, 시의 살림살이를 아끼고 줄여서 만든 돈으로 3대 무상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행정기획국장 등 배석한 실무간부들이 나서 세부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지난해 문을 연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이 지역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12일 김포시를 통해 사회복지재단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특히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은 김포지역에서 홈플러스와 이마트 등과는 달리 2013년 개점이후 김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현재까지 총 3억1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지역의 나눔을 확대시킬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을 마련해오고 있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영태 대표는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모토를 가지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현대백화점은 문화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탁한 성금이 저소득가정에게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유영록 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 성금을 기탁받은 유영록 시장은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아울렛 김포점의 이웃을 향한 큰 사랑의 나눔은 끊이지 않는 샘물처럼 김포지역 사회에 따뜻한 ‘사랑의 빛’을 비출 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원마운트 배병복 회장과 한양대 ERICA캠퍼스 이재성 부총장이 지난 13일 원마운트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마운트-한양대(ERICA) 산학협력 협약식’에 참석해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및 우호 증진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으로 향후 원마운트와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사회공헌사업 개발 및 추진과 대학생 아이디어공모전, 지역사회 연계 캡스톤 디자인 시행 등 인문사회예체능계열 산학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개진하는 데 힘을 모으게 된다. 또 사회적으로 열악한 인문사회예체능 분야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가는 한편, 향후 추진하게 될 상호간의 행사들에 대해 시설과 장소, 인력을 지원·홍보한다. 협약식에서 배병복 회장은 “오늘의 시작은 미약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완성된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재성 부총장은 “원마운트가 현장 교육장으로 참여하고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된 데 기대가 크다”며 “좋은 협력 관계가 큰 결실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광명시가 지난해까지만해도 셋째 자녀 출생부터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을 올해부터는 둘째 자녀부터 지급하기로 변경한 가운데 양기대 광명시장이 둘째 자녀 출생에 따른 첫 지급대상자를 찾아가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새해 첫날 둘째아를 출산한 하안1동 거주 김희선(36·여)씨가 조리 중인 산후조리원을 양 시장이 지난 13일 직접 찾아가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의 경우 출생아 총 257명(셋째아 237명)에게 출산장려금을 지원했고, 올해부터는 시가 둘째 자녀부터 장려금을 지급함에 따라 총 1천500명 정도가 출산으로 인해 다소나마 경제적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출산장려금 외에도 저소득층 가구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 임산부교실, 임산부 산전검사,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등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회복과 발달을 위해 노력 중이다. 양기대 시장은 출산장려금을 전달한 후 “출산에 유리한 환경조성에 앞장서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출산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
〈평택시〉 ◇4급 전보 ▲총무국장 조엄장 ▲안전건설교통사업소장 박상규 ▲상하수도사업소장 서종철 ◇5급 승진▲건축과 김부귀 ▲정보통신과 심규석 〈경기지방경찰청〉 ◇총경 승진 ▲2청 청문감사담당관 현춘희 ▲2청 수사과장 송병선 ◇총경 전보 ▲정보화장비과장 조법형 ▲교통과장 오문교 ▲경비과장 안기남 ▲112종합상황실장 신상석 ▲생활안전과장 정방원 ▲여성청소년과장 최규호 ▲수사과장 김기동 ▲사이버안전과장 이석 ▲정보과장 권기섭 ▲보안과장 김광식 ▲외사과장 유충호 ▲2청 경무과장 최재천 ▲2청 생활안전과장 전병용 ▲2청 여성청소년과장 송호송 ▲2청 정보보안과장 전재희 ▲2청 경무과(치안지도관) 이재천 ▲기동대장 이석권 ▲과천청사경비대장 김춘섭 ▲수원중부서장 김태수 ▲수원서부서장 이화선 ▲안양동안서장 노규호 ▲안양만안서장 박근주 ▲군포서장 조희련 ▲성남수정서장 곽경호 ▲성남중원서장 김영배 ▲부천오정서장 박동수 ▲안산단원서장 이재홍 ▲안산상록서장 이재술 ▲시흥서장 장우성 ▲평택서장 심헌규 ▲화성동부서장 김석열 ▲화성서부서장 곽생근 ▲용인동부서장 이왕민 ▲과천서장 이승협 ▲의왕서장 윤치원 ▲하남서장 정경택 ▲고양서장 김광석 ▲일산서장 손제한 ▲양주서장 이범규 ▲구리서장 박
“고용노동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노동개혁, 기초고용질서 확립 등의 주요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실행되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11일자로 제4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에 부임한 정성균(56·사진) 청장의 각오다. 정성균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1994년 고용노동부에 입문해 고용부 본부 대변인실 홍보기획팀장, 기획관리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고용정책실 고령자고용과장, 중앙노동위원회 조정과장, 지방관서 안산, 서울서부 지청장, 근로감독과장, 고용센터소장 등을 역임하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으로 부임했다. 정 지정창은 중앙과 지방을 두루 근무하면서 정책과 실무 능력을 겸비한 노동행정 전문가로 부하 직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한준석기자 hjs@
연천군보건의료원은 2016년 영양플러스사업을 위해 30명의 신규대상자를 오는 25일부터 2월 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 영양플러스사업이란 영양상태가 취약한 저소득층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하고 영양 불량 해소를 위해 보충영양식품을 6개월간 쌀, 분유, 감자 등 식품이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는 임산부(임신부, 출산부, 수유부) 및 영유아이며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 불량 등 1가지 이상의 영양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기준 중위소득의 80%미만인 가구(건강보험료 4인 가구 기준 직장 11만5천661원, 지역12만7천257원)이다. 연천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시가 시정의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해외 자매도시와의 교류 행정에서 활약할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시는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와 자매결연을 맺으며 매년 정기·수시로 다양한 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시는 지역을 잘 아는 언어 능력자들의 재능을 활용하고, 국제 행사에도 시민 참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게는 소액의 활동비가 지원되고, 봉사시간 인정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이용해 대화가 가능한 지역 거주 대학생 또는 18세 이상의 군포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통역 자원봉사 참여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8일부터 2월1일까지 이메일(hunnyim@korea.kr), 우편 또는 방문(자치행정과)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문의: 군포시청(www.gunpo.go.kr, ☎031-390-0102)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