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는 9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지목받아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었으며,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실”이라고 강조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청년이 희망을 갖는 사회, 어른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의회는 지난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의원 연구단체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의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전혜연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남양주시 청소년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방안 도출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혜연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 간 지역구별 필요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의 정책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은 전혜연 의원(대표), 조성대 의장, 김현택 의원, 이상기 의원, 김영실 의원, 김지훈(민
파주시는 9일부터 LG디스플레이 자원봉사단과 함께 공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금연구역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간접흡연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건강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민들이 금연구역 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청사, 어린이집, 학교, 의료기관, 음식점 등을 포함하며, 파주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명시된 도시공원, 학교 보호구역, 버스정류소, 택시승차대 등 공중이용시설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금연구역 안내 표지의 설치 및 관리 상태, 재떨이 등 흡연 유도 요소의 제거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감시 및 계도 등이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단순한 단속을 넘어, 시민과 함께 금연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의 건강을 위해 금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5년 1분기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인센티브)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지난 4월에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1분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며 공기업분야와 재정분야 모두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상하수도 지방공기업 신속집행 평가는 전국 상하수도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상하수도 실적을 합산해 실시하는 것으로, 광역과 기초 자치단체 단위로 구분해 진행된다. 파주시는 박준태 환경국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집행실적 부진 사업의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 조기 발주, 선금 지급, 집행 효과가 높은 사업 우선 집행 등의 전략적인 예산 집행 관리 방안을 통해 신속 집행의 실행력을 높였다. 그 결과 1분기 상하수도 신속집행 목표액 393억 원 중 616억 원을 집행해 156.9%의 집행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행정안전부 1분기 목표치인 30%를 126.9%p 초과한 수치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가점과 함께 특별교부세 2,000만 원, 장관 표창 등 다양한 특전을 받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고양교육지원청은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합동 현장점검에는 고양교육지원청, 고양시청, 고양경찰서, 일산동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참여했다. 고양시에서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79교로 188대, 학원(교습소)은 101개원으로 285대의 버스가 운행 중이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 중인 유치원 9개원(12대), 초등학교 3교(4대), 학원 9개원(9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어린이통학버스 요건 구비, 동승보호자 탑승, 안전운행기록 제출,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장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 조치처리 하면서 어린이 통학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이현숙 교육장은 “어린이통학버스 합동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8일, 시 소속 현업종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현장 밀착형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도로 보수, 폐기물 수거, 공원·녹지 관리 등 현업종사자들이 상시적·반복적 사고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년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공공부문의 산업재해 책임이 한층 강화됐지만, 현장의 실정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이다. 서용문 전 안전보건공단 지사장을 초빙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해설을 넘어 사고 유형별 대응 요령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야간작업자 보호를 위해 안전보건물품 예산을 전년대비 예산 증액과 함께 LED 안전띠와 헤드랜턴을 36개 부서 215명에게 지급했으며, 지난해 현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혈액형 표시 응급스티커’도 추가 제작·배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민 삶과 직결된 업무일수록 현장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다”며, “사소한 위험도 조기에 발견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체계를 만들어 종사자와 시민을 함께 보호하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4월 발생한 풍동 매몰사고를 뼈아픈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법조계,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앞서 지난 7일 국회 법사위는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조 대법원장과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 전원이 채택됐다. 또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실장 등 판사들도 여럿 포함됐다. 아울러 윤석열 전 대통령과 대학 동기로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서석호 변호사를 비롯해 이성민 법원공무원노조 위원장, 서보학(경희대)·이준일(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관련 헌법소원을 낸 조영준 변호사도 증인으로 채택됐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민주당은 대법원이 이 후보에 대한 사건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선고해 사실상 대선에 개입했다며
옥천면 새마을회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옥천레포츠공원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잔치는 어르신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천면 주민자치센터의 난타공연, 경기민요, 주민 참여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으며 정성껏 준비한 식사도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애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양경범 협의회장과 김정희 면부녀회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격년제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옥천면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어버이 은혜를 되새기는 소중한 행사를 준비해 주신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제267대 가톨릭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와 인천과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오는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를 앞두고 교황의 방한이 예정된 가운데 인천 방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레오 14세(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는 최초의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출신으로, 지난 2001~2013년까지 총 12년 동안 이 수도회 총장으로 임기를 수행했다. 2002년, 2005년, 2008년, 2010년 등 네 차례 방한해 한국지부 수도자와 만나거나 지부 총회에 참석하는 등 한국 공동체의 자립을 지원해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아우구스띠노 수도회는 1994년 ‘인천 본원’이 설립된 뒤 현재 강화와 경기 연천에도 수도원이 개소된 상태다. 더구나 인천에는 답동성당, 이승훈 묘역 등 한국 천주교의 초기 역사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다. 중구 언덕에 위치한 답동성당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 종교시설 중 하나다. 잘 알려진 ‘명동성당’(1898년)보다도 1년여 앞서 완공된 인천 최초의 가톨릭 성당으로, 역사·문화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사적 287호로 지정된 바 있다. 당시 서울의 관문이자 외국 무역의 거점이라는 좋은 입지적 조건으로 인해, 프랑스 외방선교
남양주시의회는 9일 남양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남양주시 스포츠 경쟁력 강화와 스포츠 브랜드 도시 발전방안’의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스포츠 및 체육 관련 현황 분석과 더불어 스포츠 시설 및 인프라 구축의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고, 타 지자체의 성공적인 모델 분석을 통해 남양주시가 스포츠 브랜드 도시로서 도약할 방안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대표의원인 정현미 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내 종합 스포츠타운 현황 조사 △남양주시 스포츠 시설 및 클럽 실태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국내․외 종합스포츠타운 우수 사례 분석 등 앞으로의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남양주시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분석한 뒤 타시군과 차별화된 남양주시만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 국제 스포츠 대회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 스포츠 종목별로 편차가 큰 관내 시설 및 인프라 등의 불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정현미 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의 과업 기간동안 남양주시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