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산본신도시 9-2구역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LH는 지난달 29일 9-2구역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신청했으며, 군포시는 관련 서류를 신속하게 검토한 끝에 지난 17일 공식적으로 LH를 예비사업시행자로 지정했다. 9-2구역은 산본동 1119번지 일대에 위치한 한양백두, 동성백두, 극동백두 아파트 단지를 통합한 구역이다. 구역 면적은 11만 6917㎡이며, 현재 총 1862세대 규모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은 약 2900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군포시는 산본신도시의 체계적인 재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핵심 과제로 보고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산본신도시가 다시 살고 싶은 도시,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11구역(자이백합·삼성장미·산본주공11)도 해당 구역 주민의 약 58%의 동의를 얻어 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예비사
한세대학교가 18일 2025년 1학기 기말고사 기간을 맞이해 150인분의 토스트와 음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등 따뜻한 간식 지원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세대학교 학생처는 18일 학교 도서관이 위치한 영산비전센터 1층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기말고사 시험 기간에 임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총장님과 함께하는 간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재혁 학생처장은 “시험 기간 동안 긴장과 스트레스 속에서 고생하는 학생들에게 ‘학교가 나를 응원한다’는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간식을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위안을 주고 궁극적으로 ‘학생 행복 실현’이라는 대학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백인자 총장은 “학생 여러분이 학업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교도 항상 응원하고 지원하겠다. 작은 정성이지만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와 별도로 한세대학교 새롬 총학생회는 11일 본관 3층 입구에서 기말고사 간식 이벤트로 토스트와 음료 100인분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김도연 총학생회장은 “시험 기간 속 학교의 응원은 많은 학우들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학생을 생각해 주는 학교의 마음
군포시 산본동 갈뫼초등학교가 18일 본교 중앙현관에서 '갈뫼오케스트라 등굣길 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 예술공감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갈뫼초 오케스트라가 창단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식 연주다.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사랑하는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4월부터 전문 지휘자의 지도로 매주 꾸준히 연습해 왔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샹젤리제, 위풍당당 행진곡, 갈뫼초등학교 교가 등 세 곡을 오케스트라 합주로 편곡·연주해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과 교직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교사 3명도 함께 연주에 참여해 학생들과의 협업과 예술적 공감을 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갈뫼초 학생과 교직원들은 이 아침 공연을 따뜻한 박수로 맞이하며 큰 호응을 보였고, 음악으로 하루를 여는 특별한 경험을 함께 나누었다. 공연을 마친 한 참여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곡을 친구들과 선생님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영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낸 이 음악회가 교내에 예술적 감성과 공감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 체험 중심의 교육
군포문화재단이 2025년 상반기 브런치클래식 마지막 공연으로 ‘천재음악가 멘델스존’을 오는 26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선보인다.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브런치클래식’은 클래식과 인문학이 어우러진 해설형 공연으로, 커피·다과와 함께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예술적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공연이다. 상반기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9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리는 작곡가 멘델스존을 주제로 그의 천재성과 생애를 다룬다. 이번 공연은 정헌 지휘자의 지휘 아래, 결혼행진곡으로도 널리 알려진 멘델스존의 대표곡 ‘A Midsummer Night's Dream Overture(한여름 밤의 꿈 서곡)’으로 시작된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세계 4대 바이올린 협주곡 중 하나로 손꼽히는 ‘Violin Concerto Op.64(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64)’가 바이올리니스트 양정윤의 섬세한 연주로 펼쳐지며, 멘델스존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Italian Symphony No.4 Op.90(이탈리아 교향곡 제4번 작품번호 90)’이 맑고 경쾌한 리듬의 오케스트라 선율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및 양육자 31명을 대상으로 유아 가족 문화체험 프로그램 '목장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가 활동의 기회가 적은 아동과 가족들에게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제공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가족들은 고양시에 위치한 낙농치즈테마체험장을 찾아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다. 체험은 치즈와 피자 만들기를 시작으로, 아이스크림 제조, 동물 먹이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아이들은 처음 만나는 동물 친구들과 교감하며 생생한 자연 체험의 기쁨을 느꼈고, 보호자들 역시 아이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보호자는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아이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고, 엄마인 저에게도 즐겁고 뜻깊은 하루였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유아 시기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포시는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군포시는 지난 14일 열린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열린 ‘2025 군포 환경한마당’ 행사와 연계해 ‘기후위기 시민인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수준, 정책에 대한 요구사항, 적응대책의 효과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추진했으며, 약 400명의 군포시민이 설문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조사는 민간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군포시 환경과가 직접 수행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예산절감, 그리고 시민참여의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설문은 총 15개 문항으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설문에 참여해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수집된 응답은 현재 자체 분석 중이며, 결과는 ‘제3차 군포시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군포시 환경과, 자치분권과, 시민행복위원회(환경소위원회)가 공동 운영해 민관 협치 기반의 지속가능한 정책 설계 모델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은 향후 지역 실정에 맞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수립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기후위
군포시는 중대산업재해 예방과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에 근거한 위험성평가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사전 교육으로, 각 부서별 위험성평가 담당자(도급·용역 및 시설 관리 담당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위험성평가의 개념과 절차, 위험요인 발굴 방법, 위험성 감소대책 수립과 실행방안, 우수사례 공유 등 실무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통해 실무역량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22년 1월 27일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사망 등 중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형사책임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한 법률로, 반복되는 산업재해를 줄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핵심적인 절차”라며 “이번 교육이 담당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7일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군포의왕 지역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2025년 경기교육 주요 정책 및 재정 현황, ▲군포의왕교육 재정 현황 보고,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교육 재정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반영하여 현장 중심의 예산 편성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윤리교육 강화, ▲학교 청소 예산 확대, ▲노후 교육시설 개선, ▲진로·진학 컨설팅 확대, ▲학부모 연수의 현실화, ▲초등학생 안심알리미 서비스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지난 6월 9일까지 홈페이지, 이메일, 공문, 서면 접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경로를 통해 주민 의견을 사전 수렴했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도 병행해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주민참여예산 지역간담회는 교육 수요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접수된 의견은 관련 부서의
군포문화재단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와 세대 간 소통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가가호호 군포×예술로 보다가(寶多加)-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의 참여 가족을 모집한다.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창작 프로그램으로 ▲송라이팅의 기본 이해 ▲이중가사 만들기 ▲창작곡 연습 및 녹음 ▲작은 청음회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가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6월 말부터 8월까지 매주 토요일 군포시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음악을 통해 문화와 언어, 세대간 장벽을 허물고 창작과 소통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싱어송, 두 언어로 전하는 이야기’는 ‘가가호호 군포×예술로 보다가’의 일환으로, 계획된 7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가가호호 군포 프로그램은 미술·음악·사진·융합예술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경험을 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산본사업소가 13일 군포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6곳에 온누리상품권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군포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그리고 각 사회복지시설 기관장이 참석했다. 후원을 받은 기관은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늘푸른노인복지관,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군포시가족센터, 군포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 등 총 6곳이다. 이성철 경륜경정총괄본부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매년 변함없는 마음으로 지역에 온정을 나눠주시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산본사업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군포시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되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며 더 따뜻한 지역복지 실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