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우천, 소속의원 이동한․이길호)이 오는 9월 20일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절감 방법을 찾기 위해 공론장을 개설한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에 의하면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주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계획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지역 내 각계각층의 시민을 한자리에 모으고,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시간 마련을 계획했다. 이를 위해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된 탄소를 흡수․제거하는 탄소중립 정책 실천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등을 묻는다. 실생활에서 느끼는 군포시의 탄소 정책에 대한 솔직한 평가와 개선 의견을 시민들에게 직접 듣고, 군포시청 별관에서 열릴 공론장에 연구 주제로서 제시한다는 것이 탄소연구모임의 설명이다. 이우천 탄소중립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정책연구에 협조하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고민 중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 무척 기쁜 동시에 관련 제도 정비로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라며 “연구단체 운영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 연구모임의 정책 연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20일,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군포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장애인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 인프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25명이 참여했으며, 10회에 걸쳐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장애인 평생학습론 ▲장애의 이해 ▲발달장애인의 이해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지도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론 ▲긍정적 행동지원 등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이론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 평생교육 현황과 실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의 역할과 자세 ▲강사비전 워크숍 등 군포시의 운영사례와 현장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참여자들이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과정의 80% 이상을 출석한 학습자는 자격검정시험을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전문가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합격자는 향후 지역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에 전문 강사로 참여하게 된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군포시는 8월 18일 하은호 군포시장이 서울특별시의회를 방문해 최호정 의장과 면담을 갖고 현재 군포시 산본동에 위치한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의 활용 방안과 관련하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남부캠퍼스 부지는 군포시 고산로 589 일원(58,523.5㎡)에 위치해 있으나, 내년 2월 교육원 운영 종료 등으로 활용도가 낮아져 부지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포시는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해당 부지를 군포시민을 위한 다양한 공공·문화·복지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한 시의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군포시는 이번 면담에서 서울시의회에 “서울시가 보유한 자산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군포시는 실질적인 개발 구상과 사업화 추진을 맡아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입장을 전달했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군포시의 제안에 “서울특별시의회에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서울시와 군포시가 힘을 모아 방치된 부지를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면 양 도시 모두의 공공복리가 증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의
군포시는 오는 9월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꿈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멘토와의 소통의 장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준비한 두 번째 토크콘서트이다. 지난 7월에 개최된 1차 토크콘서트에는 유망한 공학박사에서 웹툰작가로 변신한 닥터베르 강연자가 출연해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차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꿈 멘토로 개그맨이자 샌드아트 작가인 임혁필씨가 출연해 ‘행복한 상황으로 반전시켜라’라는 주제를 가지고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한 입담 속에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및 관심있는 학부모 100명이며, 신청은 8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포시가 개청 이래 처음으로 전국 단위 탁구대회를 연다. 군포시탁구협회는 오는 23일,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 대한체육회장인 유승민을 기리는 ‘제1회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개인단식, 개인복식, 단체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우승 및 입상자에게는 다양한 시상이 주어진다. 군포시탁구협회 방영재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군포시가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탁구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탁구의 저변 확대와 지역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탁구를 대표하는 유승민 회장은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이후 베이징 동메달, 런던 은메달을 차지하며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대한탁구협회장을 거쳐 현재는 대한체육회장으로서 국내 체육행정 전반과 스포츠 외교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유 회장은 “20년 전 아테네 금메달은 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동호인들이 탁구의 즐거움을 나누고 생활체육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탁구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스포츠의 가치와 즐
한세대학교는 최근 교내 예루살렘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강의평가 우수 교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백인자 총장을 비롯해 최진탁 부총장, 유대현 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임은영 교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영하(신학과), 이현주(간호학과), 이무선(경찰행정학과), 유혜영(경영학과), 이수희(관광경영학과), 김정주(경영학과), 조용순(융합보안학과), 박종진(융합보안학과), 장남경(섬유패션디자인학과), 노유민(섬유패션디자인학과), 문민승(실내건축디자인학과), 오훈식(공연예술학과), 신금로(공연예술학과), 조민정(음악학과), 최화숙(교양학과), 임석진(교양학과), 곽노걸(교양학과), 이재문(교양학과), 하숙례(공공정책학과), Pestka Joseph Jonathan(교양학부) 등 20명의 교원이 우수 교원으로 선정돼 백 총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임은영 교무처장은 “우수 교원들의 뛰어난 강의 역량과 교육 성과를 축하드리며, 이러한 노력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세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자유전공학부(신
군포소방서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에서 열린 2025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 참여해 합동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시에 적이 중요시설인 군포시청을 무력화시켜 지역 주민 혼란을 초래하고 행정 시스템을 마비시켜 지역 통제력을 약화할 목적으로 폭발물이 장착된 드론을 이용 시청을 타격해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했다. 훈련에 따라 군포소방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를 진압하고 연기에 갇힌 시민들을 구조했다. 구급대원들은 부상자를 신속히 분류해 응급처치 후 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각 기관은 지휘·통제 체계, 무전·통신망 운영, 상황판단회의, 시민 대피 유도 절차까지 실제와 같이 점검하며, 재난 발생 시 유기적인 공조 체계가 원활히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김인겸 군포소방서장은 “실제 드론을 활용한 신종 테러 상황에서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과 시·군·경이 하나의 팀으로 움직이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응체계를 다시 확인했다. 앞으로도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해 흔들림 없는 대응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
군포시는 2025년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20일 오후 2시부터 2시 20분까지 군포시 전역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격 등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국민 대피훈련, 행동요령 교육,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 등을 포함한다. 길터주기 훈련은 군포소방서에서 산본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긴급차량은 선두차량 방송을 통해 일반 차량의 양보 운전을 유도하고 통제요원이 사전에 배치되어 구간통제를 진행한다. 공습경보가 발령되는 14시부터(1분간 발령) 14시 20분 훈련 종료 시까지 시민들은 공습경보를 인지하고 인근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 가까운 대피소는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티맵, 안전디딤돌 앱에서 ‘민방위 대피소’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군포시청어린이집은 이번 훈련의 시범훈련 장소로 지정되어 원아와 교직원이 실제 상황에 맞춰 대피교육에 참여한다. 훈련에는 민간 전문가의 비상시 행동요령 교육과 대피 시 주의사항 안내가 포함되며 소화기 체험훈련도 실시된다. 군포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공습 대비 행동 요령을 숙지시키고, 관계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산업진흥원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와 성남산업진흥원 시니어산업혁신센터는 성남시에서 웨어러블 로봇 기술 실증과 고령친화산업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고령친화 산업 분야에 적용하고, 시니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동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를 추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 웨어러블 로봇 기술 고령친화 산업 적용 공동 연구개발 ▲ 고령친화 제품·서비스 실증 및 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활용 ▲ 시니어 체험 프로그램 및 리빙랩 운영 ▲ 전문 인력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 기술 교류 활동 및 협력사업 발굴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웨어러블 로봇의 의료·재활·여가 등 다양한 산업분야와 「고령친화산업 진흥법」에 따른 제품군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니어의 건강 증진과 일상 활동 지원, 여가·문화 참여 확대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고령친화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병직 군포산업진흥원 원장은 “군포의 기술 실증 역량과 성남의 시니어 산업 혁신 경험이 만나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고령친화 산업…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장자못 물놀이터 인근에서 시민들에게 얼음물 200개와 쿨스카스 100개를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물풍선 바구니 담기 ▲잠자리채 풍선 담기 ▲기후보험 안내·퀴즈 등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구리남양주지부는 시민들에게 얼음물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법을 알리고 기후보험 안내와 폭염 대처 정보를 전달했다. 또한 주차관리원 등 야외 현장 근로자들에게도 얼음물을 전달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작은 얼음물 한 병과 짧은 체험이지만,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라도 휴식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폭염 기간 안전수칙과 폭염 대처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병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