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피트니스, 스포츠, 뷰티 등 건강관련 산업의 CEO들을 위한 특화된 경영기법을 체득하고 이를 실제 경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최고경영자과정 FMP’ 제1기 52명의 입학식을 17일에 개최한다. 14일 을지대에 따르면 2024년도 1기생 모집에 52명의 CEO 및 업계 관계자 등 우수한 인재들이 지원했다. 을지대 최고경영자과정 FMP(Fitness Management Program)은 대한민국의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피트니스 최고경영자과정이다. FMP과정은 현장의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교과과정과 강사진으로 기업의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피트니스 및 스포츠 관련 정책 담당자들에게 필요한 실무 및 경영 지식을 제공하고 교육생 개개인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은 타 대학과 차별화된 피트니스, 스포츠, 건강에 특화된 경영 전공별 커리큘럼을 완성해 경영지식 전반에 걸쳐 보다 심도 있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을지대 의료진 및 스포츠 관련 업계 유명 인사가 강사진으로 구성돼 근본적인 경영지식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트렌디한 시장의 흐름을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인천 시민단체들이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에 대한 고발장을 인천경찰청에 제출했다. 인천지역연대와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 12일 허 의장을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2일 허 의장은 40명의 시의원실에 ‘5·18은 DJ 세력·북이 주도한 내란’ 등의 기사가 담긴 신문을 배포해 논란이 일었다. 5·18 특별법 제8조에 따르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허위의 사실을 유포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들은 “허 의장이 배포한 신문은 대법원과 이전 정부가 인정한 사실과 배치되는 허위 사실로 도배돼 있다”며 “허 의장은 이를 동료 의원들에게 공공연히 유포해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제8조에서 금지하고 있는 허위사실유포의 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징계를 회피하기 위해 탈당하는 등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의장직과 시의원 자진사퇴를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일에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도 이번 사안과 관련해 명예훼손과 직권남용 등 혐의로 허 의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앞서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지난 7일 윤리위원회를
인천 남동구가 지난해 말 완료 예정이었던 ‘소래관광벨트 조성사업’ 용역을 잠정 중단했다. 구는 용역 기간을 오는 3월 중순까지 늦췄는데, 대부분의 용역 결과는 이미 나온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결과 발표를 미루는 모양새다. 11일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소래관광벨트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당초 지난 12월 말 완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는 용역 잠정 중단 결정 후 해를 넘겨 오는 3월 중순까지 기간을 늦췄다. 이에 대해 구는 소래관광벨트 조성사업에 포함된 관광유람뱃길 조성을 시와 연계하기 위해 오는 3월로 용역 기간을 늦췄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박종효 구청장의 공약으로, 소래포구 일대에 관광유람뱃길과 레일바이크 둘레길을 조성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관광유람뱃길 조성사업은 소래포구에서 경인아라뱃길을 거쳐 한강까지 연결하는 관광유람선 운항노선을 만드는 것이다. 구는 관광유람뱃길을 인천시와 연계해 진행할 목적이다. 현재 인천시는 서울시와 함께 경인아라뱃길과 한강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결국 시와 사업을 연계하기 위해 검토 및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인데, 현재 소래포구는 조수간만의…
인천 삼산경찰서는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전자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11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2시 25분쯤 인천 부평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후진하던 음식물쓰레기 수거 차량에 50대 B씨가 깔렸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차량에는 A씨만 타고 있었고 음주는 하지 않았다”며 “A씨와 B씨의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공공의료가 강화된 인천에서 치료받고 싶어요.” 공공의료 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범시민협의회는 11일 오전 인천시청 앞에서 공공의대 설립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궐기대회는 공공의대 설립을 위한 인천시민들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김교흥·박찬대·배진교 국회의원,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장성숙·신영희 인천시의원, 박종태 인천대 총장, 수백 명의 시민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정부가 의대 정원 확대 발표 시 공공의대 신설 등 필수지역의 의료 붕괴 사태 해소 정책도 함께 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또 공공의대 관련 법안을 하나로 통합해 빠르게 21대 국회에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인천은 인구 300만 명에 달하는 3대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관문으로 통한다. 그러나 국립대 의과대학이 없는 실정이다. 취약한 인천 공공의료의 민낯인 셈이다. 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 중이다. 인천지역은 사립대 병원인 가천대길병원이 ‘책임의료기관’이다. 반면 울산을 제외한 다른 권역의 경우 국립대 병원이 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다. 인천은 수도권임에도 의료취약지로 꼽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90일 전인 11일 공직자 사퇴 시한이 종료되면서 인천지역 총선 예비 후보자들은 어느정도 윤곽을 드러낸 상황이다. 이날 기준 인천지역 총선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후보자는 모두 57명이다. 이 가운데 인천시 정무직 출신 후보자는 6명으로 김진용(연수구을)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손범규(남동구갑) 전 시 언론홍보특보, 고주룡(남동구을) 전 시 대변인, 김세현(남동구을) 전 시 대외경제특보, 조용균(부평구갑) 전 시 정무수석, 이행숙(서구을) 전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다. 이와 함께 아직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지만 공직자 사퇴 기한 전 사직서를 낸 인물들도 있다. 서준석 전 시 시민소통특보는 동구미추홀구을 지역구에 출마를 예정중이고, 박세훈 전 시 홍보특보는 의석수가 늘어나는 서구 지역구 중 1곳으로 출마한다는 계획이다. 지방의원들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여의도 입성을 꾀하고 있는데 그동안 출마를 예고했던 인물들 중 정승환 전 남동구의원만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 이날 남동구갑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했다. 서구갑에 출마하려던 이용창 시의원은 당 의견에 따라 출마의사를 철회했고, 남동구을에 도전할 계획이던 신동섭
지난 2022년 10월 GTX-B 노선(인천대입구~용산~마석)의 민자사업자 선정이 지연돼 사업 준공시기가 2030년으로 늦춰졌다. 이 여파로 부평역 복합환승센터 준공 역시 늦춰진 셈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12일 GTX-B 민자구간 우선협상대상자가 대우건설컨소시엄으로 선정돼 환승센터 착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11일 인천시에 따르면 부평역 복합환승센터는 인천 부평구 부평동 738-1 일원에 지하 1층~지상1층으로 지어진다. 건축면적 347.61㎡, 연면적 9970.16㎡다. 여기에 버스승강장 9면, 택시승강장 10면. 환승주차장 46면, 환승정차구역(K&R) 5면도 설치된다. 환승센터가 본격으로 윤곽이 잡힌 시점은 지난 2020년 6월 5일이다. 이때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GTX 환승센터 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다. 5일 뒤 시와 부평구청(부평역)와 남동구청(인천시청역), 경제자유구역청(인천대입구역)과 추진을 논의했다. 부평역 환승센터 유치에 부평구가 먼저 나섰다. 구는 지난 2020년 7월 GTX 역사 환승센터 공모사업 TF를 구성했고, 같은 해 9월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공모제안서를 제출했다. 두 달 뒤 환승센터 시범사업
인천시설공단은 행안부가 주관한 2023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55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단은 모든 분야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광역 지방공기업 유형 평균 93.62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민이 관심갖는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발굴하고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고객 수요분석을 진행한 점, 개정된 정보공개법을 준수해 적절한 후속 조치를 이행한 부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필 이사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공단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강성옥 신임 인천시 대변인. 인사차. [ 경기신문 = 정민교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아 1위를 달성하며, 3년 연속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미추홀구는 전 지표에서 만점에 가까운 95.05점을 획득해 전국 자치구 유형 중 최고점을 받았으며, 그 결과 기관별 유형 1위인 19개 기관에만 수여하는 장관상을 수상한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정보공개법을 근거로 정보공개제도 운용의 신뢰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 위탁평가를 통한 심사를 거쳐 전반적인 정보공개 운영 수준 및 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제도이다. 평가 대상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551개 기관이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전정보공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 분야 12개 세부 지표로 구성되며, 각 지표별 증빙 자료를 근거로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합산하여 각 기관별로 4개 등급을 부여받는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보공개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구민들이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된다”며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