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00지구 서안성로타리클럽은 지난 23일 경기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서안성인터랙트클럽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립은 서안성로타리클럽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지역 청소년들에게 리더십을 기르고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는 김상수 국제로타리 3600지구 총재, 박명수 경기도의원,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정천식 부의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창립을 축하했다. 김일수 서안성로타리클럽 회장은 "서안성인터랙트클럽 회원들이 의미 있는 청소년 시절을 보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며, "스폰서클럽으로서 여러분들의 걸음마다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에 오 봄 서안성인터랙트클럽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계획하고 실천하며 성장하는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지역사회를 발판삼아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안성인터랙트클럽은 위성클럽으로서 안성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과 리더십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시가 지역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시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월 50만원으로 제한된 개인별 상품권 구매한도는 1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시행 시기가 확정되며, 조례가 통과되면 더 많은 시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성남사랑상품권은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성남시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14세 이상이면 chak 앱에서, 지류 상품권은 18세 이상 성남시민이 NH농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지정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상품권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상품권 10% 할인은 별도 신청 없이 4월부터 자동 적용된다. 월 구매한도 확대는 조례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행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노력, 실적, 시민 체감 등 5개 항목과 17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성남시는 발달장애인 주거 자립을 위한 ‘희망온빌라’ 사업과 부서 간 협업 성과 등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온빌라’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와 협력해 추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이다. 시세의 60% 수준으로 임대료를 낮춘 8가구(사전 체험용 1, 입주용 7)가 공급됐으며, 현재까지 무주택 발달장애인 7명이 입주를 마쳤다. 성남시는 입주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인근에 커뮤니티실도 마련했다. 이곳에서는 요리, 금전관리, 성교육 등 실생활 중심의 교육이 이뤄지고 있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시는 이 같은 정책이 보호자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실질적으로 돕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공직 내부의 협업과 창의적 행정도 장려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행정 실천을 위해 공무원 역량 강
성남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전국 11개 지자체 산업진흥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산업진흥연합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25일 성남시에서 열린 회의에는 고양·군포·부천·시흥·안양·영월·용인·창원·평택·화성 등 각 지역 산업진흥원장과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연합회의 방향성과 지역산업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산업진흥포럼’을 정기적으로 열며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이번 연합회 출범을 계기로 사단법인 설립도 본격 추진된다. 참석자들은 “AI, 바이오, 양자, 로봇 등 첨단 기술이 급변하는 가운데, 지역의 단독 생존은 한계에 부딪혔다”며 “중복투자가 아닌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원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연합회는 지역별 특화 산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 전략 수립, 기업 성장 지원, 지방소멸 대응 등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연합회 출범은 산업 현장과 밀착된 지역 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 계기가 될 것”이라며 “포럼의 정례화와 연합회 법인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살수차 4대 운영을 27일부터 개시한다. 살수차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구성된 총 20개 노선으로 예산의 범위 내에서 운행된다. 특히, 시흥시는 이번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상 퇴적된 먼지와 오염물을 물리적으로 제거함으로써 공기질 개선을 예상하며, 이에 따라 공기질에 민감한 노약자들과 어린이들도 안전하게 외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살수차 운영뿐만 아니라, 시흥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스마트 미세먼지 감시체계 운영, 미세먼지 알림이와 신호등을 이용한 취약계층 안내 시행,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저감 장치 부착 사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용길중 대기정책과장은 “주기적인 살수차 운영을 통해 도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최대한 주민들이 청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5월 말까지 상시로 살수차 운영을 진행하며, 향후에는 미세먼지 예보기상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정조효빨래방'이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대형 세탁기를 구입해 ‘빨래방’ 사업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조효빨래방’은 이불 빨래가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집에서 차마 세탁하기 힘든 빨랫감이자만, 이곳에선 일사천리로 직접 세탁 후 건조, 전달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세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세탁물은 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취약계층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정조효빨래방을 통해 화성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이하 반도체융합캠퍼스)가 26일 ‘반도체 장비 소재·부품 실장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비전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임춘건 한국폴리텍대학 기획훈련이사, 윤종군 국회의원, 연구기관장 및 반도체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반도체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23년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를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28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내 반도체 산업의 신뢰성 향상과 공급망 강화를 목표로 한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교내에 클린룸과 공동연구실 등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실장평가와 분석, 인증을 위한 핵심 장비 20종 24대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반도체 장비·소재·부품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험·평가를 보다 손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광기술원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며, 안성시는 일부 연구개발비를 출연하는 등 지자체, 대학, 연구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장비·소재·부품의 기술력 및 신뢰성 향상에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오후 8시부터 자율방범대와 함께 도시 안전 강화를 위한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순찰에는 시흥시, 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 19개 동 자율방범지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특히 이번 순찰은 지난 2월 15일 출범한 거북섬동 자율방범대 발대식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합동 순찰로, 시흥시 자율방범연합대와 19개 동 자율방범대가 함께해 더욱 의미가 컸다. 순찰은 봄철을 맞아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자주 찾는 해안 인근 산책로, 상가 및 주택 지역 등 안전 취약 구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가로등 작동 상태, 도로 파손 여부, 보행자 안전 위협 요소 등을 점검하며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살폈다. 정학택 거북섬지대장은 “이번 합동 야간 순찰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라며, “대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순찰 활동을 통해 앞으로도 관내 안전 취약 지점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힘을 보태준 자율방범대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율
평택시는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이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확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13일 경기도유산위원회 제1차 등록문화유산분과 심의에서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을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고 전했다. 이는 시가 소장하고 있는 ‘근화창가 제1집’ 다음으로 경기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이다. 이와 관련,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지영희가 지난 1950년~60년대 제작, 상요한 것으로 보이는 분리형 해금이다. 시 문화유산관광과 한 관계자는 “지영희 유품 악기 해금은 해금의 사례에서 발견된 적 없는 절금(切禁)의 특이한 사례”라며 “지난 1970년대 이후 제작된 해금과 차이를 확실히 보이는 것은 물론, 실제 유물이 적은 해금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경기도 등록문화유산 확정을 계기로 평택의 근현대 음악을 잘 보여주는 문화자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군포소방서가 관내 톨게이트 인근에서 위험물 이동탱크 및 운반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도로 위 위험물 안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단속은 위험물 이동탱크저장소 및 운송·운반 차량이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지를 확인해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행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르면, 무자격자가 위험물을 운송할 경우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정기점검 기록표 미비치, 부적절한 저장 취급 등 기준을 위반할 경우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실무교육을 받지 않은 운전자는 교육을 이수할 때까지 운송업무가 금지된다. 이번 단속에서 중점적으로 확인한 사항은 ▲운송·운반자의 자격 취득 및 실무교육 이수 여부 ▲위험물 운송·운반 기술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 운반 용기의 차량 내 고정 상태 등이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의 사고를 예방하려면 관계자들이 법령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위험물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