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4~25일 양일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전국 최대 규모 학생 중심 과학·수학 축제인 ‘제27회 인천과학대제전&제11회 인천수학축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초·중·고등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학 부스 200개, 수학 부스 100개 등 모두 300개의 참여형 체험부스를 설치해 운영됐다. ‘상상 이상의 과학! AI와 함께 미래를 설계하다!’, ‘수학과 AI의 연결, 미래를 Design하다!’를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탐구한 과학·수학 콘텐츠를 시민과 공유했다. 과학부문에선 ‘우리동네 과학산책’, ‘3분 과학소통’, ‘AI STEAM 융복합 콘텐츠 발표’ 등 AI(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가족과학 골든벨’, ‘창의놀이마당’, ‘전국과학전람회 수상작 전시’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도 진행했다. 수학부문은 ‘수학클리닉’과 ‘수학용어말하기 한마당’, ‘수학주제탐구 포스터 발표’ 등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학을 쉽고 흥미롭게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과학과 수학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역량”이라며 “학생이 스스
인천시가 지난 24일 크리스토퍼 콘스탄트 앵커리지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방문해 양 도시 간 항공·해양·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앵커리지 자매결연 40주년(2026년)을 앞두고 마련된 자리다. 양 도시는 ▲항공·물류 인프라 연계 ▲해양·기후 대응 협력 ▲관광·MICE 산업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이날 접견에서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해 왔다”며 “이번 방문이 인천과 앵커리지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크리스토퍼 콘스탄트 의장은 “내년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항공·물류뿐만 아니라 관광과 기후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구체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양측은 앞으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알래스카 항공 네트워크 연계 ▲해양물류 거점화 ▲관광 및 MICE산업 공동 마케팅 ▲해양생태 및 극지 기후 대응 공동연구 ▲친환경 선박기술 교류 등을 중심으로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크리스토퍼 콘스탄트 의장 일행은 접견 이후 인천신항, IFEZ 홍보관, 송도
수원특례시의회가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탁구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26일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5일 수원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배 장애인 탁구대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약 37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이찬용 도시미래위원장, 채명기 환경안전위원장, 김경례 의원, 김동은 의원, 이대선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 의장은 대회사에서 장애 체육의 가치와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대회는 수원특례시의회와 수원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여가 문화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종목별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루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KB국민은행이 고객과 함께한 축제로 얻은 즐거움을 따뜻한 온기로 나눴다. KB국민은행은 한국체육산업개발㈜과 ‘KB 조이올팍 페스티벌’의 수익금 전액을 사회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 보호를 위해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신치용 한국체육산업개발㈜ 대표이사, 최영식 서울환경연합 이사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한성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실장, 김경남 KB국민은행 ESG본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KB국민은행과 함께 페스티벌을 공동 주최한 한국체육산업개발㈜의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총 기부액은 1억 2600만 원에 달한다. 기부금은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 ▲환경재단 ▲서울환경연합에 전달돼 자립준비청년 지원과 환경 보호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페스티벌을 함께 준비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고객과 함께한 문화 축제가 따뜻한 나눔으로 이어지는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환경,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뜻깊은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국내 주요 그룹 최고경영자(CEO)들이 아시아·태평양 경제권 최고 민간 의사결정자들이 모이는 APEC 최고경영자 회의(CEO 서밋)에서 미래 산업 의제를 직접 제시하며 ‘경제 외교’의 전면에 나선다. 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 디지털 금융 등 전 세계가 공동으로 직면한 과제 속에서 한국 기업이 대응 전략을 설명하고 국제 협력 모델을 제안하는 자리다. 올해 APEC CEO 서밋은 29일부터 31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국가 간 산업 외교의 최전선으로 불리는 이번 행사에는 각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인, 정책 당국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기업 총수들이 비즈니스 전략만이 아니라 정책적 제언까지 직접 발표하는 만큼,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국제 환경 속에서 한국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AI 인프라·디지털 금융…“기술 경쟁에서 뒤처질 수 없어”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분야는 단연 AI다. 29일 오전 발표자로 나서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투자 환경 개선을 주제로 발표한다. 글로벌 빅테크가 데이터센터를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현행 제도와 규제가 혁신을 저해하고 있다
김포시 탁구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제28회 김포시장기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포시 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관내 동호인과 선수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화합과 스포츠 정신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 김병수 시장을 비롯해 김종혁 의장과 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5일 오전 10시 김포시 생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대회는 초등부를 비롯해 남, 여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동호회별 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고, 관람석에는 가족과 시민들의 응원 열기가 더해져 대회장은 온종일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더구나 이번 대회에는 단식과 복식 등 부문별로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가해 탁구 저변 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진국 김포시 탁구협회 회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졌다”라며 “앞으로도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한 김포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수원특례시의회가 제1회 수원천 축제 개막 행사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념했다. 26일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25일 수원천 버들교 일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천 축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작은축제 공모에 선정돼 처음 개최됐다. 축제는 수원천의 생태적 가치와 역사, 문화를 시민과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수원천의 상징성과 자연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강조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주민자치센터와 지역 동아리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족 단위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현장은 축제 분위기를 보였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한국마사회가 오는 11월 5일부터 겨울학기 문화센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겨울학기 문화센터는 전국 26개 지사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379개 강좌가 개설되는데 운영 기간은 12월 3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이며, 매주 수·목요일에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각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마사회는 사회적 약자(유공자, 장애인 등)와 다자녀 가정(막내 자녀 만 18세 이하)을 대상으로 50% 수강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문화센터 관계자는 “한 달 만 원 수준의 저렴한 수강료로 누구나 양질의 문화 강좌를 접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께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삼성이 하반기 신입 채용 전형을 진행하며 이틀간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시행했다. 반도체와 바이오, AI 중심의 채용 확대 기조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25일부터 26일까지 19개 계열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삼성직무적성검사 GSAT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다. 삼성은 8월 지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채 절차를 진행해 왔다. GSAT와 11월 면접, 건강검진을 거쳐 신입사원을 최종 선발한다. GSAT는 종합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평가하는 검사로, 2020년 이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삼성은 사전 예비 소집을 통해 응시 환경을 점검했다. 삼성은 지난 9월 향후 5년간 6만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반도체, 바이오, AI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채용 전략도 병행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상하반기 공채를 유지해 오고 있다. 직접 채용 외 청년 고용 확대 활동도 이어간다. 채용연계형 인턴십과 기술인재 선발을 함께 운영하며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 채용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전국기능경기
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다가오며 재취업, 창업, 사회활동 등 새로운 삶을 모색하는 신중년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정책적 지원 및 사업이 확대되고 있다. 수원시의 경우에도 신중년 인구 수가 20만 명 이상에 달하며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원시신중년센터'를 개소 후 취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신중년센터'는 지난 2019년 10월 23일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구직 희망 신중년층의 인력풀을 구성, 은퇴한 신중년층이 업무 노하우를 활용하도록 일자리를 발굴하고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개소했다. 시 신중년센터는 현재까지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지만 개소 후 6년이 지났지만 수원 시민들은 잘 모르는 실정이다. 실제 시정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진행된 수원시신중년센터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설문참여 인원 1337명 중 883명(66%)가 신중년센터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또 신중년센터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냐는 질문에 1160명(87%)가 참여한 적이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