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26~27일 이틀간 하남시 평생학습관에서 2015년 임용된 신규 공직자 45명을 대상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임용된 신규공직자들은 행정직 등 10개직렬 45명으로 안전총괄과 등 현재 32개 부서에 배치돼 있다.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와 현업에서 바로 적응할 수 있는 민원응대를 포함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또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 현장견학 및 선배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36만 자족도시로의 변화하는 조직여건에 발 맞추어 실효성있는 교육과정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시흥시는 지난 25일 시장직속의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26일 시에 따르면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SSM 등 대형매장의 설치로 인해 지역의 소규모 골목상권이 침체되고 있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설치하게 됐다. 정왕본동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구성돼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빛의 거리 조성 등 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댓골(대야동 소재) 상권특화전략 추진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출범이다. 추진위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사업 기획·추진 및 노후된 기반시설 정비 등 골목재생을 위한 행정적 지원 사항 논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상인, 전문가, 주민, 공무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장과 상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법정기구가 아닌 자율기구로 구성, 운영돼 수시로 위원을 위촉할 수 있고 설치개수에 제한을 두지 않아 필요에 따라 상권별로 설치할 수 있다. 발대식 당일 정왕본동 상권에서는 ‘다문화 먹거리체험’이 성황리에 개최되어 모처럼 내·외국인이 함께 교류하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경찰서 112종합상황실이 군포시 관제센터와 CCTV 영상정보를 연계하는 112신고 추적·검거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112종합상황실에 최첨단 장비인 대형모니터(큐브)를 설치하여 범죄현장을 보다 신속·정확히 파악해 실시간 현장 범죄의 대응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14년 3월, 군포시와 군포경찰서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2015년 6월부터 약 3달간의 공사를 진행한 끝에 완성됐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군포서는 긴급 치안상황 발생 시 경찰정보와 시청 CCTV 영상검색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적시에 수집·분석하여 범죄현장에서 효율적으로 범인을 추적·검거할 수 있게 됐다. 군포경찰서 오문교 서장은 “앞으로 군포경찰은 112최첨단장비를 통해 군포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발생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하는 등 현장대응력을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4일 경기교총 회장단과 시·군교총 회장, 교사회 회장, 학교바로세우기경기연합 지부장 등 1천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교총 등산대회를 열었다. 이번 등산대회는 의정부호원초등학교를 출발해 의정부 사패산(552m) 정상을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교총회원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산대학교 학생복지처는 등산대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즉석에서 사진을 인화해 줘 회원 및 가족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경기교총 장병문 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만큼은 모든 것을 잊고 경관이 뛰어난 의정부 사패산 등산을 하면서 동료 회원, 가족들 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교총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하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정재훈기자 jjh2@
2년동안 40여회의 헌혈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해온 공익근무요원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에 공익근무요원으로 근무중인 장성은(26·사진)씨. 지난 2013년 9월부터 현재까지 2주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헌혈을 해오고 있는 장씨는 이러한 나눔실천으로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적십자 헌혈 유공장을 받기도 했다. 또 그는 장로회 신학대학원에 재학하며 주 2회 교회에 나가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장씨는 “수혈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도 주고, 나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어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게 되었다”며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복 신곡2동장은 “장성은 군은 모범적인 근무태도를 보이며, 건강한 몸을 통해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다”며 “요즘 이기적이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젊은이들의 세태에서 장 군의 이같은 선행은 감동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은 최근 ‘선생님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예술 이야기. 2015 예술 愛 물들다’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관내 유·초·중·고교 교원 300여 명과 학생, 학부모, 교원, 학교운영위원, 지역인사 등 모두 1천여 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경기혁신교육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한 교원들의 문화예술활동 진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원들의 주도로 준비된 행사로 현대·전통음악, 합창, 기악, 댄스, 밴드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방호석 교육장은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은 함께 소통하고 스스로 삶을 일으켜 세우는 경기교육의 원동력이다”라며 “교사들의 다양한 예술 활동이 교사, 학생의 삶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하남시 덕풍3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나눔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나눔장터는 관내 덕풍3동 주민센터와 이마트 하남점의 후원으로 관내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을 마련코자 개최됐다. 장터에는 먹거리와 2천여점의 신품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됐으며 한마음예술인봉사단 및 네일아트·페이스페인팅, 자원봉사도 함께 참여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하는 풍성하고 즐거운 나눔행사가 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교범 시장은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나눔문화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최근 일선 취약계층의 주민 복지증진에 힘을 써 찬사를 받고 있다. 26일 한국마사회 분당지사에 따르면 지사는 지난 23일 중원구 금광1동복지회관에서 실시하는 어르신자서전 만들기 사업과 수정구 고등동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블루스카이 교육환경 사업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자서전 만들기 사업은 소외된 어른 10명을 선별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같은 수로 뽑아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완성해 당사자에게 전달하는 복지사업이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 개최 등 일련의 비용으로 활용해 달라며 500만원을 선뜻 후원했다. 이에 앞서 고등동복지회관서 취약계층 자녀 대상 학습멘토링 ‘블루스카이’ 사업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도 지원했다. 초교 5년부터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1대1 블루스카이 사업은 인근의 제15특수임무비행단 병사들이 재능기부로 연중 지속해오고 있다. 여기에서도 마사회 분당지사는 노후책걸상 교체 등 교육환경개선에 써달라며 500만원을 후원했다.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은 “일선지역 주민위한 지원사업은 소득격차 심화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복지성금으로 앞으로 노인복지문제 해소에 나설 것&rd
과천농협은 지난 24일 농협 대강당에서 식사랑 어린이 농촌식문화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바른 먹거리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실은 초등학생 40여명이 농원에서 배따기 체험을 한 후 전통식 보리고추장 만들기와 쌀 케이크 만들기를 했다. 고정수 조합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익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어른이 돼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린이 여러분 모두 자연이 주는 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사를 위해 흘린 땀의 의미를 되새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 스피돔(돔경륜장)과 광명경찰서가 지역 탈북민들의 사기진작과 한국생활의 순조로운 정착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24일 광명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가 주최한 ‘2015 탈북민 한마음 등반 대회’에 사랑의 쌀 10㎏ 120포대를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광명거주 탈북민 200여명은 광명 구름산을 등반했으며 광명경찰서는 이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어려움에 공감하는 등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씨는 “탈북이후 한국생활이 낯설고 적응하기 힘들었다. 이번 산행을 통해 맑은 공기도 마시고 같은 애로점을 느끼고 있는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큰 위안이 됐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