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남시 소재 기업들이 복지물품을 연이어 기탁하며 훈훈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먼저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은 지난 23일 시청광장에서 이재명 시장, 김철교 한화테크윈 사장, 박석홍 시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8천만원 상당의 장애인 차량 4대를 시에 기증했다.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2대), 장애인정보화협회 성남시지회(1대), 도 신체장애인복지회 시지부(1대)에 전달될 이 차량은 바닥이 낮은 저상형 슬로프 차량으로, 휠체어 2대가 올라탈 수 있어 향후 장애인을 이동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에 앞서 22일 부시장 집무실에서는 심기보 부시장과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 노인복지시설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와 ㈜코마트레이드간 노인요양시설 등의 공기청정기 무료 지원에 관한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체결에 따라 시는 5천7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100대를 지원받고, 이를 관내 노인요양시설 등에 골고루 전달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시민복지증진 차원에서 기업들이 복지생활 물품을 전달해와 시설에 지급할 수 있어 복지효과가 배가되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보훈지청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센터 교육장에서 남양공업㈜, 송림물류㈜, 스마트물류㈜ 등 관내 10개 기업과 함께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수원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을 통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남창수 지청장은 “제대군인 주간을 맞이해 마련된 오늘의 협약 체결이 제대군인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센터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vnet.go.kr) 또는 경기남부제대군인지원센터(☎1577-1973)로 문의하면 된다. /양규원기자 ykw@
용인시 ‘줌마렐라 축구대회’가 용인지역 20대부터 60대까지 여성들을 화합과 희망의 장으로 아울렀다. 지난 24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시축구센터에서 열린 ‘2015 줌마렐라 축구 페스티벌’에 용인시청팀을 비롯해 31개 읍·면·동 줌마렐라 축구팀 32개팀 선수 779명이 기량을 겨뤘다. 대장암 수술을 받은 주부를 비롯해 68세 최고령 주부, 다문화 가정, 고부간 선수 등 저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축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았다. 2년전 대장암 수술을 받은 성복동팀 선수인 이순애(57)씨는 “수술 뒤 몸 상태가 좋지 않았는데 축구를 하면서 건강도 많이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내안에 있는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해 더 열심히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고령 선수인 최희숙(68·풍덕천1동)씨는 “비록 나이가 들었지만 아직도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축구를 선택했다. 줌마렐라 축구가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며 좋아했다. 강규옥(59)씨는 며느리 최정미(34)씨와 함께 이날 상현2동팀에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용섭)은 지난 21일 연천 수레울아트홀 대강당에서 ‘2015 연천학생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어울림 한마당은 여는 마당과 본마당으로 나뉘어져 학생들이 평소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발표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관내 초등 13개교, 중고등8개교, 총 21개교 학생을 비롯한 지자체 인사, 교사, 학부모등 1천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케스트라, 사물놀이, 난타, 가야금 합주, 락밴드, 댄스, 합창, 합주 등의 공연으로 알차게 꾸며졌다. 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문화예술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핵심역량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협력해 문화예술을 통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평택시 통합 20주년과 평택항 매립지 귀속 결정 등을 기념하고 메르스 피해지역 시민들을 위로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열린음악회가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열린다. 평택출신 가수 박상민·박완규와 가창력을 앞세운 김장훈·서영은·쏘냐·오마이걸 등 유명가수와 함께하는 대규모 야외콘서트로 진행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은 입장권 소지자에 한해 오후 6시부터 가능하고 입장권은 읍면동 주민센터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공재광 평택시장은 “오직 시민들을 위해 이 자리를 만들었다”며 “시민들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하남시는 22~24일 3일간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제7회 하남공예 예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남공예명인협회 작가 11인의 수준높은 작품으로 생활목공예, 부조, 나전칠기 등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윤재선 하남명인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목공예 등의 우수작품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충청북도 단양군에 남양주시 다산수 585상자 1만1천700병을 지원했다. 이날 남양주시 수도과 직원들은 충청북도 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다산수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북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지원하게 됐다. 한편, 남양주시는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평창군과 강릉시에 다산수 2만병을 전달한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아주대병원은 22일 오후 본관 지하 1층 아주홀에서 ‘완화의료병동(Palliative Care Ward)’ 개소식을 가졌다. ‘완화의료병동’은 말기 암환자를 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병동으로, 본관 10층에 독립병동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7월 15일 운영에 들어갔다. 업무 안정화를 거쳐 이날 개소를 알리게 된 완화의료병동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호스피스 완화의료팀이 중심이 돼 암 투병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서적·신체적·사회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장선기자 kjs76@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22일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중도입국 청소년 6명에게 꿈키움 장학금(총 600만원 상당)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부모의 재혼 또는 귀화 등으로 한국의 국적을 취득한 외국 아동 및 청소년인 중도입국 청소년은 현재 전국에 2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언어·문화적 장벽 및 새로운 가정에서의 적응 등에 대한 어려움으로 청소년기의 정서적 혼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이웃과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수원남부서 정보보안과는 학교 밖 청소년 일제 발굴기간 중 불우한 중도입국청소년 6명을 선정했으며 한전 경기본부 사회봉사단과의 사회공헌 협력 절차를 통해 장학금 지원 및 멘토 역할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권춘택 본부장은 “학생들에게 회사 직원의 정성어린 모금액과 회사 지원금을 재원으로 한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군 코레일청룡봉사회는 지난 21일 개군면 석장리 일원에서 지현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시설처장 등 코레일청룡봉사회 관계자 20여명과 양평군청 관계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사랑나눔을 위한 벼베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참가자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백미 3t, 벼 4t을 수확했다. 수확물은 저소득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일부는 양곡으로 지원하고 일부는 벼 수매 후 연탄을 구입해 지원한다. 한편, 코레일청룡봉사회는 2008년부터 휴경지를 빌려 못자리부터 벼 베기까지 직접 농사를 지어 관내 소외계층을 지원해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