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진흥원이 다음달 11일까지 ‘국내 판로개척 지원 MD 상담회’에 참가할 생활소비재 제조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업은 30개사로 생활소비재 기업들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국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MD 상담회는 국내 유통 MD와의 상담과 제품 품평회를 통해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거래 및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50억 원 규모의 116건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들이 유통망을 확장했다. 이번 MD 상담회는 6월 20일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총 30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MD 상담회에 참가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오프라인 판매기획전을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전병선 원장은 “MD 상담회와 오프라인 판매기획전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B2B, B2C,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지난 20일,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정리정돈 및 청소활동을 포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들어진 지원 사업이다.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이 함께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겨울철 한파로 잠시 중단되었던 서비스가 3월부터 재개됐다.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꾸준히 인연을 맺으며 정기후원과 더불어 주거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임직원들이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환경개선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주거환경개선서비스는 오산시 주거취약계층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의뢰가 가능하며 신청 내용과 긴급 여부에 따라 선정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몸이 불편해 혼자 치울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많은 직원 분들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깨끗해진 집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주거취약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위해 애써주시는 ㈜삼천리 서남안전관리팀 임직원분들께 매번 감사드린다.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을 위해 후원과 봉사로 힘써
김성제 의왕시장은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내 손실보상 지연 등에 따른 원주민들의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한순우 의왕(초평, 월암)주민대책위원장, 박영곤 의왕지구 보상대책위원장, 김보균 의왕월암3동 주민대책위원장 등 원주민과 송영석 LH의왕과천사업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왕군포안산공공주택지구는 제3기 신도시사업으로 2021. 8월 지구지정이 제안되어 2023. 6. 30. 지구 지정 고시되었으나, 아직까지 보상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 계획이 없어 원주민들의 재산상 손실과 정신적 피해가 큰 상황이었다. 이날 원주민들은 ▲조속한 보상추진 및 구체적 일정 공개 ▲왕송호수 서쪽변(초평동) 이주자택지 배치 ▲신설하수처리장과 기존하수처리장 통합 ▲감정평가 시 2개 권역 추진 ▲왕송호수공원 특화 방안 마련 ▲개발이익금 원주민 편익시설 환원 등을 건의했다. 김성제 시장은 LH측에 “신도시사업 추진과 관련해 원주민들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손실보상 지연으로 막대한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속한 보상 업무 추진과 원주민들이 재정착 할 수 있도록 이주자택지 이전 등 원주
고양경찰서와 고양교육지원청은 원흥중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등굣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고양경찰서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원흥중학교장, 원흥중 재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문제가 되는 각종 청소년범죄(청소년 도박, 딥페이크 등)에 대한 위험성도 함께 홍보했다. 이재환 서장은 “우리 고양경찰서는 유관 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모든 학생이 학교폭력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광명시의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전국 시군 중 1위를 달성하며 ‘살고 싶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의 2016년부터 2023년까지 거주지 기준 근로소득 연평균 증가율이 5.13%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국세청 ‘2024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광명시 거주지 기준 평균 근로소득은 2016년 3천283만 원 대비 41.9%인 1375만 원 증가한 465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평균 5.13%씩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이며, 자치구까지 합치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3위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베드타운으로 인식됐던 광명이 7년 만에 자족도시로서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큰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에도 힘써 자족형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재개발·재건축 사업, 교통 및 생활 인프라 개선으로 주거 환경과 접근성의 꾸준한 향상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직장지 기준으로도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연
군포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따른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에 최대 70만원의 청소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중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업소이며 신청일 기준 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지난 업소가 해당된다. 시는 총 10개 업소를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주방시설, 후드, 환풍기, 객실의 바닥, 벽 등의 청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군포시 위생자원과 선삼준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재지정률을 높이고 안전하고 쾌적한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위생수준 향상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4월~6월까지 지역 초·중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정서적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4개교에서 학생 정서 행동 특성 검사와, 관심군으로 선정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전문 심리치료 강사 4인이 참여해 미술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돕고 건강한 자아상 확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서 행동 특성 검사 관심군 학생에게는 집단 활동을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성을 키워 또래 관계 형성과 사회성 증진을 돕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예방하고 필요한 경우 조기 상담 및 치료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교육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반기 치료 프로그램 이후 지역 내 학교와의 협력해 하반기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추진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관
양주시는 25일 광적면 비암리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숙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과 윤창철 시의장, 도의원 및 시의원,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고용국장이 참석했다. 강수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오늘 숙소 개소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양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맞춰 2023년 (234명), 2024년 (474명), 2025년에는 (530명)이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숙소는 냉난방, 수도, 침대, 세탁시설, 주방시설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무선 인터넷도 제공된다. 한편, 양주시는 2025년부터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산재보험료 50%를 지원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부천시는 심곡천 내 산책로 및 광장 등 3곳에 볼거리를 풍성하게 해줄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심곡천 내 3개 지점에 감각적인 디자인 조명이 도입됐으며, 각 공간의 특색을 살려 시각적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특히 심곡교 기둥에는 자연과 조명이 조화를 이루는 연출을 적용해 부드러운 빛이 흐르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은은하게 퍼지는 조명은 다리 아래를 환하게 밝혀, 야간에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심곡천을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원미교 광장에는 심곡천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조명 2개가 설치됐다. 따뜻한 빛을 발산하는 조명은 시민의 일상을 특별하게 채워주며, 누구나 감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종점부 광장에는 물고기 모양이 투사되는 고보조명을 설치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명 아래 반짝이는 물고기 형상은 마치 물속을 걷는 듯한 감성을 전하며, 심곡천의 밤을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애경 부천시 수도자원국장은 “심곡천을 거닐며 마주하는 빛의 향연이 시민에게 따뜻한 감성과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
고양특례시는 지난 24일 IBK기업은행과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한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소기업 동행지원 협약대출’은 고양시 중소기업육성기금의 이차보전금을 기반으로 3년간 총 2000억 원 규모의 융자 재원을 마련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업이 운전자금 대출 시, 은행과 보증기관이 최대 1.2%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시에서는 최대 2.5%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준다. 지원대상은 고양시 중소기업 중 제조업, 지식·문화산업 영위 기업으로 최대 3억 원 한도 내에서 대출 가능하다. 상환기간은 최대 3년 이내이다. 백창열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국내외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깊이 체감하고 있다”며 “고양시와 정책금융을 위한 협력을 계속해 유망한 고양시 기업에 금융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이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지속되는 불경기 속 고양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을 제안해 준 기업은행에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