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3일 기념하는 ‘국제 강아지의 날’을 앞두고 반려동물 보호와 입양에 대한 인식 제고 필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인천시가 반려동물과 외식 산업을 결합한 제도 도입에 나섰다. 반려동물 양육 인구 증가와 관련 시장 확대 흐름 속에서 위생·안전 기준을 제도화하겠다는 취지로 인천시는 이달부터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출입 음식점을 운영하려는 영업자는 시설기준과 영업자 준수사항을 지켜야 하며 안정적인 영업장 운영을 위해 사전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군․구 위생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동반출입이 가능한 반려동물은 개와 고양이로 제한되며, 업주는 반려동물 동반출입 가능 여부를 명확히 표시해 이용객들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위생 관리와 안전 수칙 준수는 필수이며 동반출입 가능 여부도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 시는 제도 시행 초기 혼선을 줄이기 위해 현장 점검과 안내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외식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반려동물 동반 외식 수요와 인식 변화를 제도권으로 끌어들이는 데 의미가 있다는 반응이다
경기도가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2026년 ‘청년월세 지원’ 사업의 신규 접수를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지원’ 사업은 도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월세로 거주하는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24개월(회) 임차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님과 별도로 거주하는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으로,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3인 기준 월 535만 9000원)이면서 청년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1인 기준 월 153만 8000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청년월세 지원사업의 소득 등 요건 충족 여부는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의 ‘자가진단(모의계산)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의 세부 내용과 신청서식 등은 복지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태수 도 주택정책과장은 “청년월세 지원 사업은 그동안 한시사업으로 추진됐으나 올해부터 계속사업으로 전환돼 더욱 안정
전국에서도 드물게 인천 문화를 이끌어 나갈 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공식 창단했다. 지난 19일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단원, 학무모 등 80 여 명이 참석해서 역사적인 창단식을 가졌다. 상임지휘자로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정한결이 위촉되어 두 단체 간 예술적 가교 역할을 맡는다. 또한 엄정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26명의 초대 단원이 위촉장을 수여받으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축하 연주에 나선 인천시향은 경쾌한 리듬의 ‘홀베르그 모음곡’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스승이 제자를 위해 쓴 ‘세인트폴 모음곡’을 통해 후배를 향한 격려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연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전문 예술인으로 커나갈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창단이 인천 문화예술을 다음 세대로 잇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추가 모집을 통해 약 60명 내외로 단원 구성을 마무리한 뒤, 7월 창단연주회에서 시민들에게 첫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은 인천시향 부속 기구로 운영되며 24세 이하 중·고·대학생 등 청소년으
인천 연수구는 글로벌 생명과학 선도기업인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유)과 공동으로 ‘바이오 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하며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인 취업 지원에 나섰다. 지난 20일 연수구 제2청사에서 열린 일자리설명회는 양측이 체결한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 조치로 마련됐다.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전략 산업인 바이오 분야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날 행사장에는 관내 대학생과 취업 준비 청년, 특성화고 학생 및 지역 주민 등 바이오산업에 높은 관심을 가진 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는 단순한 기업 홍보를 넘어, 예비 인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무 중심의 조언을 담아 내실 있게 운영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외 바이오산업 및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동향 분석, ▲싸토리우스 기업 소개 및 송도 캠퍼스 비전 공유, ▲싸토리우스코리아오퍼레이션스(SKO)의 직무별 채용 계획 안내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싸토리우스의 주요 임직원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구체적인 인재상과 필수 직무 역량을 가감 없이 전달하
경기도교육청이 대입전형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학지도 교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1일 북부청사에서 도내 대입진학지도 리더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7~2028학년도 대입 전형의 급격한 변화를 앞두고 주요 정책 공유와 대입진학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2027학년도 대입전형 이해와 진학상담 방법 등 실무 중심 강의가, 오후에는 서울대 역량중심 면접평가 분석, 동국대 대입전형 분석 등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분과별 협의회를 통해 리더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2026년 사업계획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교육청은 올해 리더교사 선발 인원을 확대하고,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진학지도 지원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영숙 중등교육과장은 “대입전형 변화의 시기에 리더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현장 밀착형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남윤희 기자 ]
인하대학교는 이종한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6년도 기초연구실(BRL·Basic Research Laboratory) 후속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연구실 후속 지원사업은 기존 기초연구실(BRL) 사업 수행 과제 중 우수 연구팀을 선별해 후속 심화 연구를 지원하고, 기초연구 성과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기존 기초연구실(BRL) 사업 수행 과제 총 114개 가운데 5개 과제만 최종 선정됐다. 이종한 교수 연구팀은 ‘재료·부재 다종손상 확산 및 네트워크 레질리언스(복원력) 연계 LIVE(Life Identification Virtual Expectation)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 과제로 연구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연구책임자인 이종한 교수는 서울대 김은주 교수, 연세대 정상엽 교수, 인천대 장정국 교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향후 3년간 총 15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인프라·건축 시설물은 다양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재료 열화와 구조 부재의 손상이 발생해 개별 시설물의 성능 저하를 넘어 도로 시설물 네트워크의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에
수원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소비 촉진 캠페인에 나섰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체감 물가 부담을 낮추는 정책적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수원 새빛세일페스타’를 진행하며 전통시장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는 ‘물가안정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행궁동 일원에서 첫 일정을 시작으로 지역경제과 공무원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과 착한가격업소 방문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합리적인 소비와 지역상권 이용 확대를 당부하고 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시는 새빛세일페스타 기간 동안 4개 구청과 연계해 릴레이 방식으로 캠페인을 이어간다. 팔달구를 시작으로 장안구(23일), 권선구(24일), 영통구(26일)가 차례로 참여해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정책과 할인 행사, 착한가격업소를 홍보할 예정이다. 각 구는 지역 특성에 맞는 홍보 활동을 병행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감찰에 착수한다. 선거 개입이나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공무원 기강 해이를 원천적으로 막겠다는 취지다. 행정안전부는 22일 올해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함께 ‘공무원 선거중립 및 엄정한 기강확립’을 위한 감찰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시·도와 합동감찰반을 구성해 23일부터 20개반·96명 규모로 운영에 들어간다. 이후 선거일 전 60일인 4월 4일부터는 감찰 인력을 221개반·504명으로 대폭 확대해 전국 단위 집중 점검 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합동감찰반은 공직선거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을 근거로 지방공무원의 선거중립 위반 여부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한 기강 해이 행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중점 감찰 대상에는 특정 정당 가입 및 활동, 특정 경선후보자의 당선을 위한 경선운동 관여 등 명백한 정치 개입 행위가 포함된다. 또한 소속 직원이나 선거구민을 상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을 홍보하는 행위, SNS를 통한 지지·반대 의사 표명, 가짜뉴스 게시·유포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도 주요 점
인천 연수구보건소는 구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 속 신체활동 실천을 돕기 위해 ‘라온제나 신체활동 프로그램’ 2기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하 성인과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으로 각각 특성에 따라 최대 35명이 참여하는 단체 운동과 8명 규모의 소규모 집중 운동으로 진행된다.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발레 필라테스 ▲BMI 23 이상 대상자를 위한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다이어트 줌바댄스’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유연성 향상과 신체 균형 회복을 돕는 ‘바디 리셋 氣스트레칭’ ▲성인 슬링 운동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시니어 대상 프로그램은 ▲은빛 소도구 필라테스, ▲튼튼백세 근력스트레칭, ▲시니어 슬링 운동 교실 등을 운영한다. 구는 근력 강화와 균형감각 향상 중심의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고령층의 신체기능 유지와 낙상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3일부터 연수문화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연수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구민이 일상에서 꾸준히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건강증진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부 대책이 없으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지난 20일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한 아스콘(아스팔트·콘크리트) 공장 앞에서 만난 직원은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 맨다고 해결될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란 사태 이후 아스팔트(AP) 가격 폭등과 정유사들의 추가 인상 통보가 아스콘 업계를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LNG 가스 가격 상승과 운송비 증가까지 겹치며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오는 4월부터는 정유사들이 AP가격을 최소 350원, 최대 500원까지 추가 인상을 예고하면서 업계 전체가 폐업 위기까지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이미 완성된 아스콘 더미가 쌓여 있었지만, 작업장 안은 평소보다 한산했다. 공장 직원 A씨(59)는 “보통 유가가 오르면 아스콘 단가가 10~20원 정도 오르는 게 일상이었는데, 이달에는 갑자기 100원 인상 통보를 받았다"면서 "그런데 정유사 쪽에서 4월부터는 최소 350원, 최대 500원까지 올린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 단가가 650원 정도인데 이게 최대 70% 이상 뛰는 것이다. 20년 만에 처음 보는 폭등”이라면서 손사래를 쳤다. 아스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