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군포 시민들을 위해 잊고 지낸 기억을 추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24일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와 세대 공감을 위해 오는 10월 14일과 15일 상상극장에서 고전 영화 상영 프로그램 '상상명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고교얄개’와 ‘고래사냥’으로 무료 상영된다. 상상명화는 매달 다른 주제로 영화를 상영한다. 10월의 주제는 ‘어설퍼서 더 빛나는 우리’다. 1977년 석래명 감독의 ‘고교얄개’는 유쾌한 학창 시절을 그린 영화로 순수했던 교정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배창호 감독의 1984년 작품‘고래사냥’은 젊은 세대의 방황과 자유를 다룬 영화다. 두 작품은 서툴고 어설펐지만 빛났던 청춘의 순간을 돌아보게 한다. 행사 관계자는 "학창 시절과 청춘의 추억을 되돌아보며 세대 간 공감을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상상명화는 스크린 속 이야기를 통해 잊고 지낸 추억을 다시 만나는 자리”라며 “이번 상영을 통해 웃음과 위로를 나누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24일 군포시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노후된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을 위하여 ‘2026년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은 건축허가를 받아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등)의 옥상, 외벽, 주차장 등 공용부분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택별 사업비의 80% 범위에서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나머지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내달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지원사업 신청서는 군포시 건축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지원대상 적정 여부 등의 검토과정을 거쳐 군포시 공동주택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대상 주택과 보조금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군포시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 확보가 어려워 유지·보수 등 관리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보조사업 지원을 통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역곳곳 따뜻한 나눔 확산에 앞장선다. 군포시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3일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개최된 연합회 운동회 행사에서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정성껏 모은 성금 15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연합회 소속 12개 어린이집 원아들이 부모와 함께 참여한 공공형 푸른나눔콩깍지 ‘사랑의 저금통’ 모으기 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교육적 취지를 담고 있다. 군포시는 전달된 성금을 지역 내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지인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님이 직접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 지역의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쓰이게 되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푸른나눔콩깍지 사랑의 저금통’과 같은 나눔 활동을 통해 배려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사랑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신 연합회와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운영하는 송정복합체육센터가 ‘2025년 우수 장애인 체육시설·장애인친화 체육시설 선정 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23일 군포시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이번 사업에서 ‘최우수 장애인친화 체육시설’로 뽑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체육시설의 장애인 친화성을 높이고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송정복합체육센터는 ▲장애인 전용 프로그램 개설 ▲안전강화 및 인증 취득 ▲스포츠강좌이용권 가맹 등으로 장애인도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9월 정식 개관 이후 1년 만에 인증을 획득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오는 11월에는 인증 동판 수여식과 함께 관계자 격려의 자리가 마련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직원들의 노고와 장애인들을 향한 배려가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2동이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음악회를 열어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 속에서 화합과 소통의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2동은 지난 21일 당정근린공원에서 (사)한국국악협회 군포지부와 주민자치회가 주관한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상생과 화합을 주제로 주민 모두가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팝페라 그룹 에클레시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주아, 가수 전가희·주미·성국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주민들은 음악과 함께 교감하며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른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문화적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정단 군포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번 음악회는 세대와 계층을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군포시가 아동을 포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방향을 마련한다. 군포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제2차 군포시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복지국장, 관계 부서장 등 12명이 참석했으며, 연구진의 결과 보고에 이어 부서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보고 주요 내용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와 시민 참여 원탁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6대 영역별 정책 방향과 전략 목표를 설정한 것이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향후 4년간 아동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고 중점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군포시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은 이후 아동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다. 특히 2026년 재인증을 목표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하고, 아동 참여권 증진과 안전 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아동을 포함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과 실행 방향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군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탄소중립 연구모임’이 공론장을 운영해 태양광 발전 확대, 에너지 절감, 녹색교통 활성화 방안 등 탄소 절감 정책을 모색했다. 군포시의회에 따르면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포시민이 능동적으로 참여 가능한 탄소중립 정책 발굴과 확산을 위한 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공론장에서는 참여자들이 5개 조로 나눠 자가소비용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시민이 함께하는 태양광 투자와 이익공유, 에너지 절감을 위한 주택 개량, 공동주택 에너지 효율 개선, 걷기와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탄소중립 연구모임 이우천 대표의원은 “사전 설문조사와 공론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높은 정책 사업 추진, 필요 자치법규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연구모임 운영을 마무리하는 11월까지 관련 제도 정비를 이뤄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탄소중립 연구모임은 공론장 개최 준비 작업으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시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된 탄소를 흡수․제거하는 탄소중립 정책 실천의 걸림돌이 무엇인지 등을 물었다. 이 설문에서 응답자(
군포문화재단이 시민들에게 뮤지컬의 감동을 전한다. 군포문화재단은 28일 오후 3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기획공연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Ⅲ. 뮤지컬 영화 같은 하루’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맘마미아!', '물랑루즈', '위키드' 등 영화로 탄생한 명작 뮤지컬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무대에는 임태경, 신영숙, 나하나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솔로와 듀엣 무대를 선사하고, 앙상블 6인과 김길려 음악감독이 이끄는 리어오케스트라가 감동을 더한다. 공연 시간은 100분이며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형주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즐거움과 쉼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복합문화공간 헤리티크제주, 의왕 스칼라요양원, 수원 스칼라티움 웨딩홀을 운영하는 신상수 대표이사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 주관 시상식에서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서비스산업총연합회는 국내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설립된 민간 협의체로, 산업 전반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서비스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신 대표는 스칼라요양원과 헤리티크제주를 중심으로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를 이끌며 서비스산업 혁신과 국민경제 성장 잠재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헤리티크제주는 웨딩·연회·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특히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MICE 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과 연계해 국내외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의왕 스칼라요양원은 ‘품격 있는 노후 생활’을 지향하며, 고급 시설과 함께 유명 작가의 미술 작품이 전시된 갤러리형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상수 대표는 “앞으로도 서
한세대학교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식당 봉사활동에 나섰다. 22일 한세대학교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군포시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학생과 교수,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9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줄서기 안전 관리, 수저 소독, 설거지 등을 도왔다. 한세대 사회봉사센터는 대학의 교육이념인 ‘의·진리·사랑’에 기반해 배식·김장 나눔·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부터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인 경로식당 봉사를 재개한다. 한우리 사회봉사센터장은 “봉사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학생과 교직원들이 나눔을 체험하며 더 큰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호종 군포시노인복지관 관장은 “대학과 복지관이 상생하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