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가 암·뇌·심장 3대 질병 진단비 특약으로 경증질병까지 함께 보장하는 '무배당 흥Good 선(先)넘은 3대질병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7일 흥국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3대 질병 보장에 가입한 후 당뇨·고혈압·부정맥 등으로 가벼운 질병을 앓게 되면 진단비 일부를 선(先)지급한다. 우선 ‘암진단비’ 담보의 경우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5대양성종양진단비보장형으로 나뉜다. 해당 특약 가입 후 고혈압·당뇨병 또는 5대 양성종양으로 진단받은 경우 암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5대 양성종양에는 뇌수막종과 같은 특정양성뇌종양과 위·십이지장·직장 폴립(용종) 등이 포함되며, 30만 원부터 최대 500만 원까지 진단비가 보장된다. 먼저 지급된 진단비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향후 암 진단 시 지급된다. ‘2대질병(뇌혈관질환·허혈성심질환)진단비’ 담보도 같은 구조로 설계됐다. 고혈압·당뇨병진단비보장형 및 일과성뇌허혈발작·부정맥진단비보장형 특약 가입 후 각각에 해당하는 질병으로 진단을 받게 되면 2대 질병 진단비 보장금액의 일부를 먼저 지급받을 수 있다. 남아 있는 보장금액은 추후 2대 질병 진단 시 지급된다. 3대 질병을 집중적으로 보장하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더 오르기 전에 분양받자’라는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분양을 앞두고 있는 경기도 내 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본형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 초과 85㎡ 이하, 지상층 기준)는 올해 1㎡당 210만 6000원으로, 지난해 9월 고시가격인 197만 6000원보다 13만 원 상승했다. 이는 5년 전인 2019년의 165만 원과 비교하면 45만 6000원이 오른 수치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 중 하나로, 분양가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1순위 청약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순위 청약자는 지난해 108만 7082명에서 올해 117만 7247명으로 증가해, 이미 지난해의 총 청약자 수를 넘어섰다. 특히 연내 도내에서 분양 예정된 인기 단지들이 많아, 청약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건설은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두산위브더센트럴부평’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이번 주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로 떨어지고 미국마저 기준금리를 낮춘 만큼 한은이 금리 인하를 더이상 미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금리 인하가 한풀 꺾인 가계부채 증가세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지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오는 11일 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이하 통방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지난해 1월부터 현재까지 19개월 동안 연 3.5%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이번 통방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낮추며 통화정책 기조를 완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물가가 어느정도 안정화된 가운데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 회복이 더뎌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미국이 빅컷(기준금리 0.5%p 인하)에 나선 데다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둔화됐다는 점도 명분으로 작용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6%로 2021년 2월(1.4%)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3%대를 기록하다가 4월 2.9%를 기록한 이후 8월까지 5개월 동안 2%대에 머물렀다. 식료품·에너지를 제외
세종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구직활동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하반기 ’Job Festival 취업준비 함께하세종’을 진행한다. 6일 세종대에 따르면 2024 하반기 잡페스티벌은 오는 8일 11시부터 16시까지 대양홀 앞 광장에서 열리며,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정책 홍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프로그램 및 추천채용 홍보 ▲재학생 맞춤형 고용 서비스 홍보 ▲면접 이미지메이킹(퍼스널 컬러, 면접 헤어, 면접 메이크업) ▲취업네컷 ▲지문진로적성검사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취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까지 참여를 확대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행사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캐릭터 ‘헬로키티’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릴레이 팝업스토어의 마지막 행사를 연다. 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는 헬로키티 50주년을 테마로 펼쳐지는 마지막 팝업스토어로, 오는 13일까지 강남점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 11월 강남점에서 연 ‘헬로키티 50번째 생일파티’ 팝업을 시작으로 약 1년간 국내 유통사 단독으로 헬로키티 50주년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 대구, 대전, 부산 센텀시티에서 잇따라 팝업을 열고 한정판 굿즈를 차례로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팝업에서는 헬로키티 알람 시계(4만 3000원)를 단독 선공개한다. 또, 지난 7월 센텀시티 팝업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었던 ‘헬로키티 드레스업 콜렉션 인형’ 2종(각 3만 2000원)을 비롯해 다양한 50주년 기념 상품을 소개한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롯데가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자립∙관심을 의미하는 파란색 운동화 끈을 묶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2024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롯데에 따르면 6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일대에서 열린 '슈퍼블루마라톤'은 201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롯데는 발달장애인 스포츠 활동 지원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지난 2014년부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실천캠페인인 슈퍼블루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슈퍼블루마라톤은 매년 가을 진행하는 캠페인의 대표 행사다. 지난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5만 명에 달하며 올해 대회에는 이갑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정양석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나경원 명예회장 및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일반 참가자, 롯데 임직원 등 약 8000명이 참가했다. 홍보대사인 지누션 멤버 션은 대회 시작 전 러닝 클래스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슈퍼블루마라톤 대회의 의미를 살려 장애인 친화적 요소를 더했다.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메달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를 삽입했으며, 장거리 코스에 부담을 느끼는 장애인 및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위해 슈퍼블루 걷기 코스(1.6km)도 신설했다. 장애인
에스원이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임직원 가족 초청행사 '한마음 페스티벌'을 통해 가족 초청 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6일 에스원에 따르면 '한마음페스티벌'은 지난달 28일 온라인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일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5일 오프라인 페스티벌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가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MZ세대와 소통 강화를 위한 온라인 행사 ▲뉴트로(New+Retro) 콘셉트의 오프라인 행사 ▲임직원 가족 대상 인재개발원 오픈 투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8일 사전행사로 진행된 임직원 가족들의 '방구석 댄스 경연 대회'에는 200가족, 7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집에서 격렬한 춤사위를 선보였고, 이 장면은 실시간으로 생중계 됐다. 어려서부터 온라인 도구와 인터넷에 익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인 MZ세대들을 겨냥했던 만큼, 행사에 참여한 MZ세대가 81%에 이를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행사에 참여한 최주희 대리는 “기존 사내 행사와 다르게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잠을 자고 일어나 바로 참여할 수 있어 신선했다”고 말했다. 전체 임직원 가운데 64%를 차지하는 MZ세대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올해 4분기에도 소매시장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80’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소비자 물가가 안정세에 접어들었으나 그간의 누적된 물가 상승으로 높아진 가격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는 데다 계속된 금리인상에 따른 가계 부채 부담으로 소비심리 회복이 이루어지지 못한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유통이 모든 업태에서 기대감이 하락한 반면 온라인쇼핑만 기대감이 소폭 상승했다. 세부업태별로는 편의점(88→74)은 전분기 대비 14포인트 하락하며 경기 기대감을 크게 낮췄다. 편의점에 4분기는 추워진 날씨 탓에 유동인구가 줄어드는 비수기라는 점이 체감경기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됐다. 여기에 치열해진 편의점 점포간 경쟁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산업부의 ‘주요 유통업체 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외부 리더급 인재들을 초청해 주요 사업 방향 및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트렌드에 대해 논의하는 '2024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테크 포럼은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 위치한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현지 글로벌 기업의 리더급 개발자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김우준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전경훈 삼성리서치장 사장,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삶을 보다 편리하게 하는 AI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를 통해 우리의 삶이 어떻게 또 한 번 변혁할지 많은 인재들과 함께하는 삼성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수년간의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만족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설명하며, "삼성전자가 그리는 현재와 미래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열혈강호 온라인, 귀혼 등 장기간 인기 게임을 서비스 중인 엠게임이 귀혼 IP를 활용한 신작을 내놓는다. 엠게임은 올 하반기 흥행 기대작 귀혼M을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2000년대 초반부터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성장해왔으나, 2010년대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매출 반등세를 기록하며 성장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2018년 매출 최저를 기록한 뒤, 이듬해인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반등세를 보이며 우상향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엔 연매출 816억 원, 영업이익 213억 원, 당기순이익 218억 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3월에는 창사 이후 처음으로 현금 배당을 의결하기도 했다. 엠게임의 반등세는 '장수 게임'들이 재인기를 얻으면서 가속화됐다. 엠게임이 보유한 간판 게임 IP가 착실히 제 역할을 해냈다는 평이다. 엠게임이 서비스 중인 장수 게임은 열혈강호 온라인(2004), 나이트 온라인(2002), 귀혼(2005) 등이다. 세 게임 모두 서비스 기간이 20년 이상이다. 특히 2019년 열혈강호 온라인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