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지난 17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 개선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자문위원 역할과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강의를 통해 “자문위원은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통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태섭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들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불안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과 평화통일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홍기 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 설치 등 가로 환경 개선 ▲각종 공모사업 적극 지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속 발굴 등이 있었으며,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홍기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해 주시고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내외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경제를 뚝심 있게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한 데 이어 13일 구리농수산물공사 담당 부서와 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으로 2017년부터 6년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일곱번째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동 접근․이동 공간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에 대해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일관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사업의 총괄계획가(MP)로 송재혁 용인과학예술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이어 시청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시설개선팀, 그리고 전문 디자인 용역사와 함께 회의를 개최하여, 접근 공간 문제 발견과 개선 사항에 대한 결과 도출을 마쳤다. 시는 향후 총괄계획가(MP)의 자문을 통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수립 용역을 6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실효성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디자인 계획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아트홀에서 2025학년도 제34회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본부행사 이후 학부별로 입학식을 진행했으며 신입생 2,476명을 비롯해 학부모, 주요 보직자, 학과장 및 교수진 등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입생들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입학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환영사, 입학허가 선언, 축사, 장학증서 수여, 대표 학생의 입학 소감 발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경복대학교의 전통 행사인 ‘이니시에이션 세레머니(Initiation Ceremony)’가 진행되어 신입생들은 교수진과 악수를 나누며 새로운 대학 생활을 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359명의 신입생이 성적 우수 및 지역 인재 장학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지용 총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들이 보내온 감사 편지를 통해, 경복대학교에서 제공한 해외 경험과 장학금 지원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며 “경복대학교는 학생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학생선택형통합교육과정, 최첨단 실습센터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계 시민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한 2025학년도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교(원)감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교장과 교감 약 36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주제로 유·초·중·고·특수학교가 함께하는 통합 회의 및 지구장학협의회가 진행됐다. 모든 학교 관리자가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 간 연계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기본 인성과 기초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1부에서는 서은경 교육장의 인사말과 함께 2025 경기교육 주요 정책 및 구리남양주교육 핵심사업이 안내됐으며, 관내 신임 및 전입 교장·교감 소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부서별 주요 업무 안내 등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유·초·중·고·특수학교가 연계된 지구장학협의회가 열렸으며, 지역별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11개의 분임으로 나누어 협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별 상황과 주요 학사일정을 공유하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학교급 간 교육활동 연계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국민의힘 소속 이덕수 의장의 선임 효력 정지를 요청한 가운데, 법원이 이를 일부 받아들였다. 수원지방법원 행정2부(홍득관 부장판사)는 17일, 지난해 6월 26일 진행된 성남시의회 의장 선출 결의에 대해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을 정지한다"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덕수 의장은 이날부터 직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됐다. 재판부는 "해당 결의가 유지될 경우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집행정지 기간을 본안 판결 확정 시까지로 연장할 사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법원 결정은 지난해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비밀투표 원칙 위반’ 논란과 맞물려 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협의회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이 비밀투표 원칙을 어겼다며 강하게 반발했고, 올해 1월 9일 검찰이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면서 사태가 본격화됐다. 검찰에 따르면, 국민의힘 시의원 16명은 지난해 6월 26일 성남시의회 의장 선거 당시 기표지를 촬영한 뒤 당 소속 의원들이 모인 메신저 채팅방에 인증샷을 공유한 혐의
안성시 하늘전망대 장애인 주차구역 관리 부실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늘전망대는 금광호수와 금북정맥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안성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최근 하늘전망대를 찾은 타지역 시민이 장애인 주차구역에 방치된 눈더미를 보고 경악하며, 관리 소홀로 인해 장애인의 이동권이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명백한 행정 태만이라는 비판이 거세다. 방문객 A씨는 "이곳이 안성이 자랑하는 공공시설이 맞느냐"라며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 그는 "장애인 주차구역이 눈더미 창고처럼 방치되는 것이 안성의 행정 방식인가?"라며 날을 세웠다. 실제 현장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장애인 주차구역은 제설 작업 없이 방치되어 얼음더미로 변해 있었으며, 차량 진입 자체가 불가능했다.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과 '주차장법'에 따르면, 지자체는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 대상이 된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리 소홀을 넘어 행정의 직무유기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법적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키지 않는다면,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해야 할 공공기관이 오히려 차별을…
안성시는 3월 17일부터 ‘2025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을 통해 농어민에게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하고, 농어촌의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진행된 농민기본소득을 전환하여 올해부터 시작된다. 지원 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어민으로, 안성시에서 연속 1년 또는 경기도 내에서 연속 2년 이상 거주하며 영농조건을 충족하는 농어민들이다. 이들은 월 5~15만 원의 지역화폐(안성사랑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청년농어민, 친환경 인증 농가, 동물복지 및 명품수산물 인증 농가, 5년 이내 귀농·귀어민의 경우,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증빙하면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은 연 2회, 반기별로 나누어 지급되며, 상반기 지급액은 심사를 거쳐 6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은 3월 17일부터 4월 18일까지 한 달 여간 진행되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농어민 기회소득 통합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2025 안성시농구협회장배 농구대회가 3월 16일 안성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안성시농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 농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총 14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메이에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승리의 자리에 올랐다. 준우승은 시프라 클럽이 차지했으며, 특히 메이에르 팀의 채준익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아 대회 MVP로 선정되었다. 채 선수는 경기 내내 뛰어난 슛 감각과 팀워크를 보여주며 우승을 이끌었다. 유소년부 경기에서는 슈팅스타 팀이 우승을 거두며, 지역 농구 꿈나무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본 많은 이들은 지역 농구의 밝은 미래를 확신하며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의장, 백낙인 안성시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경기 운영을 당부했다. 이들은 지역 농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 송주병 안성시농구협회 회장은 “농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
안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안성시는 총 2600만 원(도비 100%)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와 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사업은 기존의 거점형 청년공간을 넘어서,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공간을 확충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권역별로 찾아가는 청년문화공간을 운영해 지역 내 청년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공공기관 및 민간 부문과 협력하여 청년들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집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혜택을 누리며,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특히,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청년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안성을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