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인도 중심부에 위치한 푸네와 서부의 아메다바드에 지점을 열었다. 해당 지점을 인도 지역 현지화 전략의 전초기지로 삼고, 인도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인도 푸네지점과 아메다바드지점을 추가로 개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2년 첸나이지점을 시작으로 2017년 구르가온, 뭄바이지점을 개설한 우리은행은 이로써 인도 전역에 총 5개의 영업망을 구축하게 됐다. 먼저, 인도 중심부에 있는 마하라슈트라주의 푸네지점은 다양한 산업군의 특성에 맞춰 한국계 기업과 현지 기업들에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해당 지역은 산업단지에 ▲제조 ▲IT ▲자동차 ▲바이오테크 등 여러 산업군이 밀집돼 있고 현대자동차 그룹도 대규모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등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인도 서부에 있는 구자라트주의 아메다바드지점은 현지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도 최대의 석유화학단지와 인도 수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Kandla와 Mundra 항만이 있는 ▲물류 ▲해운 요충지역에 특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우리은행은 인도지역에서 삼성, 현대자동차, LG, 포스코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오는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하늘반창고 키즈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지난해 출생한 복지시설 입소 아동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는 공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관내 41개 아동복지 시설과 결연을 맺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원 등 관내 결연시설 41개소와 건강보험 작은공부방 이용 아동·청소년 400여 명을 초청해 애국가 제창, 시구·시타, 야구경기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1루 매표소 앞 광장에서는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건강검진 수검 독려를 위한 ‘건강을 잡아라!’ 이벤트와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에 따른 ‘모바일 건강보험증’ 설치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과 SSG의 마스코트인 ‘건이강이’와 ‘랜디’와 함께하는 포토존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 증가폭이 9조 원을 넘어선 가운데 줄곧 감소해 왔던 신용대출과 2금융권 대출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에 제한을 두면서 수요가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금융권에서 꾸준히 제기됐던 '풍선효과'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난 만큼, 가계부채 안정을 위한 추가 제한조치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벼랑 끝까지 내몰린 서민층의 대출 문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지난 11일 발표한 '2024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의 가계대출은 9조 3000억 원 증가했다. 이는 전월 증가폭(5조 4000억 원)의 약 1.7배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빚투(빚내서 투자) 광풍이 일었던 2021년 7월 이후 3년 1개월만에 최대치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꾸준히 감소해 왔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이 증가세로 돌아섰다는 점이다. 지난 5월 이후 3개월 연속 감소해 왔던 기타대출은 지난달 들어 1조 1000억 원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 2021년 7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증가세를 잠재우고자 은행들이 주담대 문턱을 높이면서 대출 수요가 신용대출…
국세청이 올해 하반기 세무조사 규모를 유지하면서도 악의적인 탈세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의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이행강제금 도입을 추진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해 가상자산 등 과세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강민수 국세청장 취임 이후 처음 개최된 세무관서장 회의다. 국세청은 올 하반기 세무조사 규모를 예년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며, 경제 상황과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해 연간 세무조사 건수를 탄력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실제로 세무조사 건수는 2019년 1만 6000여 건에서 2023년 1만 4000여 건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하지만, 리베이트 등 사회 질서를 해치며 사익을 챙기거나 민생 회복을 저해하는 폭리 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다국적 기업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의 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선 이행강제금 도입을 추진한다. 현재 국세기본법에 따르면 자료 제출을 거부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일부 기업들이 과태료만 내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악의적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인 'KB국민 WE:SH 카드(이하 위시카드)'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세계 무대에서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국민카드는 위시카드의 디자인이 최근 2024 IDEA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Red Dot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로써 위시카드는 지난 3월 iF 디자인 어워드와 8월 Red Dot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에 IDEA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성과는 업계 최초로 카드 디자인 부문에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국민카드 측 설명이다. 위시카드는 국민카드가 고객에게 긍정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디자인한 카드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대표 신용카드 상품으로 지난달 말 100만 장 발급을 돌파했다. 카드가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최초로 오픈 API를 활용한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 1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EPS(Employment Permit System, 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 API 연계를 통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삼성화재가 제공하는 외국인전용보험(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의 가입내역을 조회하고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팩스 신청이나 별도의 실물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빠르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
◇ 사무관 승진 ▲ 혁신정책담당관실 김남훈 심준보 ▲ 기획재정담당관실 김동훈 이태훈 ▲ 빅데이터센터 김용태 박진우 염주선 하세일 ▲ 감사담당관실 김종일 박창열 이기주 ▲ 감찰담당관실 김진홍 안지영 이태욱 이형원 ▲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최봉수 ▲ 심사1담당관실 구문주 ▲ 국제조세담당관실 이정민 ▲ 국제협력담당관실 박철수 ▲ 상호합의담당관실 김민영 ▲ 징세과 우제선 정년숙 황대림 ▲ 법무과 강수민 ▲ 법규과 김남구 김성호 박선희 ▲ 부가가치세과 김수한 박범진 이지영 ▲ 세정홍보과 박진수 ▲ 법인세과 김상배 도영수 정지선 ▲ 공익중소법인지원팀 류진 ▲ 소비세과 이만호 ▲ 부동산납세과 이은주 조성래 최우성 ▲ 상속증여세과 김은정 ▲ 자본거래관리과 윤영우 ▲ 조사기획과 문형진 윤현식 전충선 ▲ 조사1과 서영준 ▲ 조사2과 박종인 이수미 ▲ 국제조사과 남상균 주민석 진종호 ▲ 세원정보과 윤주호 이상재 정진걸 ▲ 조사분석과 박정미 ▲ 장려세제과 오영석 이보라 정종철 ▲ 소득자료관리과 김연수 ▲ 인사기획과 이준석 ▲ 운영지원과 김병홍 윤은지 ▲ 정보화기획담당관 염준호 김경아 ▲ 빅데이터센터 김태형 ▲ 정보화운영담당관 이현진 ▲ 홈택스2담당관 서지영
은행연합회와 6개 은행이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을 실시하고 연말까지 200억 원 상당의 쌀 및 쌀 가공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캠페인에는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향후 ▲쌀 및 쌀 가공품 구매 확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진행하며 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연합회 및 6개 은행은 200억 원 상당의 쌀 및 쌀 가공품을 연말까지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거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농협은행이 농업·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대표 금융회사로서 약 190억 원 규모로 구매할 예정이고, 연합회 및 5개 은행도 약 12억 원 이상 구매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은행권 캠페인이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
우리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일부 실수요자를 제외한 무주택자에게만 전세대출을 내주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주택 보유자와 신규 분양(미등기) 주택의 임차인에 대한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러한 조치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의 3억 원 초과 아파트가 아닌 실수요자, 신규 분양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실수요자 인정 요건은 ▲취업·이직·발령 등 직장이전 ▲자녀의 타지역 학교 전학 ▲1년 이상의 치료 또는 요양 ▲60세 이상의 부모봉양을 위해 부모와 동일한 지역으로 이주 ▲학교폭력으로 인한 전학 ▲이혼 ▲행정기관 수용 등 부득이한 경우의 분양권 취득 등이다. 각 요건에 해당하는 실수요자는 증빙을 위한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한은행 측은 "실수요자 위주의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추진하려는 것"이라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실수요자 사례에 대해서는 담당부서의 ‘전담팀’을 통해 소비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지난해에 이어 몽골을 방문해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LG전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현지시간 9일부터 13일까지 수도 울란바토르 가초르트 지구에 위치한 샤하르트 79번 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 몽골 재방문은 지난해 초등·중학교 보수에 이어 함께 있는 고등학교의 노후 시설들도 개선하기 위함이다. 샤하르트 79번 학교는 울란바토르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떨어진 곳으로 현재 초·중·고등학교가 한 교정을 같이 쓰고 있으며, 학생 약 3000명이 재학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문화 교류를 통해 몽골 청소년들의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또, 몽골 청소년들에게 ‘어려움이 있어도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을 전파한다는 취지다. 봉사단은 교실 바닥을 보수하고 급식실 의자를 만들며 기본적인 학습환경을 조성한다. 운동장 휴식 공간 조성, 벽화 그리기 등을 통해 건강하고 밝은 학교생활을 보내도록 돕는다. 비가 올 때마다 질퍽이는 땅 때문에 등하교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고등학교 정문 앞 비포장도로 약 500m가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