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3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노인의 경제활동 확대를 위한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광주시니어클럽을 개소했다. 광주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 역량 활동 사업을 확대해 지역 특성별 맞춤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사단법인 한국복지경영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방 시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 일자리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을 위한 가장 필요한 복지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노후의 소득과 사회활동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일자리 활성화를 기대했다. 광주시니어클럽은 올해 84억 841만여 원을 투입해 16개 사업단을 운영하게 된다. 노인 공익 활동 1125명, 노인 역량 활용 사업 413명, 공동체 사업단 59명, 취업 지원 176명 등 총 1898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오는 18일 국내의 세계유산 전문가 4인을 초청해 국가유산이자 시의 대표유산인 ‘북한산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시민강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서울시의 한양도성, 탕춘대성과 함께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명칭으로 고양시 북한산성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2024년에는 ‘세계유산 예비평가(Preliminary Assessment)’에서 긍정적 결과를 통보 받아 등재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올해 국내 등재신청 대상 심사를 앞두고,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세계유산의 가치와 등재 과정을 총 4번의 강의를 통해 풀어갈 예정이다. 오는 18일 고양시 백석업무빌딩 회의실에서 열리는 첫 번째 시민강좌는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최재헌 교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바로알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수 교수, 경기문화재단 박현욱 선임연구원, 서울시청 김명옥 주무관이 매주 월요일마다 다채로운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강좌를 통해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북한산성 시민 서포터즈’와 같은 자발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오는 28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경기민원24를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출생증명서나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가 필요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4월 중 추첨을 통해 최종 2160명을 선정한다. 대상자는 성남시에 주민등록을 둔 임산부 또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바우처 지원을 받는 경우 신청할 수 없다.선정된 임산부는 연간 40만 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중 8만 원은 자부담이다. 꾸러미에는 유기농·무농약 농산물과 유기가공식품 등이 포함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해 거주지로 배송받을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임산부와 아기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하남시는 시민들의 신뢰 행정을 정작하기 위해 타 기관이 관계된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처리기간을 최소화 한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적극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게된다. 이번 협약에 따
성남시의회가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시의회는 12일,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분당구 라온제나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분당구지회는 1993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단순한 부양 대상이 아닌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서 노인들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덕수 의장은 “어르신들이 존경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성남시의회도 노인 복지 정책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어르신 복지 향상과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의왕시의회는 12일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주요 현안 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 여부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개소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요구하였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 취약지역의 위험 요소를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해줄 것을 당부하였고, 의왕야구장 조성공사 현장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주문하였다. 또한 G.B 훼손지 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남양주시의 지하철 차량기지 공사 현장에서 작업차량이 전도돼 5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경찰이 수사 중이다. 1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 35분께 남양주시 진접읍의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 공사현장 터널 안에서 작업 차량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이 중상을, 2명이 경상을 각각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사고는 작업 차량이 모노레일을 이동하던 중 제동장치 고장으로 멈추지 않아 적치물과 출동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와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현장 관계자의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오는 4월 5일과 6일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남양주 어울림 벚꽃 축제'가 열린다. 해마다 봄철에는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허드러지게 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축구장, 야구장 등이 있는 남양주종합운동장에는 수령 25년 가량된 벚꽃나무 440여 그루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이 벚꽃나무들은 봄철 개화기가 되면 저마다 자태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부터 국도 6호선 이패동 구간인 왕자궁 마을 입구 인근까지 약 410m 구간과, 청소년수련관에서 체육문화센터 테니스장 입구까지 약 420m 구간은 만개시 장관을 이룬다. 특히, 청소년수련관 앞에서 국도 6호선이 지나는 왕자궁 마을 방향으로 가는 도로는, 벚꽃 만개시 바람이 불면 벚꽃잎은 꽃비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며 인도를 꽃잎으로 덮는다. 이같이 아름다운 벚꽃 풍경과 관련, 남양주시와 남양주도시공사 청소년수련관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4월 5일과 6일, 이곳 청소년수련관과 일대에서 올해 처음으로 벚꽃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벚꽃일상, 벚꽃 이상, 벚꽃 세상, 벚꽃 감상, 벚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지난 11일, 고객상담실에서 청년농업인과의 소통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과 공사 관계자 등 총 15명이 참석해 청년농업인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농지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농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안성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62개 농가에 45.3ha의 농지를 공급하며 청년농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선임대 후매도사업과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 등 청년농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초기 자본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김영조 안성지사장은 “미래 농업을 책임질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소통간담회를 계기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지 지원 및 각종 정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안성소방서가 평택소방서와 손잡고 실전형 재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안성시 공도읍 침례신학대학교에서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소방공무원 66명과 소방차량 20대가 투입된다. 훈련에서는 송·배풍기를 활용한 수평·수직 배연 전술, 차량 배치 및 급수체계 구축, 환자라벨을 이용한 다수사상자 대응, 훈련 성과 디브리핑 등이 진행된다. 특히, 화재층 연기 발생기를 활용하고 실제 구조 대상자를 배치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현장 대응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재난 대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라며 “평택소방서와 함께한 이번 훈련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