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한 신상품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을 출시했다. NH농협생명 경기총국은 2일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농협에서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1호 가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찬수 농협생명 경기총국장이 참석해 경기 지역에서 첫 번째로 신상품에 가입한 박경식 안산농협 조합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향후 판매 및 지원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은 암, 뇌, 심장 질환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건강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원발암, 재발암, 전이암, 소액암 등 모든 암 치료비를 매년 최대 1억 원씩 10년 동안 보장하며, 뇌출혈, 뇌경색 등의 뇌혈관질환 및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심장질환 치료비도 연 최대 500만 원씩 10년간 보장한다. 특히 박경식 조합장은 '치료비안심해NH건강보험' 1호 가입을 기념하며 ESG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안산농협에서 진행하는 모든 보험계약을 종이 없이 태블릿을 통한 전자청약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김찬수 경기총국장은 “이 상품은 3대 주요 질병인 암, 뇌, 심장에 특화된 종합건강보험으로, 많은 고객들
금융감독원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과 관련한 검사 범위를 우리금융그룹의 다른 여신취급 계열사로 확대했다. 이에 인수합병(M&A) 등 우리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의 제재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심사 등의 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에서 손 전 회장 관련 부당대출 의심 건이 포착되면서 이들 회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검토 중이다. 금감원은 우리금융저축은행에서 7억 원, 우리캐피탈에서 10억 원 상당의 대출이 실행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금감원이 은행을 넘어 우리금융그룹 산하의 여신 취급 계열사로 검사 대상을 확대하면서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의 신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우리금융은 지난달 28일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인수를 결의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으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자회사 편입을 위한 승인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인수 지분과 가격은 동양생명 75.3% 1조 2840억 원, ABL생명 100% 2654억 원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이와 관련해 "은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를 돕기 위한 은행·보험업계의 첫 번째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이 성사됐다. 2일 은행연합회 및 생명·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은행·보험업권 PF 신디케이트론 대주단(이하 대주단)은 이날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오피스 증‧개축 사업장을 대상으로 1호 대출을 취급하기로 결정했다. 대주단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및 5개 보험사(한화생명·삼성생명·메리츠화재·삼성화재·DB손보)로 구성됐다. 사업장에 대한 대출심사를 모두 완료한 대주단은 차주사가 요구한 이달 중순경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이번 1호 신디케이트론은 경락자금대출로, 기존 대주 금융회사가 담보권 실행을 통해 경‧공매를 진행한 사업장에 대해 낙찰을 받아 새롭게 PF 사업을 진행하고자 하는 신규 사업자에게 취급하게 된 대출이다. 대주단은 이번 신디케이트론이 대표적인 부실 PF사업장 정리방안인 공매를 통한 사업장 정상화에 대출이 이뤄졌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도심권 오피스 재개발 사업장 정상화에 자금이 공급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사업장 공매 과정에서 기존 사업자의 후순위 대주는 기존 대출금의 출자…
카카오게임즈는 2일 크래프톤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클랜 2.0 업데이트 기념으로 공동 개최한 플랫폼 통합 클랜 대회인 ‘PUBG CLAN CUP 2024(이하 ‘펍지 클랜 컵 2024’)’의 오프라인 결선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카카오게임즈 컬래버레이션 PC방인 오즈PC카페 리저브 강남역점에서 진행된 이번 결선은 클랜 2.0 업데이트를 기념해 열린 최초의 카카오/스팀 통합 클랜 컵이다. 클랜 간 교류와 실력 경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번 대회는 카카오게임즈와 크래프톤이 주최하고, e스포츠 플랫폼 ‘배틀리카’가 주관, ‘벤큐조위’의 후원하에 진행됐다. 총 상금 1500만 원 규모의 ‘펍지 클랜 컵 2024’엔 예선전에 244개 팀이 참여했다. 카카오, 스팀 각 예선을 통과해 결선에 진출한 16개의 팀은 5라운드 간 접전을 벌였고 최종 카카오 클랜인 ‘Pro’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Pro’팀의 Parkpro(박프로) 선수는 “대회가 매번 열릴 때마다 참가하는 선수분들이 실력이 좋아져서 쉽지 않았지만, 팀원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우승
호요버스(HoYoverse)가 오는 10일 은하 판타지 RPG ‘붕괴: 스타레일’에서 2.5 버전 ‘천랑을 꿰뚫는 푸른 비황’을 업데이트한다. ‘천랑을 꿰뚫는 푸른 비황’에서는 성천 연무 의식이 공개되며, 비소, 영사, 맥택 등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추가된다. 성천 연무 의식이 개최되면서 은하 전역의 무림 고수들이 한 곳에 모이는 것은 물론 선주 ‘나부’에 처음 방문하는 옛 친구 ‘루카’도 공개된다. 유저들은 성천 연무 의식에서 열리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면 귀여운 펫 ‘몽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선주 ‘요청’의 천격 장군이자 7대 장군인 5성 캐릭터 비소가 막강한 무예 실력을 자랑하며 등장한다. 그녀는 일정 횟수 공격을 발동하면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는 비황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새롭게 유저 파티에 합류하는 5성 캐릭터 영사는 연기 동물 ‘부원’을 소환하는 능력을 보유했으며, 부원은 행동 시 추가 공격은 물론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모든 아군에게 디버프 효과를 준다. 4성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그림자 호위 맥택은 사냥감에 표식을 남기고, 공격할 때마다 적에게 추가 피해를 가한다. 특히 종잡을 수 없는 전투 방식으로 새로운 전략으
Sh수협은행의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10기가 약 5개월간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수협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제10기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해단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지난 4월 발대식을 갖고 약 5개월간 매월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수협은행의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를 홍보하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수협은행 사랑海 썸머페스티벌’, ‘KLPGA 골프대회’, 등 수협은행이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와 ESG 사회공헌활동에 서포터즈로 참여하는 한편, 약 300편의 SNS 콘텐츠를 제작해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와 친근하게 소통, 수협은행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주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해단식에서 진행된 우수활동단원에 대한 시상에서는 유한나(아주대) 단원이 개인부문 최우수활동상을 수상했으며, 팀미션 부문에서는 1팀(이명현, 강민호, 김진아, 박지솔, 이예진)이 선정돼 최우수활동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은 격려사를 통해 “학업과 취업준비로 바쁜 대학생활 속에서도 수협은행의 홍보대사로 최선을 다해준 유니블루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
DL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앞세워 강남권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 DL이앤씨는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중학교에서 열린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정비사업’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은 아파트 816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385억 원이다. 이로써 DL이앤씨는 지난 7월 ‘잠실우성4차 재건축사업(약 3817억 원)’에 이어 강남권에서 연이은 성과를 냈다. DL이앤씨는 도곡개포한신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아크로 도곡’으로 제안했다.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만의 독창적이고 독보적인 주거 가치를 제안해 조합원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DL이앤씨는 아크로 도곡에 클래식 커튼월룩과 필라스터·콜로네이드 외관 디자인을 강남 최초로 적용한다. 가든 컬렉션을 통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부터 32개 소의 하이엔드 커뮤니티시설, 가구당 2.0대의 100% 확장형 주차공간 등 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내구성 향상 외벽 페인트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한 기술력도 적용한다. 아크로 도곡은 대한민국 부촌인 강남 도곡동에 위치한 사업지다. 양재천과 매봉산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3호선 매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의 불리한 여건 속에서 연이은 수주로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포천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제3자 사업제안 평가가 통과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했다고 2일 밝혔다. 포천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포천시 포천 하수처리구역 중 13개 처리분구에 오수관로 총 연장 68.1km의 배수설비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로 1500가구가 혜택을 볼 예정이다. 총 투자비는 1025억 원이며 이중 공사비는 692억 원이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로 2025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지난 5월 제3자 제안공고를 냈으며, 지난달 29일 평가에서 태영건설이 사업제안 평가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 태영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협상 과정을 거쳐 2025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 체결이 이뤄진다. 포천시는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하수관로정비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분류식 하수관로 보급률을 향상시키고, 최적의 하수 이송체계 및 스마트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주
하나은행이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하며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는 국제특송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외환 및 수출입 업무에 강점을 가진 외국환 전문은행으로, 특송업체를 이용한 수출입 선적서류의 발송이 시중은행 중 가장 활발하다.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차원의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DB손해보험이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 전 사고예방과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2일 DB손보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전국 프로미카월드 264개점에서 DV손보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상점검서비스를 통해 12가지 점검 및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가 제공된다. 오토케어서비스 특약 가입고객의 경우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항목이 25가지로 늘어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도 어김없이 연휴 전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등 고객 서비스 차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