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 검찰총장이 탄핵심판에 넘겨졌다 복귀한 검사들이 잇달아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검찰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심 총장은 오전 대검찰청 출근길에 취재진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의 사의와 관련한 입장을 묻자 "검찰은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총장으로서 그렇게 일선을 지휘하겠다"고 답했다. "대선 전 김건희 여사를 소환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이 지검장과 조상원 서울중앙지검 4차장은 전날인 20일 법무부에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법무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두 사람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한 뒤 무혐의 처분한 일로 국회에서 탄핵 소추됐다가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업무에 복귀했다.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 관련 공소권 남용 의혹으로 탄핵심판에 넘겨졌다가 복귀한 안동완 서울고검 검사도 사의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사직이 확정되면 당분간 서울중앙지검은 지휘부 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지난해 12월 지휘 라인이 탄핵 소추돼 직무가 정지됐을 당시 이 지검장의 업무는 박승환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가 맡고, 조 4차장검사의 업무는 공봉숙 2차장검사와…
수원도시재단이 신산업 분야의 역량 있는 1인 창조기업을 유치해 수원시의 미래전략 산업기업으로 집중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신성장 산업 동력원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21일 수원도시재단은 다음 달 13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 입주할 1인 창조기업 2개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창업 3년 이내의 1인 창조기업이나 예비 1인 창조기업으로, 신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갖춘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다음 달 23일 이후 입주하게 되고 기본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이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는 전용 사무공간을 비롯해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 다양한 공용시설이 제공된다. 또 창업 및 성장ㅇ을 위한 맞춤형 교육, 입주기업 간 네트워킹, 사업화 지원 등 기업지원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공고 및 자세한 사항은 수원창업지원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수원도시재단 창업지원센터에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시흥 연쇄 흉기 피습 사건 피의자 차철남이 흉기로 부상을 입힌 편의점주와 본인 집 중인에 대해 "살해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21일 차철남은 구속전피의자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시흥경찰서를 나섰다. 그는 취재진이 "편의점주와 집주인에 대한 살해 의도가 있었냐"고 묻자 "없었습니다"고 답했다. 이어 "갑자기 범행했다는 말인가"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숨진 피해자들과 가까운 사이였는데 3000만 원 때문에 범행한 게 맞는지", "피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는지", "피해자들과 어떤 사이였는지" 등을 묻는 말에는 별다른 대답을 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오전 11시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차철남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차철남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차철남은 지난 17일 지인 관계인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 2명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9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편의점 점주 60대 여성 B씨와 본인의 집 건물주 7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도 있다. 차철남은 A씨 형제에게 2013년도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3000만 원을…
수원시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21일 시는 오는 24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수원시 청소년동아리 한마당' 행사에서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투표 참여 숏폼을 제작하는 이벤트를 열고 시 SNS에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등학교 14개교를 선정해 생애 첫 투표를 응원하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걸고 관내 기업체에는 사전투표 장소를 홍보한다. 수원산업단지·지식산업센터 내 10여 개 업체에는 '근로자의 투표 시간 보장' 현수막을 게시한다. 공직자 대상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도 진행한다. '투표송'을 제작해 청사에서 오후 6시에 '퇴근송' 대신 방송할 예정이다. 또 금요일 저녁 청렴문자와 연계해 모든 공직자에게 투표 참여 독려 문자메시지를 송출한다. 시 관계자는 "국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책임인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선거일까지 투표 참여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며 "모든 유권자가 투표에 꼭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회수시설 열 판매 수입 전액 이전사업 재원 적립 시가 수원시자원회수시설의 소각열 판매 수입을 새로운 부지에 들어설 신규 자원회수시설…
◇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연구회와 함께 교육자료 제작 본격 경기도교육청이 공교육 확장을 위한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21일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경기온라인학교 교육자료 제작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온라인학교는 교사가 직접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학생에게 공유하는 온라인 기반 학습 플랫폼으로 학생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자기주도 학습 자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회와 함께 ▲공공미술 ▲K-팝 댄스 ▲앱 활용 연주 ▲뮤지컬 ▲경제교육 ▲제2외국어 ▲웹툰 등 10개 주제 100편의 학습 자료를 제작한다. 특히 영상 제작의 기술적 지원을 위한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과, 지역별로 직속 기관 스튜디오 10개소도 활용한다. 도교육청은 다양한 온라인 교육 자료 확보를 위해 공모전, 교원 크리에이터와 협업, 전문업체 활용 제작 등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6월 시범 운영하는 경기온라인학교에서 학생이 원하는 학습을 요청하면, 교육연구회, 교원 크리에이터 지원단, 강사 인력풀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는 경기온라인학교를 운영하며 교육전문가인 교사들이 학생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강수량은 5㎜미만이다. 경기동부지역은 낮부터 밤 사이에 5~30㎜의 소나기가 예상된다. 21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0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20~28도, ▲성남 21~27도, ▲과천 21~27도, ▲안양 21~26도, ▲광명 22~26도, ▲군포 21~26도, ▲의왕 21~26도, ▲용인 20~28도, ▲오산 21~28도, ▲안성 21~29도, ▲이천 21~30도, ▲여주 20~28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21~29도, ▲하남 21~28도, ▲광주 20~27도, ▲파주 19~26도, ▲양주 19~26도, ▲고양 20~26도, ▲의정부 21~26도, ▲동두천 20~28도, ▲연천 20~26도, ▲포천 20~27도, ▲가평 20~28도, ▲남양주 21~28도, ▲구리 21~27도, ▲김포 19~26도, ▲부천 20~27도, ▲시흥 20~28도, ▲안산 21~26도, ▲화성 21~28도, ▲평택 21~29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9~26도, ▲강화 1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합정동 힐스테이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3시 민주노총, 평택 니토옵티칼 정문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구인기업 및 구직자들을 위한 집중채용서비스를 제공한다. 20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오는 21일 경기남부권 광역형 '일자리 수요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는 수요일에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며 채용면접, 취업·채용 지원 프로그램 등 참여 기회를 집중 제공하는 날이다. 경기지역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와 기업의 구인애로 해소를 위해 경기남부 고용센터 4곳(수원, 성남, 안양, 평택)이 협업해 현장 채용면접을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 행사에는 반도체, 식품, 제조업 등 다양한 업종의 11개 기업이 각 사업장 소재 고용센터에서 현장 면접을 실시 후 6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또 구직자가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의 근무환경, 복지 제도, 채용조건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업 설명회도 운영한다. 구인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업종(산업)에 대한 기업소개 및 직무 설명을 통해 구직자들은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 구직 준비 지원 및 자신감 향상을 위한 소규모 집단상담 프로그램과 직업탐색 프로그램, 자기소개서, 이력서 등 취업준비 서류 작성을 상담해주는 취업 컨설팅도…
켐트로닉스 그룹이 경기 사랑의열매에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다. 20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6일 켐트로닉스 판교본사에서 전달식을 열고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4321만 4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캠트로닉스는 1983년 설립된 전자·화학 소재 전문 기업으로,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코스닥 상장사다. 이번 성금은 켐트로닉스와 계열사(㈜위츠, ㈜비욘드아이, ㈜제이쓰리)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 2160만 7000원에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매칭해 조성됐다. 전달된 성금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응수 켐트로닉스 대표이사는 "이번 성금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찰이 시흥 연쇄 흉기 피습 사건 피의자 차철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0일 시흥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 20분쯤 살인 및 살인미수 등 혐의로 차철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차철남은 지난 17일 지인 관계인 중국동포 50대 A씨 형제 2명을 둔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 19일 시흥시 정왕동 소재 편의점 점주 60대 여성 B씨와 본인의 집 건물주 70대 남성 C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도 있다. 차철남은 A씨 형제에게 2013년도부터 수차례에 걸쳐 약 3000만 원을 빌려줬는데, A씨 형제가 이를 갚지 않아 이달 초 흉기를 미리 구입하는 등 범행을 계획했다고 진술했다. B씨는 "나에 대한 험담을 해서", C씨는 "나를 무시해서" 각각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