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 본사를 둔 주방용품 제조·유통 기업인 ㈜블랙큐브의 대표 브랜드 ‘쿡셀(Cookcell)’이 지난 8일 시흥시1%복지재단(이하, 복지재단)에 프라이팬과 냄비 등 주방용품 1만 7381개 총 4억 6015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블랙큐브는 ‘쿡셀(Cookcell)’ 하이브리드 스테인리스·논스틱 기술을 적용한 ‘쿡셀’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공식몰과 물류센터를 통해 국내 유통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기탁 품목에는 프라이팬, 냄비 등 생활 필수 주방용품 전반이 포함됐다. 이번 기탁은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으며, 전달된 물품은 배분 계획에 따라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구에 지원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기탁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에 도움을 주신 ㈜블랙큐브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기업과 시민의 협력을 통해 따뜻하고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숙 ㈜블랙큐브 대표이사는 “기분 좋은 마음으로 이웃에게 도움이 될 기회가 생겨 기쁘다”라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후원금·
경기도가 가금류 배합사료 제조업체 14개를 대상으로 긴급 소독관리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화성(11월 9·15일)·평택(11월 14일) 등 경기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한데 따른 긴급 조치다. 긴급 점검은 지난 2일 평택, 안산, 이천, 양주, 용인, 안성 내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는 ▲사료 운송 차량 소독 이행 여부 ▲차량 내부·하부 소독 상태 ▲소독시설 정상 운영 여부 등 AI 전파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도내 가금류 사료 제조업체 14개소 모두 소독 이행, 적정 소독제 사용, 출입 관리 등 주요 항목 전반에서 방역 기준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소독 이행 여부 모니터링을 통해 현재 관리 수준을 유지·강화할 방침이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AI 방역은 한 번 놓치면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가금농가뿐 아니라 사료 제조, 운송 단계부터 방역망을 촘촘하게 가동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광명시가 내년 하반기 철산역~광명동굴 12㎞ 구간에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돼 2026년 하반기부터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 상용화 촉진과 지역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지정 지역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 관련 규제 특례를 부여한다. 이번에 지정된 철산역과 광명동굴 오리로 12㎞ 구간은 광명에서 교통 수요가 가장 많은 주요 도로로, 안터생태공원·충현박물관·기형도문학관·KTX광명역·광명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핵심 관광 동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자율주행 셔틀버스 도입이 시민 이동 편의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 도시로 개발을 준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연계성도 돋보인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2023년 11월 국토교통부 ‘미래 모빌리티 도시형 사업’ 개발지로 최종 선정돼 로보택시, 로보셔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등 차세대 모빌리티 서비스와 인프라가 구축될…
박승원 광명시장이 시민이 지역 변화를 이끄는 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사회적경제·공정무역 활동가 양성과정 5회차 교육을 열고, 활동가 연구 발표와 시장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 ‘활동가에 대하여’를 주제로 시민의 실천과 참여가 지역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설명하며 활동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활동가는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주체”라며 “지역사회를 변화하고, 우리의 삶과 정책을 바꿔온 것은 90% 이상 활동가에게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변화의 출발점은 시민의 참여와 연대이며, 여러분의 경험과 실천이 지역을 움직이는 중요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시는 시민이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더욱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자 한다”며 “활동가로 성장하는 여러분의 실천이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높인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특강에 앞서 활동가 양성과정 1~4기 수료생 6명으로 구성된 연구팀은 ‘시민에서 사회적경제 활동가로!’라는 주제로 2025년 경기도 작은연구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사회적경제 활동가 양성과정 참여 경험을 분석해 교육·실천
인천경찰청은 9일 한창훈 청장이 중부경찰서를 찾아 지역 치안 현장을 점검하고, 협력단체장 및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치안 여건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치안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한 청장은 협력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각 단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치안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중부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소통 간담회에서는 건의 사항을 듣고 답변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고, 업무 유공자에게 표창도 수여했다. 이어 하인천지구대를 찾아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했다. 이후 중구 대표 관광지인 차이나타운 일대를 직접 순찰하며 범죄 취약 요소를 확인하는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동체 치안 강화에 나섰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현장 중심의 치안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며 “어느 지역보다 안전한 인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광명시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테이크호텔 광명 별관 4층 아이리스홀에서 ‘2025년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함께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주제로, 지역에서 발생한 경제적 이익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기본사회 실현과 사회연대경제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민, 시의회, 전문가, 지역기업, 공무원, 타 지자체 사회적경제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하며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협약식 ▲기조발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관내 주요 공공기관 및 앵커기관 13개소가 참여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업무협약식’에서 지역 생산 제품과 서비스 구매 촉진, 로컬브랜드 지원 등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이 ‘광명형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기본사회로 가는 여정, 지역공동체 자산화 역할’을 발표한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광명시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강중호 기아오토랜드 광명종합관리팀장은 지역과 연계한 지속성장 사례를 소개한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이은경 (재)희망제작소장이 좌장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요한지파 평택교회(이하 신천지 평택교회)가 최근 ‘신천지 평택교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송년의 밤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사역과 비전을 소개하는 시간에 이어 어린이예술단, 모듬북팀, 무용단, 퓨전국악팀 등 다양한 팀의 공연이 이어져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룰렛 이벤트, 향수·비즈 등 각종 공예 체험, 포토존, 신천지예수교회 소개 사진전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마련되기도 했다. 참석자 대부분 화기애애한 교회 분위기와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공연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반응이 쏟아졌다. 김 모씨(63)는 “밝고 젊은 기운이 느껴진다. 신세대에 발맞추어가는 교회 같다"면서 "특히 공연이 너무 아름다웠다. 청년들의 힘찬 북소리와 어린아이들의 귀여운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 박 모씨(48)는 “교회에 대한 인식이 더 좋아졌다"며 "말씀을 배운다면 꼭 이곳에서 배워야겠다고 다짐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철우 담임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신천지예수교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성남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에서 15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시는 9일 “이번 공모는 각종 법령과 제도, 규정 등으로 시민과 기업이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에서 겪는 불편을 개선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으며, 접수된 77건의 아이디어 가운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국민복지 ▲일상·안전 ▲취업·일자리 ▲산업·기업 ▲기타 등 5개 분야 15건이 최종 선정됐다. 국민복지 분야에서는 ▲1인 청년가구 주거 안정을 위한 공유주택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현실화 ▲공무원과 민원인 모두를 위한 ‘민원 처리 하이패스’가 뽑혔다. 일상·안전 분야에서는 ▲공영주차장 야간 개방 규제 완화 및 스마트 주차 활성화 ▲공유형 전동킥보드 거치대 설치를 위한 도시공원 내 규제 완화 ▲소공원 시설률 제한 완화 ▲도로명주소법상 등기촉탁 불가 문제 개선 ▲전동휠체어를 이동수단 범주에 포함한 방치물 관리 체계 마련 ▲AI 카메라 기반 스쿨존 가변속도 주말·심야 탄력 운영 ▲부설주차장 시민 개방 절차 혁신 등 7건이 선정됐다. 취업·일자리 분야는 ▲성남시 노인 직접 일자리의 연중 상시·수시
고양시는 올해 `안전문화대상 국무총리상’,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장관상’, `을지연습 평가 경기도지사상’수상과 더불어 `통합방위태세확립 평가 우수기관’등 안전과 안보분야 4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중 `안전문화대상’에서는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 가운데 고양특례시가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안전 분야에서 시는 `3℃(Care·Create·Cooperate) 더 안전한 고양특례시’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함께 성숙하는 안전문화(Care),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로 앞서가는 안전도시(Create), 민관군 협력으로 함께하는 안전공동체(Cooperate) 정책을 추진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전국 최초 어린이 대상 꿈나무 민방위대장 위촉, 어린이 안보·안전 체험장 조성·운영, 2025년 고양특례시 통합방위 예규 최신화, 관경군과 CCTV 영상 공동 활용 협약 체결, 관군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가 안보 의식 함양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일상 속 위험을 줄여 더욱 견고한 안전·안보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성특례시는 산업·정주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급성장해 인구 100만 명을 넘어서며 수도권 남부의 대표 도시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장 흐름 속에서 ‘2040 화성 도시기본계획(안)’이 경기도 승인을 받으며 도시 발전의 장기 비전이 공식화됐다. 화성은 2001년 시 승격 이후 직주근접 전략, 대규모 택지 조성과 산업단지 유치로 인구가 꾸준히 늘어 2023년 100만 명을 넘겼고, 올해 1월 특례시로 지정되면서 도시 위상이 더욱 강화됐다. GRDP, 산업체 수, 생산 기반 등 주요 경제 지표는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평균연령 39.6세, 높은 출생아 수 등 젊은 인구 구조도 성장 잠재력을 보여준다. 2040 도시기본계획은 ‘사람 중심’과 ‘지속 가능한 도시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삼고, 화성의 미래상을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로 설정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균형발전도시 ▲미래산업도시 ▲문화관광도시 ▲녹색정원도시를 목표로 제시했다. 계획 인구는 2040년 154만 명으로 설정됐고, 토지이용은 행정구역 전체 1,126㎢ 중 시가화용지 102.19㎢, 시가화예정용지 46.85㎢, 나머지 977.28㎢는 보전용지로 구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