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장직 연임 도전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소속 윤화섭 시장이 당 경선 후보 4인에 들지 못하자 재심 청구 방침을 밝혔다. 윤 시장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당의 안산시장 공천심사 결과에 승복할 수 없다”며 “최초의 연임시장을 염원했던 안산시민과 당원 동지를 믿고 재심 신청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지금 대한민국 더불어민주당은 사느냐 죽느냐 기로에 서 있다. 경기도와 안산지역 더불어민주당 역시 기로에 서게 됐다”며 “2014년 잘못된 공천이 2022년에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 당시 팽목항에서 세월호 참사를 수습하던 현직 시장에게 그 책임을 물었던 어처구니없는 공천 학살이 되살아나서는 안 된다”며 김철민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과거 시장직 연임 도전 시 처했던 공천 배제 일화를 언급했다. 이어 “민주당은 2018년 이재명 후보의 선전을 통해 무려 16년 만에 경기도지사 승리를 일궈내는 영광을 안았다. 하지만 그 직전 선거에서는 절대적으로 유리한 정치 지형 속에서도 경기도지사 선거(김진표 후보)에서 4만3157표 차이로 패배했다”며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안산과 용인 그리고 평택에서 명분 없는 전략공천을 강행함으로써 당심과 민심을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이 기아차 광명 소하리공장의 안산 유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윤화섭 안산시장 예비후보(현 안산시장)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아자동차 제 조직 민주 정치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고, 안산 거주 조합원과 민주당 당원 3000명 명의로 윤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용구 기아차 정치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윤화섭 현 안산시장은 1986년 반월공단 노동자로 출발해 누구보다 노동자의 삶과 노동의 가치를 잘 안다”면서 “노동자로 살며 약자를 위해 노력했던 삶의 이력을 우리는 깊이 신뢰한다”고 했다. 이어 “(윤 시장은) 안산시의 각종 현안을 끊임없이 설득하고 조정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 왔다”며 “정치적인 이해보다는 산적한 수많은 이해 당사자와 다양한 세력 관계 속에서 문제를 해결한 진정성에서 우리는 안산시의 노사갈등과 노동정책을 조율할 최고의 적임자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기아차 소하리 공장 이전 유치 등 현안도 풀어낼 적임자는 추진력이 강한 윤화섭 안산시장뿐이라고 단언한다”며 “기아차노조 안산 거주 조합원 일동은 일관된 원칙과 소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과정조차 투명하고 정의로운 사
윤화섭 안산시장이 11일 “중단 없는 안산 발전을 위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면서 연임 시장 도전을 선언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상록수역 광장에서 6·1 지방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GTX-C 노선 사실상 유치 등 역대 최대 성과를 낸 민선 7기의 역사를 민선 8기로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상록수역은 민선 7기 최대 성과인 GTX-C 노선 안산 구간 시발점이자 안산의 미래를 새롭게 써나갈 출발점”이라고 기자회견 장소 의미를 설명했다. 윤 시장은 “민선 7시 안산시장으로서 ‘안산이 하면 대한민국 표준이 된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민선 8기에도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께 ‘더 좋은 안산, 더 넓은 안산, 더 힘찬 안산’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안산’을 위해 ▲시립의료원 설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등을 통한 ‘의료안심도시’ ▲어르신 무상 건강검진 지원과 장애아동 전담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한 ‘약자동행도시’ ▲문화예술인 지원 확대와 반려동물 동행시설 조성 등을 통한 ‘문화사랑도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산캠퍼스 구축과 대학생 본인 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전면 확대 등을 통한 ‘교육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
홍장표 전 국회의원(국민의힘 안산상록을 당협위원장)이 14일 오는 6·1지방선거에서 안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홍장표 전 의원은 이날 안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무능부패 민주당 정권에 대한 국민의 정권교체에 이어 안산시민에 의한, 안산시를 위한 시정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며, “지난 대선에서 내로남불 민주당 정권을 심판해주신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70만 안산시민께 감사드린다.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12년째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는 안산시의 시정 또한 현명한 안산시민의 정의로운 심판이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안산에서 태어나 언제나 안산과 함께 살아왔고, 처음부터 시민의 뜻으로 시작해 항상 시민의 편에 서서 안산시의원, 경기도의원, 국회의원으로 역량을 키워왔다”면서, “안산시민의 행복한 삶과 고향 안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남은 평생을 아낌없이 바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산시민을 코로나의 공포와 위기에서 보호하고 지켜내는 것을 안산시정 운영에서 제1의 정책 우선순위로 삼겠다”며, 자신이 직접 제안해 윤석열 당선자의 대선공약으로 전격 채택된 ▲시화간척지 일대 국유지 활용 ‘공장용지 임대부 제도’ ▲4호선 전철 안산시…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이사장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초·중·고·대학생 816명을 선발해 모두 8억5000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95명에게 5억7000만 원을 지급했던 작년보다 인원은 37.1%(221명) 늘고, 장학금은 49.1% 증가했다. 우선 1차로 이달 14~18일 ▲지역대학 진학장학금(한 학기 200만 원 한도) 50명 ▲산업체근로자 교육위탁장학금(200만 원 한도) 20명 ▲문화장학금(100만 원) 10명 ▲예술장학금(100만 원) 10명 ▲체육장학금(100만 원) 10명 ▲기능장학금(100만 원) 10명 ▲학교밖 청소년장학금(100만 원 이내) 10명 ▲행복이음장학금(50만 원 이내) 20명 등 8개 분야에 140명을 선발한다. 이어 오는 5월에는 ▲안산꿈키움(고등학생·50만 원) 400명 ▲대부사랑(50만 원 이내) 66명 ▲대학 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200만 원 이내) 10명 등 3개 분야 장학생 476명을 선발하고, 8월에는 안산꿈키움(대학생·200만 원 한도)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각의 장학금은 지원금 규모와 선발기준, 지급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안산인재육성재단 및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한 경로당 한쪽 벽면에는 성인 남성 손바닥의 절반 정도 크기의 ‘안심벨’ 하나가 설치됐다. 작년 1월 설치된 이 안심벨은 위급상황 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해당 안심벨이 설치된 주소가 입력된 스마트폰과 연동해 경찰이 즉시 출동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안산에는 어린이, 청소년, 장애인 등이 거주하는 집 또는 시설과 1인 점포 또는 가구 등 안전취약시설 1400여 곳에 안심벨이 설치돼 있다. 시는 올해 1600개를 추가 설치한다. 안산시가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안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해나가고 있다. 안심벨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안전사업을 필두로 최근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는 성과도 거뒀다. 24일 안산시에 따르면 작년 11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International Safe Community Certifying Centre)로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은 뒤 같은해 12월 30일 선포식을 했다. 손상감시체계를 시작으로 ▲범죄분야 ▲자살분야 ▲교통분야 ▲산업분야 ▲재난분야 ▲고위험분야 등 다양한 안전 분야에서 국제적인 안전 수준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사업제안 단계부터 지자체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우선협상 대상자가 제안한 4개 추가역(상록수·왕십리·인덕원·의왕)에 대해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민자적격성조사 결과 적격성이 확보돼 실시협약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안산 연장 운행을 위해 74만 안산시민과 지역 정치권, 그리고 안산시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 특히 시가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해 운행하는 방안을 국토부에 건의한 데 이어, 추가역 설치비용 등에 대한 부담 의사를 적극 밝힌 점도 결정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로써 안산시는 5개의 고속도로와 6개의 철도를 품은 ‘5도(道)6철(鐵)’ 시대 실현을 위한 9부 능선을 넘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5도6철 시대 실현을 위한 마지막 과제를 거의 해결했다”며 “전해철 의원이 GTX-C노선의 안산 유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문제해결 방안 마련에 계속 애써주었고, 김철민 의원도 국토부에 강력히 촉구했으며, 고영인 의원과 김남국 의원도 안산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 같은 성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이어 “그동안…
안산시(시장 윤화섭) 관광명소인 대부도 관문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가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어우러지는 수도권 관광허브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시화지구(대송단지) 5공구에 위치한 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대부도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바다향기테마파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시행하는 시화간척지 매립사업에 따라 조성 중인 77㏊ 규모의 간척지로, 시는 2012년부터 임시사용을 통해 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당시 규정에는 조성 중인 간척지의 활용도가 제한적이어서 시는 2012년 갈대숲을 조성하고, 2016년부터는 시험·연구 목적의 작물경작 등 공공용도로만 임시로 사용해왔다. 그러나 미준공 간척지의 활용방안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농어촌정비법 개정안을 김철민 국회의원(상록을)이 대표 발의해 2018년 통과됨에 따라 간척지가 조성 중인 토지에서도 향토문화 축제 및 문화예술 공연·전시 등이 가능해졌다. 시는 법령 개정에 맞춰 바다향기테마파크를 거점으로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 지역주민과 농어민 수익증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특히 바다향기테마파크를 중심으로 축제와 문화행사를 마련해 많은 시민에게
민선7기 안산시가 임인년 새해를 맞아 안산의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시민에게 보고하며 올해를 22세기로 나아가는 희망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시는 올해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더하는 한편,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상호문화 특례시’ 도약을 비롯한 시 경쟁력 확보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로 고통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에게 힘을 드리기 위해 올해도 열심히 뛰겠다”라며 “2022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 뜻하시는 대로 이루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선7기 마지막 해, 새로운 도약의 시간 안산시의 올해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정책은 22세기 새로운 미래, 새로운 희망을 여는 안산시의 굳은 의지가 담겼다. 시정비전인 ▲안전 ▲상생 ▲존엄 ▲혁신 ▲협치 ▲생태를 달성하기 위해 ▲공유도시 ▲행복도시 ▲일품도시 ▲참여도시 ▲청정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각오다. 분야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은 크게 일곱 가지로 대표된다. 코로나19 위기 극복 스마트 대응체계 구축 안산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인 안전도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안전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안산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지급하려던 ‘안산시 생활안정지원금’을 심의하지 않는 방식으로 제동을 걸었다. 시가 설 연휴 전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나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를 심의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안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274회 임시회에서 추경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를 열지 않기로 했다. 시가 제출한 추경안에는 생활안정지원금 506억 원이 반영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설 연휴 전에 시민 73만6천214명(내국인 65만3천633명, 외국인 주민 8만2천581명)에게 생활안정지원금 지급하려는 시의 대책으로 내국인 주민은 7만원씩, 외국인 주민은 5만원씩 지급되며,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제출한 예산안은 반드시 예결위의 의결을 거쳐야 집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미 추경안이 제출된 상황에서 시의회 운영위원회가 예결위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한 것은 ‘생활안정지원금 지급 반대’ 입장을 공식화한 것이다. 의회운영위원회 전체 위원 7명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