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신장동에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신장동 소재 궐동불한증막, 신장동새마을부녀회와 목욕봉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목욕봉사는 매월 1회 홀몸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협약에 따라 궐동불한증막은 어르신과 자원봉사자의 목욕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자원봉사를 진행한다. 또 동행정복지센터는 대상자를 선정 및 사후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신장동새마을부녀회는 목욕봉사 외에도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방침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양평군의회 박명숙(사진) 의원이 최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친환경 우수의원’은 환경친화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도시미관 및 자연환경 보호에 기여한 의원을 대상으로 선정되고 있다. 박 의원은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에 참여해 관련 조례를 제·개정하고 가시박 등 외래식물에 대해 분포현장 조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예산 확보를 통해 팔당수계 수질환경유지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박 의원은 “양평군은 팔당수계에 위치해 있어 친환경정책과 도시발전 모두 소홀히 할 수 없는 특별한 지역”이라며 “이번 성과를 전환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양평군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도시발전을 유도하는 신뢰받는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의회 박미숙 의원(재궁동·오금동·수리동)이 최근 국회의사당 귀빈관에서 열린 ‘제6회 올해의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정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의 사회공헌대상’은 각 분야에서 가정환경문제 해결 등 가족의 역할을 중시하는 활동을 펼쳐온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박미숙 의원은 제6대, 7대 군포시의원으로 재직하면서 바쁜 의사일정에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쳤을 뿐 아니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박미숙 의원은 “이번 상을 시민이 주신 상으로 여기며 의정활동에 더욱 분발하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겠다”면서 “앞으로도 29만여 시민 모두가 행복하게 더불어 사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임용된지 9개여 월 된 새내기 경찰관이 핸드폰을 들고 당황해하고 있던 시민에게 다가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의왕경찰서 의왕지구대 소속 고재현(28) 순경. 고 순경은 지난 7일 오후 2시쯤 지구대에서 자신의 개인차량을 이용해 의왕경찰서를 가던 중 고천초등학교 맞은편에 있는 쌀 상회 앞에서 송모씨 부부가 전화기를 들고 발을 동동 구르는 모습을 발견했다. 이에 고 순경은 차를 멈춰 부부에게 다가갔고, 부부로부터 “아들의 학교 선생이라는 사람이 전화해 아들이 칼에 찔렸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고재현 순경은 수신번호가 070으로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고 보이스피싱을 의심, 송모군의 어머니에게 아들이 학교에 있는지를 파악하도록 함으로써 보이스피싱을 막았다. 아버지 송모씨는 “담당 선생님이라는 분이 아들의 이름을 말하고, 아들과 똑같은 목소리로 살려달라는 비명소리를 들려줘 부모 입장에서는 속을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았다”며 “하마터면 큰 돈을 잃어버릴 뻔 했다”고 경찰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재현 순경은 “당연히 할 일을 했다”면서 “앞으로 시민에게 봉사하는 경관으로서 더 지능화되는 범죄에 대비해 더 공부하고 많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11일 오후 수원중부경찰서 화서문지구대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여고생의 손 편지가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숙지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이 학생은 새벽시간대 공부를 마치고 귀가할 때마다 어두운 주택가를 순찰하는 경찰관의 모습을 보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의 손 편지를 화서문지구대에 전달했다. 평소 화서문지구대는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취약시간대 관내 후미진 공원을 비롯한 학원가 주변, 어두운 주택가 등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연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안전한 귀갓길을 책임지는 화서문지구대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편지가 전달된 소식이 SNS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훈훈한 감동과 즐거움을 주고 있다. 손 편지를 받은 허보양 화서문지구대장은 “따뜻한 정이 느껴진 편지를 받고 지역주민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범죄취약지에 대한 주기적인 순찰 및 점검으로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지역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구리시 사회복지과 직원 15명이 최근 관내 수택경로식당을 찾아 쾌적한 내·외부 환경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직원들은 이날 오전 사회복지과 관리자로부터 간단한 교육을 받고 경로식당 내 창문, 바닥, 식탁 및 의자 등 집기류를 청소했으며, 인근 공원과 이면도로에 버려진 쓰레기 약 30㎏을 수거했다. 직원들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운동은 물론 어르신들이 좀 더 위생적인 환경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경로당 인근의 공원과 노면의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권호 시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히 보여주기식의 활동이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과 사랑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공동체운동의 밀알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경기신문사는 스포츠 야구를 통하여 엘리트 선수들에게 협동심과 단결력, 자신감을 배양하고 올바른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2017휴먼시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를 통해 야구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스포츠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사일정 ● 일시 : 2017년 3월 25(토)∼26일(일) 2017년 4월 1(토)∼2일(일) ● 장소 : 서수원YMCA야구장 영통나라키움구장 ■주최·주관 경기신문 /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 후원 수원시, 수원시체육회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프렌토’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 글로벌 프렌토(frientor) 2기가 지난 11일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와 시흥시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서예체험(우리말, 고운말 적어보기)과 바둑, 투호, 제기차기, 젓가락 바로 잡기 등 한국문화체험과 관련된 놀이가 다양하게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직접 준비한 한국 전통 다과가 제공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동아리 회원들은 시흥시와 프렌토 동아리를 알리는 홍보물을 직접 만들어 영어로 안내함으로써 의미있는 활동을 펼쳤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한국에 시흥시라는 도시가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다”며 “관광 여행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글로벌 프렌토 2기는 지난해 12월에 구성돼 매월 정기모임과 분임별 스터디 모임, 분기별 프로젝트 등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을 스스로 기획해 펼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분당차병원이 지난 2016년 췌담도암의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국내 최단기간으로 100건을 돌파했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분당차병원의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은 소화기내과(고광현·권창일 교수), 종양내과(전홍재 교수), 외과(최성훈 교수), 방사선종양학과(신현수·김미선 교수), 영상의학과(김대중 교수) 전문의로 구성돼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한 명의 환자 진료를 위해 여러 과의 종양 전문의들이 한 자리에 모여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과 치료계획을 도출하는 것으로, 환자에 따라 적절한 치료방향이 한 자리에서 결정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경우 질환과 치료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해소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후 환자는 진료팀들이 협의하고 결정된 치료 방향에 따라 적절한 진료과로 배정돼 치료받게 되며, 주치의의 판단 또는 환자의 요청에 따라 언제든지 추가적인 다학제 통합진료를 받을 수 있다. 췌담도암 다학제 통합진료팀을 이끌고 있는 소화기내과 고광현 교수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통해 수술이 어려운 진행성 췌담도암 환자들도 수술이 가능한 병기로의 전환이 가능하고, 완치율도 높일 수 있으며, 환자와 보호자의
군포시가 73.6%에 그치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김윤주 시장을 필두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홍보행정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도로명주소의 인지도가 97.5%에 달하는 데도 불구하고 활용도가 73.6%밖에 안돼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의 활용률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지역 내 5개 우체국을 대상으로 매월 2차례 순회 방문해 우체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에는 도로명주소 서포터즈로 위촉된 시민 5명이 함께해 도로명주소 부여방법, 표기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김윤주 시장이 군포우체국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직접 설명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김 시장은 “필수사항인 도로명주소를 시민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앞으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올해 말 입주예정인 송정지구에도 도로명주소를 사전 부여하고, 안내시설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