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경 한국은행 경기본부장 <신임 인사차>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황정환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지역별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 기부자 발굴을 위한 ‘경기나눔리더’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경기나눔리더는 경기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과 연계한 릴레이 형식의 모금 캠페인으로, 100만 원 이상 일시 또는 1년 약정으로 기부한 개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날 경기나눔리더 출범과 동시에 1호~3호 회원도 탄생했다. 경기나눔리더 1호로는 정병관 여주시 나눔봉사단 단장, 2호는 유선영 광주시 나눔봉사단 단장, 3호는 김학승 수원시 나눔봉사단 단장이 유치됐다. 특히 이들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단장을 역임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정병관 단장은 ‘경기나눔리더’ 모금 프로그램의 계획 및 진행에, 유선영 단장은 광주시 방송모금과 광주시 팔당물안개공원 사랑의열매 조형물 설치 등에 큰 역할을 했다. 또 김학승 단장은 기아자동차와 연계한 기아자동차 나눔봉사단 구축의 일등공신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기나눔리더는 나눔봉사단과 연계해 진행되는 만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과 개인기부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 경기도 내 사랑의 온정이 널리 퍼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방송인 김혜영(55·여)씨가 지난 22일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시형(17·판곡고) 선수에게 2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23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로 이사온 이 선수는 조그만 다세대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다 어머니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꿈을 포기할 뻔했으나 ‘시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섰다. 당시 희망케어센터에서는 이 선수의 사연과 비전을 담아 온라인 모금을 진행했고 모금된 1천300만 원을 포함, 어린이재단 인재양성 프로그램 등의 공모사업을 통해 1천200여만 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시 관내 각종 체육단체와 시민들의 후원금 등으로 총 4천여만 원이 모여 전달되기도 했다. KBS 방송 ‘아침마당’ 출연을 계기로 이 선수와 인연을 맺은 김혜영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멋지게 꿈을 키우고 있는 이 선수의 사연을 듣고 그 열정에 손을 잡아주고 싶었다”며 말했다. 한편 이 선수는 그동안 출전한 각종 국내 대회에서 꾸준히 1~2위를 차지해 왔으며 지난해 국제빙상연맹 주니어 그랑프리 3차·7차 대회에서도 종합 9위·8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열린 제71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
최근 한 군인이 휴가중에 선행을 실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주인공은 육군 수기사 예하 번개여단 진호대대 소속 유형민(23) 하사. 유 하사는 지난 18일 오전 11시쯤 휴가를 보내다 경남 창원시 양덕동의 한 아파트 경비실 인근에서 바닥에 떨어져 있던 지갑을 발견하고는 근처에 있는 마산동부경찰서에 전달했다. 당시 지갑에는 신용카드와 주민등록증을 포함해 120만 원가량의 현금이 들어있었다. 지갑의 주인은 베트남 출신의 결혼 이민자 이티 탄히엔(34·여·한국명 이윤정)씨로 시아버지를 위해 약을 사러가던 중 지갑을 분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씨는 지갑을 찾아준 유 하사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유 하사에게 전화를 걸어 “사례를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으나 유 하사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이를 정중히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 사실은 담당 경찰의 제보로 알려지게 됐다. 강훈 대대장(중령)은 “최근 군인으로서 떳떳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자고 간부들과 약속했는 데 이렇게 실천으로 보여준 유형민 하사가 자랑스럽고 고맙다”면서 “유 하사를 모범부대원으로 선정해 타 부대원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2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 3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생활실천 매니저’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강생활실천 매니저는 경기도, 인천시에 소재한 경로당(2만여 명) 730여 곳과 청·장년층 이용 시설 40여 곳 등에서 활동 중인 건강백세운동교실 강사로 치매예방운동을 비롯한 요가 및 에어로빅 등의 운동 강습을 제공한다. 또 지역행사에 참여해 지역별 취약건강지표에 근거한 건강개선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본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건강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발전시켜 건강수명 향상을 위한 전국민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안성시는 대표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인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가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열린 ‘2017 제5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축제 글로벌 명품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01년부터 개최된 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문화와 안성에서 나고 자란 조선시대의 최초 여자 꼭두쇠 바우덕이의 예술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남사당의 발상지이자 총본산인 안성시에서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바우덕이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도까지 축제예술·전통부문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2017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선정’, ‘경기도 10대 축제 4년 연속 선정’ 등 명품축제로 자리잡았다. 특히 지난해 열린 바우덕이 축제에는 64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19억8천만원의 농산물 판매액과 331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올렸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 유산인 남사당 전통 민속공연은 아테네올림픽, 독일월드컵 등 세계적인 이벤트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외국인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안산시와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2일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을 위한 에코스타트 협약을 체결했다. 에코스타트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구입으로 환경개선을 시작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제종길 시장과 서성대 자원순환협의회 의장 및 협의회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안산스마트허브(옛 반월국가산업단지) 내 미세먼지를 줄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확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했다. 특히 자원순환협의회는 협의회 소속 사업장에 전기자동차를 보급하는데 적극 협조하고 시는 사업장에서 전기자동차를 구입하고자 할 때 적극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위해 총 56대를 보급하고 개인용 충전시설 및 관공서 주차장 등 주요 차량통행 지점에 공공급속충전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제 시장은 “이번 에코스타트 협약체결을 통해 안산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확대보급의 선구자로서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환경생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원순환협의회는 지난 2012년 6월 안산스마트허브 내 사업장 폐기물을 줄이고 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마
화성시가 협성대학교와 함께 지역 주민 누구나 기술·직업 교육부터 창업까지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평생학습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와 협성대학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협약을 지난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체결하고, 대학 부지 내에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이음터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서로 협력해 물적·인적 자원을 공유하며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공간이다. 이번 협약으로 조성되는 봉담권역 이음터는 미국 MIT의 팹랩(Fab Lab)이나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과 같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창의공간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강점인 디자인과 컴퓨터 공학을 활용한 산·관·학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지식과 기능 습득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창업 및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채인석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인재를 길러내는 인큐베이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봉담권역 이음터 건립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준비 중이며 오는 2018년 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군포시의회의 의원 연구단체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의회연구포럼’이 지난 20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과 마을 만들기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운영팀장이 ‘경기도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지원사항’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안양대 도시정보공학과 김성희 교수가 ‘도시재생의 이해와 지향점’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으며, 이어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별 의원은 “타 지자체와 비교했을 때 우리 시 기존도심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반해, 도시재생을 뒷받침할 정책이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를 뒷받침 할 근거 조례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기존도심 지역의 도시재생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사명감으로 예산 지원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