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환경단체협의회가 1일 공릉천 제방길에 개나리 1천300 그루를 추가로 심었다. 식목일에 즈음해 실시한 이날 개나리 심기 행사에는 간간이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단체 회원들과 군인 등 350여 명이 대거 참여했으며, 이들은 공릉천 중류 벽제2교와 사리현교 사이의 양쪽 제방 길을 따라 개나리를 심었다. 또 이들은 나무를 심은 직후 고양시에서 지원한 급수차로 물을 줘 개나리가 잘 피도록 했으며 나무심기 행사와 병행해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도 말끔히 수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권해원 고양환경단체협의회장은 “회원들의 성금으로 묘목을 구입했다”며 “꽃길 조성작업에 동참해준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각종 환경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환경단체협의회는 고양시 관내에 소재한 각종 단체와 군부대를 주축으로 민·관·군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환경단체로, 2004년부터 매년 식목행사를 기려 공릉천 제방길 4㎞ 구간에 개나리를 식재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시 초월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1일 ‘아름다운 초월읍 조성을 위한 개나리 식재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남녀새마을지도자 60여명은 신월리~선동리 중부고속도로 법면에 개나리 2만주를 식재했다. 그동안 초월읍은 친환경 청정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민 정서생활 향상에 기여코자 곤지암천과 주요도로변에 개나리 식재 사업을 추진해왔다. 김 회장과 오 회장은 “새마을 화단 가꾸기 사업을 지속 실시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초월읍 만들기에 기여함은 물론 새마을 단체의 위상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말했다. 조성환 초월읍장은 “우리시 시화(市花)인 개나리 식재로 애향심을 고취하고 방문객들에게 고향의 정겨움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달 31일 ‘2015 일반고 얼리버드(진로·진학) 프로그램 입학식’이 개최됐다.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입학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프로그램 참여 학생 및 학부모, 한성대학교 및 분야별 운영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1월27일 일반고 얼리버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성대학교와 ‘공교육 혁신을 위한 관·학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입학식은 학부모 명예교사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곽상욱 시장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이명순 오산시 평생교육과장 및 분야별 교수진의 얼리버드 운영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오산시와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함께 추진하는 얼리버드 프로그램은 한성대학교를 허브로 하여 관광경영 분야는 경희대·동국대·오산대, 뷰티 분야는 알롱제실용전문학교, 방송예술 분야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에서 맡아 운영하고, 거점학교인 성호고·세교고·매홀고에서 각각 수업이 이뤄진다. 총 114명의 얼리버드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한 해 동안 각자 선택한 분야의 이론·실기·견학·자격증 수업 등을 통해 관심 분야를 미리 체험해 보고 각자 미래의 꿈을 설계하게 된다. 이날 입학
인천시 곳곳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한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 바로 ‘2015년 클린업 데이(Clean-Up)’ 행사다. 먼저 서구는 1일 시·구 공무원, 연희동 자생단체원 등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아파트, 상가주변, 공원주변 등 연희동 지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범구민 특별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또 도로변 쓰레기, 불법벽보, 현수막, 노상적치물 등 4.5t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 각 동에서도 700여명이 참석해 자체적으로 행사를 추진, 약 15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등의 이면도로 및 무단투기 취약지에 대해 환경정비와 함께 환경정비 붐 조성을 위한 주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같은날 연수구 또한 관내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깨끗한 인천, 쾌적한 연수구를 조성하고자 클린업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연수구민, 자생단체, 환경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등 1천여명은 승기천 자전거 도로와 경원대로 일대의 불법 현수막 및 적치물을 제거하고 승강장 주변 쓰레기 청소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인천=김상섭·윤용해
인천본부세관은 강정수 관세행정관을 ‘이달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강정수 관세행정관은 철저한 해상감시 활동으로 위조 출항면장을 적발했다. 제3국 기항이 의심되는 중국 국적의 외국무역선에 직접 출무해 당해 선박이 항해일지 등 중요 운항자료를 고의로 은닉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를 통해 상대국 세관(중국 단동세관)의 출항면장이 위조된 사실을 적발(총 3건)한 공로가 인정돼 이달의 세관인으로 선정됐다. 또 세관은 ‘통관분야’ 유공자로 고춧가루를 다데기로 위장해 밀수하려한 사실을 적발한 홍수영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홍 행정관은 국내 수입신고된 블루투스 스피커의 품목번호 적정성 심사로 5억900만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속한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신임 대표이사에 김필호(사진) ㈜세창토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필호 신임 대표이사는 ㈜세창토건 대표이사로서 산업시설물과 업무시설, 정부 발주공사 등 건축과 토목분야의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안산경찰서 인권위원회 수석부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록지구 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했고, 축구에도 관심이 많아 축구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지역 저변 활동을 통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을 시민들과 함께 성장시키고 나아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9일 남동경찰서에서 주최하는 의료봉사 행사에 사할린동포 30여명 진료를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의료사랑 나눔행사는 ㈔인천의료사회봉사회와 남동경찰서의 협력으로 남동구 관내의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내과, 소아과, 비뇨기과, 피부과, 정형외과, 치과, 안과, 한방과 등 8개 과목의 의료진료 및 심전도, X-ray, 초음파, 혈액검사 등의 각종 검사가 진행됐다. 장석현 구청장은 “이번 의료봉사 행사로 나눔을 실천한 협력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고령의 사할린동포들과 의료소외계층 주민들이 의료진료 혜택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31일 곤지암읍 경충대로 727 휴경지에서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이원률 새마을지회장을 비롯,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200여명이 참여해 6천600㎡의 밭에 씨감자 25박스(400㎏ 상당)를 심었다. 이번 감자는 7월에 수확, 관내 사회복지시설, 홀몸노인, 장애인,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원률 지회장은 “각자 생업에 바쁜 와중에도 새마을지몸사랑의 감자심기 행사에 동참해준 읍·면·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레 잘 키워서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매년 감자 심기, 김장나누기, 빨간밥차 운영 등을 통해 소외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일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송아영 경장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강의 경진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학기 초에 개최되는 ‘학교폭력예방 강의 경진대회’는 도내 41개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선제적 예방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강구하고 경찰관들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일산서 송 경장은 ‘명탐정 코난과 함께하는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라!’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으며 특히 강의도중에 청중과 계속해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함께 호흡하는 등 높은 강의 집중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송 경장의 강의가 끝나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화여대 안병재 교수는 “당장 강단에 올라가 강의를 진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강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강의기법을 공유해 달라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산경찰서 임성덕 서장은 “수많은 참가자들 중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송아영 경장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산지역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수준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학
시흥소방서는 31일 시흥시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시흥소방서 문진섭 예방주임은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생활속 안전상식과 대중교통 안전교육 등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을 받은 김모(17)군은 “버스나 택시를 탈 때도 안전띠를 꼭 매어야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119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