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 송아영 경장이 경기지방경찰청에서 개최한 ‘학교폭력예방 강의 경진대회’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년 학기 초에 개최되는 ‘학교폭력예방 강의 경진대회’는 도내 41개 경찰서 소속 학교전담경찰관 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선제적 예방교육의 내실화 방안을 강구하고 경찰관들의 강의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일산서 송 경장은 ‘명탐정 코난과 함께하는 위험에 빠진 친구들을 구해라!’라는 주제로 초등학생들의 관심을 유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으며 특히 강의도중에 청중과 계속해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으며 함께 호흡하는 등 높은 강의 집중도를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송 경장의 강의가 끝나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이화여대 안병재 교수는 “당장 강단에 올라가 강의를 진행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우수한 강의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동료 경찰관들로부터 강의기법을 공유해 달라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일산경찰서 임성덕 서장은 “수많은 참가자들 중에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송아영 경장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일산지역의 학교폭력예방 교육 수준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학
시흥소방서는 31일 시흥시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나선 시흥소방서 문진섭 예방주임은 화재 등 각종 사고 예방과 대처요령, 소화기와 옥내소화전 사용법,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생활속 안전상식과 대중교통 안전교육 등을 재미있는 사례를 들어 학생 눈높이에 맞게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안전교육을 받은 김모(17)군은 “버스나 택시를 탈 때도 안전띠를 꼭 매어야 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반드시 손을 씻는 습관을 길러야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119선생님이 가르쳐 주시니 기억에 더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지역 어려운 이웃과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을 위해 ㈜오밀크사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국청소년문화재단과 저소득가정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협약을 맺은 ㈜오밀크사의 각오다. 한국청소년문화재단과 ㈜오밀크사는 지난 30일 재단 회의실에서 저소득가정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아이들이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오밀크사는 인천지역의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연간 1억원 상당을 재단에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에는 이주열 이사장, 공병기 회장을 비롯, 허재훈 오밀크사 대표, 윤용상 선교협의회장, 행복가족봉사단 이미옥 학부모위원장, 이정숙, 윤경순 부위원장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주열 이사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이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과 사랑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허재훈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년·소녀 가장과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친환경식품을 공급해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오밀크사
20대 초반의 여성이 건물 3층에서 뛰어내리려는 것을 경찰의 빠른 판단과 신속한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그 주인공들은 평택경찰서 평택지구대 정종영 경장과 이광민 경장 등 2팀 직원들. 이광민 경장 등은 관내 순찰 도중 31일 오전 3시30분쯤 평택지구대 앞 맞은편 노상에서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성이 괴성을 지르며 골목길로 뛰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곧바로 이 경장과 팀원들은 위험 사항임을 직시하고 이 여성의 뒤를 추격했다. 예상대로 이 여성은 평택시 중앙1로 소재 3층 건물 지붕에 올라가 한쪽 다리를 난간에 올려놓고 ‘다가오면 뛰어 내리겠다’며 이들을 압박했다. 이 경장 등은 당황하지 않고 오전 4시쯤 119에 신고 후, 이 여성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며 시선을 분산시켰다. 그 사이 팀원들은 진입로가 없는 건물 옥상에 서로 도우며 외벽을 타고 올라가 극도로 흥분한 이 여성을 뒤쪽에서 제압한 후 경찰관직무집행법에 의거 보호조치와 함께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안전하게 보호했다. 이후 오전 4시30분쯤 건물 지붕에 연결된 계단이 없어 119구조대 사다리 차량을 이용, 이 여성을 구조 후 가족에게 인계했다. 이광민 경장은 “경찰직무에 충실히 임했을…
과천시가 어린이들의 장래 꿈을 키우기 위해 ‘꿈이 크는 타임캡슐’을 운영한다. 과천정보과학도서관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업 테마 도서 프로그램인 타임캡슐을 실시키로 했다. 이곳 도서관은 오는 6일부터 6월 말까지 어린이들이 다양한 직업 관련 도서를 읽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참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꿈나무자료실에 마련된 직업테마 도서코너에서 원하는 책을 읽고 단기 목표를 적은 후 직경 1.2㎝, 길이 7.5㎝ 크기의 투명 유리병 속에 넣으면 된다. 도서관은 이 타임캡슐을 커다란 유리병 속에 넣어 보관했다 1년 후 참가자들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정보과학도서관 박현미 주무관은 “타임캡슐에 꿈을 담은 후 1년이 지나 꺼내보면 아이들 나름대로 뭔가 느끼는 게 있을 것”이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성큼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호평컨벤션웨딩부페에서 보안협력위원회 정기총회 겸 위원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위원장 이·취임식을 비롯, 2014년도 보안협력위원회 활동에 노고가 많은 위원들을 대상으로 감사장 수여와 신규 위원 8명(탈북민 자문위원 3명 포함) 위촉식 및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정성병 신임 보안협력위원장은 “북한이탈주민의 조기정착과 행복구현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며, 취업 및 생활지원에 보안협력위원회가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정현 남양주경찰서장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애써주신 보안협력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우리사회에 원만히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시〉 ◇3급 ▲국민안전처 전출 안영규 ▲인재개발원장 전영옥 ▲계양구 부구청장 김상길 ▲서구 〃 이종철 ◇4급 ▲정책기획관 천준호 ▲해양도서정책과장 전용환 ▲시의회 총무담당관 구남회 ▲〃 산업경제전문위원 이동호 ▲인사과(대기발령) 조인권 〈평택시〉 ◇5급 ▲기획예산과 정형민
“여태껏 그랫듯이 시민의 곁에서 사명감을 다해보이겠다는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김용호(사진)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장 내정자의 각오다. 김 사장 내정자는 15년간 시의회 의원으로 또 의장직을 수행하며 의정 연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등 근면한 이미지의 지역 인물로 인정받으며 성공을 거둔 의원상의 진면목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 생활인으로 시장경제에 밝고 시민의 윤택한 삶을 추구해온 구리시민으로 생활 경제를 잘 아는 인물로도 통해 주위에서는 여러모로 제대로 선임된 인사로 지목되고 있다. 임기 시작은 오는 4월1일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대표이사에 홍승서(사진) 셀트리온헬스케어 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 그룹에서 해외마케팅과 판매 담당하는 회사다. 또 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체의약품 바이오시밀러와 셀트리온제약이 개발하는 글로벌 제네릭의 해외 시장개척, 판매 및 해외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책임지고 있다. 홍승서 대표이사는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식품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박사후 과정을 이수했다. 이어 삼양제넥스 R&D부문을 거쳐, 창립초기인 2002년 4월 셀트리온에 영입돼 생명공학연구소를 맡아 램시마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주도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삼성전자가 30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제9회 소원별 희망천사 협약식’을 갖고 투병중인 아이들 200명의 소원성취를 위한 8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소원별 희망천사’는 난치병으로 투병중인 만 3세에서 18세까지의 아이들에게 되어보고 싶은 장래희망 체험 및 롤모델과의 만남 등과 같이 희망하던 소원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병을 이겨낼 용기와 희망을 선물하는 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한국메이크위시재단과 ‘소원별 희망천사’ 사업의 파트너로 함께하며 총 21억원의 후원금을 기부했고, 지난해까지 3천839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아동 700여 명의 소원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올해 후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해 한 부서(팀)마다 아동 한 명씩 총 200명의 난치병 아동(Wish Kid)에게 소원성취의 기쁨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모든 임직원들이 동참하며 대학생봉사자 250명을 추가로 모집해 함께 활동할 계획이다. 최완우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장은 “올해는 지난해 보다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