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가 25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재)시흥산업진흥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청문특위)’를 개최하고, 임창주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번 인사청문특위는 서명범 위원장, 박춘호 부위원장, 안돈의, 김선옥, 이상훈 위원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지난 2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직무수행능력, 전문성, 도덕성,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특히, 후보자가 (재)시흥산업진흥원의 설립 목적과 역할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이고,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협력 및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시흥시 기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시흥시의 발전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특위는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서명범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검증했다고 생각한다”라며 “후보자가 시흥산업진흥원의 발전과 시흥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펄벅기념관에서 펄 벅 서거 52주기를 맞아 특별한 추모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3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펄 벅은 1892년 6월 26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나 1973년 3월 6일,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저명한 문학가이자 인권운동가이다. 그녀는 소설 '대지'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혼혈아동과 전쟁고아들을 위해 헌신한 사회‧인권운동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부천펄벅기념관은 펄 벅이 부천의 소사희망원을 통해 보여준 박애 정신과 인권 존중 사상을 기리기 위해 매년 추모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추모 행사는 기념관 야외 공원과 실내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에서는 펄 벅의 서명이 담긴 '살아있는 갈대' 책과 함께 그녀와 관련된 신문 자료, 문서, 사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추모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된다. 부천시박물관 누리집 및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온라인 추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박물관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추모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박물관 누리집이나 부천펄벅기념관을 통해 확인할…
최근 평택지역 대단위 아파트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행사가 열려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평택시 소사동 소재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민속놀이축제’를 개최하면서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는 평택지역에서도 세대수가 많은 공동주택으로 잘 알려진 가운데, 이번 ‘2025년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시작으로 주민 화합과 소통을 자리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는 평택지역에서 주민 화합과 소통 1등 공동주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봄, 가을 ‘야시장’과 월 1회 ‘알뜰시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종훈 평택효성해링턴플레이스2단지 입주자 대표회의 감사는 “올해 처음 시작한 대보름 맞이 척사대회를 기점으로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공동주택 주민들이 갈등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1회성 행사가 아닌 매년 화합의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오산시는 면적 42.74 km 인구수 24만 도시로 세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외각주변 아파트가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도로나 학교, 병원 등 생활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난개발 아파트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아파트단지들만 들어설 뿐 정작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기반시설이나 편의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전 정권에서 기반시설 확충보다 우선 허가가 먼저 나가다보니 ‘공급과잉과 난개발’이 지속되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5일 오산시에 따르면 현재 오산시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은 청호1. 외 삼1. 세마2. 부산1. 운암 뜰 지구를 비롯해 6개 곳 74만㎡ 7300세대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운암 뜰의 경우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개발될 예정이어서 4200세대 단지가 들어서면, 심한 교통체증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오산시에 도시개발과 별도로 지구단위 계획수립이 완료된 지구도 10건에 달한다. 또한, 현재 내 삼 미동 3구역에도 15만㎡에 1600세대에 해당하는 지구단위 수립이 주민제안 등 경기도와 협의 중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아파트 공급 계획과 .공급 조절책이 없이 무분별한 택지개발로 인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민간위원장과 담당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회의 및 위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5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임기 시작에 맞춰 민간위원장 네트워크 대표로 공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학돈 민간위원장, 부대표로 죽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창수 민간위원장이 선출됐다. 또한, 2024년 읍면동 협의체의 추진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주요 사업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드롬 협동조합 김기강 대표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협의체의 본래 취지를 되새기며, 실질적인 지역 복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학돈 민간위원장 대표는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읍면동 협의체의 활동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창수 민간위원장 부대표는 “이번 회의와 교육을 통해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제5기 민간위원장 대표단과 협력해 각 읍면동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며, “읍면동
광명시는 시민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인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전문 금연상담사가 6개월간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상태를 파악한 후 진행되며, 금연보조제 무료 제공과 함께 금연 성공자에게 기념품 지급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해 금연을 격려하고 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연중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와 함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흡연자 20명 이상이 신청하면 전문 금연상담사가 사업장 등을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6개월간 정기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관리로 금연 실천을 지원한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금연은 단순한 의지만으로 성공하기 어려운 만큼 체계적인 상담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광명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금연 성공까지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금연클리닉 이용 및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금연클리닉 또는 광명시 민원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남양주소방서는 25일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펜션과 캠핑장 등 휴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강화 현장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전기·가스·난방기기 등 화재 위험 요소 점검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난방기구 및 전기설비의 안전 상태 확인 등이다. 또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요령과 예방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위험이 더욱 커진다”며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및 사전 점검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양주소방서는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화재 사고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25일 의장실에서 남양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임원진들과 차담회를 갖고 애로사항과 현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차담회는 조성대 의장과 나용자 남양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 대장을 비롯한 임원진 8명이 참석했으며, 그간 교통봉사대의 활동 전반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교통봉사 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성대 의장은 “관내에서 개최되는 행사마다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봉사하시는 교통봉사대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사하시면서 힘든 점이나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남양주시의회는 여러분들에게 항상 열려있으니, 오늘처럼 의회와 소통해주시기 바라며, 남양주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새마을교통봉사대는 지난 1992년 출범한 역사와 전통이 깃든 봉사단체로 교통봉사를 비롯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환경정화활동,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분야에 봉사를 위해 발 벗고 나서며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당 특약’을 무효화한 하도급법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도급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부당 특약’이 계약서에 포함된 경우, 해당 특약을 무효로 해 수급사업자가 ‘부당 특약’을 이행할 의무가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에는 원사업자가 부당한 특약을 설정해도 이에 대한 효력에 관해 아무런 규정이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수급사업자는 부당한 특약에 대한 이행책임을 져야 하고, 손해를 배상받기 위해서는 원사업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해야 실정이다. 민병덕 의원은 “건설 관련 하도급 분쟁은 대법원 판결까지 평균 2년 7개월이 소요되고, 최근 5년간 공정위 처리사건에서 건설 분야 부당 특약 금지의무 위반 사례 159건 중 대부분이 경고나 시정명령이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정안이 통과되면 수급사업자는 이행할 의무가 없어지고, 부당 특약으로 입은 손해도 ‘부당이득반환청구소송’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가 탄소실천 절감을 위한 ‘종이 절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 18일 의원 간담회에서 태블릿 PC 사용해 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18일 제240회부터 태블릿PC로 회의나 보고를 한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 실행 시, 기존 제본도서 4부로 제공하던 자료를 제본도서 1부(소관상임위 1부)와 태블릿PC를 이용한 전자파일 3부(소관상임위 외 3부)로 변경 제공된다. 이를 통해 연간 A4 257박스 분량(70%)의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시의회는 내다봤다. 배정수 의장은 "2025년에는 저탄소·친환경 실천을 위한 종이 절감 노력에 화성특례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