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2023년 4월부터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2024년 3월부터 지원 대상을 저소득층까지 확대하는 등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2024년 12월 말 기준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누적 카드 발급 건수는 2만 2076건으로, 가입률 54%를 기록했다. 연간 버스 이용 건수는 209만 건에 달하며, 월평균 1만 2799명이 이용해 1인당 평균 1만 7000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았다. 또한, ‘저소득층 무상교통 지원사업’도 15.5%의 가입률을 기록하며 약 5만 8000건의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안성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로, 시민들이 전적으로 버스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이동권 보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시는 무상교통 지원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장기적으로는 ‘전 시민 무상교통’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촉진과 탄소 배출 저감 등의 긍정적인 사회적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오는 7월부터 저소득층 중 압류방지통장 소지자나 계좌이체가 어려운 시민들
25일 오전 2시 44분께 김포시 학운리 양촌산업단지 내 기계부품 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새벽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이 주변으로 옮겨 붙으면서, 3개 업체의 공장 건물들이 타거나 그을렸다. 또 불길이 치솟으면서 피해 주변 공장 근무자 등 9명이 외부로 급히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가능성을 우려해 오전 2시 5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서는 화재가 난 현장에 소방관 등 103명과 펌프차 등 장비 4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7시 만인 오전 9시 32분께 불을 껐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발생 2시간 3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아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라며”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공장에서 잔불 정리를 하는 데 시간이 걸려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4일 오산시청에서 오산경찰서, 오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보호 유관기관이 참석해 제2차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간담회 내용 공유 ▲사례관리 지도감독 협조 관련 논의 ▲2025년 아동학대 대응 업무 매뉴얼 1, 2권 주요 개정 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제2차 통합사례회의에서는 학교폭력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불안감과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아동에 대해 ▲학교 등교 시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 마련 논의 ▲정서적인 지지체계 구축 및 지역사회 연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숙 아동복지과장은 “아동학대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로 아동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 안전하고 사랑받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최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 대상 ‘2025년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진행된 교육은 민선 8기 3차년도를 맞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하고자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분열과 혐오를 넘어, 미래도시를 향하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의 효율적인 관리 및 이행 방안과 타 지자체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고령화 사회에 직면한 지자체 행정의 역할과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과 논의를 강조했다. 그간 오산시는 매년 분기별 공약 이행점검 및 주기적인 보고회 개최, 공약이행 평가단 활동 추진으로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왔다. 그 결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실천계획서 평가’에서 2년 연속(2023년~2024년)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권재 시장은 “이번 교육이 시민 중심의 공약 이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한세대학교는 25일과 26일 학교 HMG홀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450여명의 신입생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다. 제72대 새롬 총학생회와 학생처에서 진행된 한세대학교 2025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HMG홀에서 신입생 환영예배 및 총장 훈화, 주요 보직자 소개, 인권 및 안전 관련 교육, 공연 등으로 1부 행사를 진행하고, 장소를 휘닉스파크로 옮겨 총학생회에서 준비한 2부 행사가 진행된다. 신입생 환영예배를 인도한 조지훈 교목실장은 신입생들에게 “학창시절 동안 좋은 친구와 좋은 선생님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기 바란다”고 설교를 전했다. 백인자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 지금 여러분은 앞으로 전개될 삶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감을 가지고 이제 한세에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그 걸음걸음이 모여 대학 과정이라는 여정을 마치고 나면 어느새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격려했다. 한세대는 인재상인 '글로벌 CHAMP형 인재', 즉 창의성(C), 나눔과 배려(H), 비판과 분석적 사고(A), 소통(M), 문제해결(P)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2025학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지난 24일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에 통학 차량을 전달했다고 25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이날 전달식은 장애아동의 안전한 등·하원을 돕기 위한 차량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하나금융공익재단 관계자,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장, 화도읍 이장협의회장, 어린이집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어린이 전용 통학 차량으로, 해당 어린이집 장애아동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 부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으로 장애아동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남양주시는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육시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아동을 포함한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하나금융공익재단은 지난해 10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사업인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시립남양주하나어린이집은 해당 프로젝트 75호로 개원하게 된 남양주시 1호 장애 전문 어린이집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 백운홀에서 군포의왕 초등 1·2학년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군포의왕 관내 초등 1·2학년 교사들의 체계적인 한글교육과 수연산 교육에 대한 역량을 신장시키고 이를 통해 학습 결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연수 진행자로 참여한 의왕부곡초등학교 김정순 선생님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 간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초등 저학년의 국어와 수학 교과의 깊이있는 수업을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정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초등 교사들의 깊이있는 수업에 대한 역량강화를 위해 현장의 교사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연수를 운영하고 자발적인 교사들의 수업 공개 및 수업 나눔의 기회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 용문면은 24일 용문어린이집에서 성금 50만 2000원을 용문면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원아들이 아나바다 시장놀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미정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느꼈기를 희망하며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아이들이 작은 고사리 손으로 만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이 잘 사용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6일 119에 다급한 목소리로 신고가 접수되었다. 오산시 오산동에 위치한 한 사우나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다. 평소 사우나 가는 것을 즐겨 여느 때와 다름없이 목욕을 하던 윤번근씨는 1분여간 물에서 부동자세로 있는 70대 남성을 이상하게 여기던 중 의식과 호흡이 없음을 알게 되고, 주변인에게 119신고를 요청하고 곧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윤씨의 5분간 계속 된 가슴압박을 통해 환자는 호흡과 의식을 되찾았다. 그리고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한 오산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 심장박동이 돌아온 환자는 인근병원으로 이송된 후 중환자실을 거쳐 현재는 일반병실에서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정찬영 서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올바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보호한 윤번근씨에게 큰 감사인사를 드리며 용감한 시민상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4분의 심폐소생술 골든타임은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시간이다”라며 “오산소방서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상시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운영하니, 많은 오산시민이 참여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군은 24일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양평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공정하게 선발하고 산.학 간 유기적 연계를 시키고자 실시하는 심의회이다. 위원장인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부서장,농업인단체장,과학영농을 선도하는 분야별 전문농업인 대표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올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는 52개소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적으로 6개 분야 (기획경영,농업교육,자원개발,작물기술,원예기술,농업환경) 20개소를 선정했다. 2025년도 시범사업은 ▲청년농업인 신규 영농정착 ▲농작업 안전 편이 장비 보급사업 ▲농산물가공 사업장 시설 개선 지원 ▲농촌치유 농장육성 ▲양평밀 생산시범 단지 기반조성 ▲친환경농업 시설재배 토양 환경 개선 시범 ▲저항성 토종벌 보급 시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치유농업 육성사업은 9개소가 신청해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수 있었다. 모든 사업은 농업현장 적지 적소에 필요한 시범사업으로 기술보급을 통해 지역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농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