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안성시 낚시협회는 24일, 봄을 맞아 환경 오염 방지와 안전한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낚시협회 회원 30여 명과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10여 명이 참여해, 금광호수 주변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자발적인 환경정화 문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김보라 시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시설 기준 준수 여부와 안전 장비 비치 상황을 점검하며, 낚시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를 강조했다. 또한, 기상특보 발효 시 대비해야 할 안전 관리 사항도 함께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김보라 시장은 “낚시터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깨끗한 낚시 환경과 안전한 낚시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선포하고, 강력한 산불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본청 산림녹지과와 15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전진 배치해 초동진화 태세를 철저히 구축했다. 여기에 산불 예방 현수막과 홍보물 배포, 임차 헬기를 활용한 공중 계도까지 총동원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산불의 주된 원인이 쓰레기 소각과 입산자 실화 등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만큼, 시는 불법 소각 및 화기 사용에 대한 강력한 단속에 돌입한다. 산림 내 취사 및 화기 사용, 산림 인접 100m 내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과실로 산불을 일으킬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진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 산불 진화 장비 및 인력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불 예방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성시가 가축분뇨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축산농가의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 준수를 강조하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현행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허가규모 농가는 반기 1회(연 2회),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퇴비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행정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안성시는 퇴비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를 이어왔으며,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무료 검사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퇴비 500g을 시료봉투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에 제출하면 연중 무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안성시 축산정책과 관계자는 “다가오는 영농철을 맞아 퇴비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퇴비 악취 저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부숙도 검사를 실시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에 검사 관련 정보를 공고해놓은 만큼,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원곡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제5기 민간위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은 2025년 제1회 정기회의와 함께 진행되어, 신임 민간 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2025년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상곤 신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 경험은 없지만, 제5기 협의체 위원장으로 선출된 만큼 재임 기간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광진 원곡면장은 “제5기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드리며, 이상곤 민간 위원장과 함께 민·관이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복지 위기 가구 발굴과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한 보호체계 구축을 목표로 마을복지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는 2월 23일 몽골 생명과학대학교에서 몽골 석사 유학생 6인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산학연계형 고등교육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의 축산업과 축산식품 위생,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유학생들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성과공유회를 통해 한경국립대학교와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간의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대학은 몽골 축산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석사학위를 취득한 바트치맥 학생은 외국인 대상 전통문화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수의 몽골 유학생들이 국내 및 국제 학술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편, 한경국립대학교는 현재 학위 과정을 진행 중인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출신 박사과정 유학생 4명과 석사과정 유학생 1명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지도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이번 석사 졸업생들의 취업 및 박사과정 진학을 위한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2월 20일 안성캠퍼스에서 열린 창설식을 통해 공군학생군사교육단(ROTC, 이하 학군단)이 출범했으며, 첫 기수로 11명의 학군단생이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총장과 박인호 대장(제39대 공군참모총장), 어윤선 평택SOFA국민지원센터장 등 공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원희 총장은 “86년의 역사를 가진 한경국립대학교에서 처음으로 학군단이 창설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며, “학군단생들이 우수한 공군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창설식 이후 학군단생들은 실질적인 학생군사훈련에 돌입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군사적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국립대학교는 공군 ROTC 창설을 위해 지난 해 2월 7일 공군본부와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모집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학군단은 대학과 군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 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성남과 전북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에 나섰다.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은 24일 오전 11시, 진흥원 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가천대학교 반도체교육원(원장 김용석), 전북대학교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이종열)과 함께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 ▲정보·인재·인프라 교류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지역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선 지역 혁신기관 간 협력이 필수”라며 “성남과 전북이 함께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성남FC의 새 시즌 시작을 함께하며 힘을 보탰다. 이덕수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원들은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하나은행 K리그2’ 성남FC와 화성FC의 홈 개막전에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경기 시작 전, 가천대학교 응원단 ‘아페이론’이 열정적인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궜으며, 공식 개막 선언과 함께 윤영선 선수의 은퇴식도 진행됐다. 팬들은 그의 마지막 순간을 뜨거운 박수로 기념했다. 이날 성남FC는 후이즈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뒤, 추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화성FC를 2-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이덕수 의장은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필요하다”며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성남FC가 한국 축구의 자부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구리시 아천동 은행나무가 국내에서 3번째로 수령이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구리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아천동 은행나무의 실제 수령이 931년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 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국가유산청과 현지 조사 중 과학적 측량 결과가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객관적인 수령이 931년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 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될 때 1200년으로 추측했던 나이를 최근까지 사용했으나, 이번 조사를 통해 270년 정도 차이가 있음이 드러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장 중인 나무의 직접적인 목편 추출이 불가능하자, 비파괴 방법인 수령추정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라이다(LiDAR) 스캔 조사를 활용한 디지털 생장 정보를 활용해 측정했다. ▲은행나무의 생장 자료(사진, 수고, 나무 둘레) ▲현장조사(2회)에 걸쳐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무의 흉고 직경과 추출한 나무의 연륜과의 관계를 통해 데이터를 추출해 수령을 확인한 것이다. 그 결과 아천동 은행나무는 나무높이 24.2m, 나무둘레 9.915m, 총 무게 55t, 수령은 931년이라는 결과를 도출했으며, 은행나무가 지면에서 1m~2m…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23일 충북 옥천고앤컴연수원에서 ‘2025 학생 개학예배’ 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모인 중·고등학생, 학부모 등 약 1만1000명이 참석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1부 예배에서는 김주철 총회장이 “하나님께서 돕겠다고 약속하셨듯이, 올 한 해도 바른 목표와 계획을 세워 성취해 나가야 한다”며 “다윗, 사무엘, 다니엘처럼 올바른 가치관과 믿음으로 세상을 선도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에게 학업에 충실하고, 부모님을 공경하며 따뜻한 교우 관계를 유지하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2부 시상식에서는 국내외에서 봉사 활동에 앞장선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ASEZ STAR 소속 학생들은 환경 보호, 이웃 돕기 등 1480회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주목받았다. 이들은 미국, 페루, 필리핀, 짐바브웨 등지에서도 활동하며, 전 세계 청소년과 함께 변화를 이끌고 있다. 효·감사 캠페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졌다. 이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과 페루 국회의장 표창장을 받는 등 국제적 인정도 잇따르고 있다. 3부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극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