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 간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3일 취임한 박우덕(51·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 회장의 포부다. 수원시 매탄동 자유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김상민·김용남 국회의원 및 각 분회장 등 회원들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수원시 지회장이라고 해서 혼자서 모든것을 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지도위원회와 여성위원회, 청년위원회 등 조직 내부 소통을 통한 신뢰확보로 자유총연맹 수원시지회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장 여기태 ▲정보기술대학원장 겸 정보기술대학장 민홍기
가평에서 국권회복을 위해 몸을 던져 싸웠던 만세소리가 울러퍼졌다. 가평군은 제96주년 3·1절을 기념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16일 오전 제28회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광복회 유족과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김정기 월남전우회장과 보훈단체회원, 유관기관 및 단체장, 주민,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의병 3·1항일운동 기념행사는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가평지역에서 활약한 의병활동과 3·1 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추모함과 더불어 그 뜻을 이어가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가평종합운동장 3·1항일운동기념비 경내에서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헌화·분향에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추념사, 조사, 조총 및 초혼, 3·1절노래 제창으로 이어져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김성기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96년 전 오늘은 가평군민이 자주독립을 향한 열망과 애국심으로 하나되며 새 역사의 시작을 알린 매우 의미있는 날”이라며 “선열들의 보여준 자주독립의…
경기대학교 이사장에 손희자(72·여·사진) 이사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손종국 전 경기대 총장의 누나로 지난 2012년부터 경기학원 이사로 활동한 손희자 이사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손 신임 이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저지(Newark) 의과대학 교수와 미국 동부지역 경운회 동창회장을 역임했다. 서울 인창중고의 학교법인인 인창의숙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기는 이날부터 2016년 8월27일까지다. /정재훈기자 jjh2@
삼성전자가 신학기를 맞아 지난 15일 화성시 배양동에 위치한 배양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벽화 그리기 활동은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희망채색 봉사팀 임직원들과 배양초등학교 신입생 및 학부모, 교사 등 15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100m에 달하는 회색빛 담벼락을 화사하게 변화시켰다. 권칠승 경기도의원(새정치·화성3)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전국을 다니며 재능을 나누고 있는 삼성전자 희망채색 봉사팀이 함께해 전문가의 손길을 더했다. 권칠승 의원은 이날 “단순한 벽화 그리기를 넘어 학생과 부모, 교사가 합심해 교정을 꾸임으로써 친밀감과 공동체 의식을 높여 신입생들의 학교 적응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배양초등학교 최은숙 교장은 “배양 친구들, 학부모님, 선생님이 함께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었던 오늘의 경험이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밝고 환하게 변한 담장 안에서 웃음이 넘쳐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원어민 교육으로 지역 학부모들로부터 감동을 불러온 희망지역아동센터(수정구 신흥동)가 최근 지역아동센터의 본보기로 부각되고 있다. 이 센터는 돌봄 아동들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방과후 지역아동 복지센터이다. 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이 원어민 교육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주 토요일 시작됐다. 현재 센터 아동들은 어학 실력이 높아져 자신감을 갖고 생활하고 있다. 특히 이 교육은 무료로 진행돼 학부모들의 호응이 대단하다. 강좌는 기존의 원어민 교육을 비롯, 바둑, 미술치료, 수학, 음악, 한자, 과학실험, 역사, 텃밭가꾸기에다 금년부터 새로도입된 일본어 수업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센터 김명신 대표는 “2년여간 지속된 재능기부 원어민 강사단에 의해 이뤄지는 원어민교육이 실효를 거둔 가운데 알뜰한 보육 또한 이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이는 사무 직원, 시에서 파견된 공익요원 등의 성실근무, 그리고 강사, 학부모와 아동들의 열의가 조화를 이뤄내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 영통 하나님의교회는 16일 유월절을 맞아 별관 1층 휴게실과 주차장에서 ‘2015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373차 헌혈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진행된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단체 헌혈로,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새 언약 유월절을 세워주기 위해 십자가의 희생까지 감당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혈액 부족으로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자는 취지의 행사다. 하나님의교회는 이 행사를 통해 혈액 부족 해소와 응급 환자들의 긴급 수혈, 헌혈 인구 증가와 헌혈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헌헐 행사에는 수원을 비롯해 인근 화성, 평택, 오산, 안성에서 730여 명의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혈을 위해 교회를 찾았다. 경기혈액원에서 헌혈 차량을 6대나 지원했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성도들의 헌혈 행렬에 순서를 기다려 헌혈을 해야 했다. 지역 인사들의 방문과 격려도 이어졌다. 노영관 수원시의원 등은 직접 교회를 방문해 교회와 성도들의 선행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상원 수원 영통 하나님의교회 목사는 “유월절 사랑을 받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살과 피로 새생명을 받
수원지법은 16일 본관 4층 회의실에서 이동원 수석부장판사, 파산부 김호용·김태균 판사, 파산관재인후보자 1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법인파산관재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새로 구성된 법인파산관재인 후보자들과 법인파산사건의 효율적인 처리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세미나에서는 박인철 변호사가 ‘파산관재 업무의 노하우’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김태균 판사가 ‘파산관재 업무시 관재인 유의사항 및 재판부와의 소통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파산부 판사들과 법인파산관재인 후보자들 사이에 관재업무의 개선사항에 관한 질의와 응답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동원 수석부장판사는 “파산관재인들은 최대한 적정하고 신속하게 환가업무를 수행해 가능한 많은 이들에게 배당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지법은 지난 1월 올해 법인파산관재인 선정을 위해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을 상대로 법인파산관재인후보자 모집공고를 실시했으며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 절차를 거쳐 기존 파산관재인 후보자 9명 및 신규 파산관재인 후보자 7명을 선발했다. /양규원기자 ykw@
안양시 비산2동과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이 최근 비산2동 주민센터에서 양측 관계자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김명자 비산2동장과 최태수 광천읍장이 양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품과 함께 맞교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과 재난·재해시 상호복구 지원, 축제기간 상호방문을 통한 문화예술교류를 통해 우호협력을 증진해나가게 된다. 특히 농번기나 학교방학기간을 이용해서는 농촌 일손 돕기도 벌인다. 김명자 비산2동장은 “양 기관의 좋은 인연이 비산2동과 광천읍 서로에게 유익하고 윈윈할 수 있도록 발전을 이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일산경찰서가 날씨가 풀리면서 차량속도가 높아지는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 16일 경찰서장 및 전 직원,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캠페인을 펼쳤다. 일산서는 이날 캠페인을 시작으로 오는 4월30일까지 매주 2~3회 백석역 사거리, 산들마을 사거리, 뉴코아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에서 순회캠페인을 실시해 교통법규 준수 문화의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특히 이날 임성덕 서장은 직접 피켓을 들고 직원 및 단체들과 출근하는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홍보전단을 나눠주며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등 신호·정지선·안전띠 위반차량에 대한 계도활동 등을 병행하며 캠페인에 앞장섰다. 임 서장은 “교통법규 준수율은 그 지역의 문화지수를 보여주는 척도인 만큼, 한층 높아진 준법의식과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수준 높은 일산시민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