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디에스텍에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조성에 이바지한 단체에게 수여하는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 19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디에스텍은 전기전자 부문 기술시험 및 인증서비스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 2021년부터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하며 매달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명예장 전달식에는 장진영 대한적십자사 동부봉사관 관장과 신용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경기도협의회 부회장이 참여했다. 장 관장은 용인지역에 기부금으로 진행되는 부식세트지원 및 김장나눔봉사 등 활동을 안내했다. 김대진 ㈜디에스텍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후원을 통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및 나눔의 봉사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은 1000만 원 이상 기부해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재원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에게 수여되는 포상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시민을 불편하게 했던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하면서 지난해 7월 출범한 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발굴한 과제와 시 차원에서 자체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올해 12건의 민생 규제를 개선했다. 19일 시는 지난 16일부터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무료 발급 대상 확대와 지난 3월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체육관 등 시설을 개방하는 등 민생 규제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선한 민생 규제는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 무료 발급 대상 확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탄력적 주정차 단속, 불법건축물 이행강제금 부과 완화, 아파트 공동주택 내 지상 전기차 충전소 설치 지원, 광교중앙로 버스전용차로 지정 해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상에서 느끼는 작지만 불편한 규제를 적극적으로 찾아 개선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 중심 규제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긴급돌봄) 시범 사업 운영 시가 수원새빛돌봄 '초등 저학년 등하교 동행돌봄(긴급돌봄)' 시범 사업을 운영할 10개 동을 선정했다. 선정된 동은 율천·정자3동, 평·권선2·호매실동, 매교·화서1동, 매탄3·원천·영통3동이다. 초등학교 1~2학
이재준 수원시장이 공직자와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독서 모임 '독수공방'에 참여한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첫 모임을 연 '독수공방'은 독서하는 수요일에 책을 통해 함께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공유하고 공감하며 지식을 쌓아가는 아늑한 공간의 줄임말이다. 오는 7월 9일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이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10여 명이 함께 책을 읽고 창의적인 시정 아이디어를 이야기하는 모임이다. 책 선정부터 주제 구성, 토론 진행, 기록까지 모임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주도하며 직급과 연령에 관계없이 열린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한다. 독서 모임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직급을 떠나 한 사람으로서 하나의 공통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독서모임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의 모임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책 한 권을 함께 읽는 것으로도 공직자 간 벽이 허물고 우리 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지혜를 나눌 수 있다"며 "공직자 독서모임이 일회성이 아닌 건강한 조직문화로 자리잡아 공직사회 변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화성 동탄호수공원에서 새벽 시간 시민들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인 40대 중국교포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소재 동탄호수공원 수변 상가의 한 주점 데크에서 술을 마시던 20대 남녀 5명에게 흉기를 들고 돌진하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들은 A씨가 흉기를 든 채 달려오자 뿔뿔이 흩어져 달아났는데, A씨는 이들 중 남성 B씨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다. B씨는 달려오는 A씨를 피해 주점 안으로 들어가 출입문을 붙잡고 버텼다. A씨는 문을 열 수 없자 잠시 대치하다 B씨의 또 다른 일행을 뒤쫓았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킥보드를 타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코드 제로'(CODE 0·매뉴얼 중 위급사항 최고 단계)를 발령하고, 화성동탄서 지구대·파출소 지역경찰관과 형사과·여성청소년과 소속의 형사와 수사관 등 경찰관 등 가용 인력 수십명을 총동원해 동탄호수공원 일대를 수색했다. 경찰은 이로부터 30여분 만인 오전 4시 39분쯤 A씨를 발견해 긴급체포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지역 경찰관의 검문 요구에 킥보드를 타고 달
경기·인천 지역은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낮부터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19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8~12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0~21도, ▲성남 11~22도, ▲과천 10~22도, ▲안양 11~21도, ▲광명 10~21도, ▲군포 10~21도, ▲의왕 10~20도, ▲용인 10~22도, ▲오산 9~22도, ▲안성 10~23도, ▲이천 9~23도, ▲여주 9~23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9~23도, ▲하남 10~22도, ▲광주 9~21도, ▲파주 8~19도, ▲양주 8~20도, ▲고양 10~21도, ▲의정부 10~20도, ▲동두천 9~20도, ▲연천 8~19도, ▲포천 8~20도, ▲가평 8~21도, ▲남양주 9~21도, ▲구리 10~22도, ▲김포 11~19도, ▲부천 11~19도, ▲시흥 9~21도, ▲안산 10~21도, ▲화성 10~21도, ▲평택 10~23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1~18도, ▲강화 10~17도, ▲백령도 11~16도, ▲서울 12~21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평택 합정동 힐스테이트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동탄 동양파라곤2차 건설현장, 노조고용요구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8일 수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설치된 선거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벽보에선 이 후보 사진 얼굴 일부가 찢겨져 나갔으며, 다른 후보 사진은 아무런 파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선거 벽보는 교체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설치된 현수막을 정당한 사유 없이 훼손할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400만 원 이하에 처할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시 비가 오는 등 CCTV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는 데 난항이 있다"며 "동선을 확보하는 등 추적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12일부터 관할 31개 경찰서와 함께 선거경비통합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년간 헌혈에 동참한 김대식 삼성전자서비스 프로가 헌혈 200회를 달성해 표창을 수여했다. 18일 경기헌혈봉사회 등에 따르면 김 프로는 지난 17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수원시청역센터에서 200회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는 김 프로가 여러 차례 헌혈에 동참한 공로를 토대로 그에게 헌혈유공장을 수여했다. 김 프로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시작한 헌혈이 어느새 200회를 넘었다. 앞으로 200회를 넘어 300회, 400회 헌혈에 동참할 계획"이라며 "헌혈을 통해 환자와 이웃, 또 사랑하는 가족을 살릴 수 있다.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프로가 본격적으로 헌혈을 시작한 건 2000년대 초 우연히 '당신의 헌혈이 생명을 한 생명을 살립니다"라는 광고 문구를 본 이후다. 그는 "의사도 아닌 제가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헌혈뿐이다"며 "그런 나눔의 마음으로 헌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할 수 있는 건강한 몸을 만들기 위해 매일 걷기와 헬스,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하고 있다. 타인을 위해 실천한 헌혈로 50대가 넘은 나이에 본인의 건강까지 챙겨 '일석이조'라고 소회
노동당국이 기온이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 현장 근로자들이 밀폐공간에서 질식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대대적 점검에 나선다. 18일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8월까지 밀폐공간 질식 재해를 막고자 고위험사업장 200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중독 등으로 발생하며 기온이 올라가면 유해가스가 더 많이 발생해 맨홀, 오폐수처리시설, 축사 등에서 질식사고 위험성이 더 커진다. 재해자 2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이다. 실제로 2015년부터 최근 10년 동안 발생한 밀폐공간 질식재해자 298명 중 무려 126명(42.3%)이 생명을 잃었다. 지난해 7월, 산업단지 내 공공폐수처리시설 처리수조에서 분리막 철거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황화수소에 중독돼 숨졌다. 같은 해 6월 하수도 준설공사를 위해 맨홀 아래로 내려간 근로자 1명이 유해가스 중독으로 사망했다. 고용부는 밀폐공간 안전작업절차 수립 여부와 그간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긴급구조체계 및 훈련 여부를 살필 예정이다. 또 작업자에게 밀폐공간의 위험성과 작업 방법을 제대로 교육했는지도 점검한다. 아울러 질식 재해 예방 3대 안전 수칙에 집중
저출생 영향으로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는 감소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취득자는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자격을 취득한 내국인은 2020년 29만 4876명에서 지난해 26만 2034명으로 3만 2000명 넘게 줄었다. 같은 기간 내국인 건강보험 자격 취득자는 2020년 이후 매년 줄다가 지난해 반증했다. 하지만 저출생·고령화 속도를 고려하면 증가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건강보험 자격 취득 사례는 늘었다. 중국인은 3만 129명에서 5만 6425명으로 2만 7000명 가까이 증가했으며 베트남인은 1만 3714명에서 5만 9662명으로 약 4배가 됐다. 지난해 우즈베키스탄 출신 취득자는 1만 2150명으로, 4년 전의 2배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가입자가 늘면서 이들의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례도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외국인·재외국민 부정수급 적발 인원은 1만 7087명으로 2023년(1만4630명)보다 16.8% 늘어 증가세로 전환했고, 같은 기간 부정수급액은 25억 5800만 원으로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