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족센터는 최근 아이돌보미 219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교육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학대 사례와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대 유형을 살펴보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돌보미들은 아동학대 사후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하남시아동보호전문기관의 담당자의 강의로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는 교육을 통해 아이돌보미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강화와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돌봄 역량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 아이돌보미 보수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의 복지 증진에 노력할 계획이다. 하남시가족센터 한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함께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교육과 돌봄 시스템을 점검하고 아동학대 등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과천시가 올해 7월 개원을 앞둔 과천시립요양원 운영을 위한 위탁운영체를 다음달 13일 까지 모집한다. 법인 정관에 노인복지시설 운영을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이면 지원할 수 있다. 과천시는 3월 중 수탁기관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지원한 법인의 공신력과 재정능력, 전문성,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위탁운영체를 최종 선정하고, 위수탁 계약을 체결한다. 한편, 과천시립요양원은 현재 과천시는 중앙동 62-16 일원에 전체면적 4,928㎡(지하1층, 지상5층), 입소 인원 140명 규모의 시립요양원을 건설 중이며 오는 5월 준공 후 입소자 모집을 시작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하남시는 올해 정부 산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6250만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관 주관으로 장애인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공모에 선정,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올해 국비 6250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25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친화적 평생학급체계 구축과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지원, 장애인 평생학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단체)과 협력해 ▲직업연계·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문화예술·인문 교양 프로그램 ▲가족 간 소통 프로그램 등 27개의 세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장벽을 허물고 공감과 성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고 싶은 배움이 가득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고양특례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5 한국지방자치학회 동계학술대회’가 21일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학회 회원이 참석해 ‘민선지방자치 30년, 새로운 시대정신과 과제’를 주제로 지방자치가 걸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컨벤션 센터인 킨텍스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고양시가 추진하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도시의 자족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대안이자 지역발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60개의 학술세션을 통해 지방자치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이 심도 있게 논의한다. 한편, 고양연구원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전략’과 ‘고양시 자족성 강화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주제로 2개의 학술세션에 참여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20일 오후 성남시청 온누리실에서 열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축하했다. 이번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표창 수여, 공로상 및 상장 수여, 재학생과 졸업생 대표의 송사와 답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지향적인 평생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구 구미동에 위치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성남시학습관은 1998년 신흥1동에서 문을 열었으며, 2008년 현재 위치로 이전해 운영되고 있다. 이 학습관은 성남시민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해 왔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성남시를 지속 가능한 교육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구미동에서 열린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이전 개소식 에 참석했다. 21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의원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제막식, 시설 라운딩, 기념촬영, 다과회 등이 진행됐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돕는 핵심 복지 정책”이라며,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은 현재 32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약 1,700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성남시 최대 규모의 노인일자리 기관이다. 이전을 통해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현재 총 11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을 통해 6,4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주요 정책 중 하나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칼리드 빈 이브라힘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와 공식 접견을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는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 문화·예술·교육 분야 협력 강화, 그리고 국제 문화도시로의 발전 방안이 논의됐다. 시는 오는 4월 12일과 1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및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카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개최한다. 소프라노 조수미, 피아니스트 박재홍과 협연하는 이번 공연은 한·카타르 문화 교류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외에도 시는 칸예 웨스트, 세븐틴,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지드래곤, 블랙핑크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글로벌 공연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카타르를 비롯한 다양한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해 세계적인 문화 교류 도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카타르는 중동 최초로 FIFA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린 국가로, 한국과도 깊은 문화적 유대감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양국 간 문화·예술·교육 분야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시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남양주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장인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생산자단체 ▲영양교사 ▲학부모운영위원 등 관련분야 전문가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친환경 농산물 및 우수 경기미의 1식 급식단가 지원금액과 공급업체 선정 등을 심의해 원안 가결했다. 또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중금속 검사를 연 2회 이상 실시하기로 하는 등 안전한 농산물이 학교에 공급될 수 있도록 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남양주시는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통해 일반 농산물과 친환경 농산물 간의 가격 차액을 보조하고 있다”라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공급해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학생들의 식생활 개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약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관내 어린이집·초중고 특수학교 등 446개소 8만 3000여 명의 어린이·청소년들에게 친환경 농산물과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코로나19가 확산한 2020년 3월부터 운행 중단된 4800번 공항버스를 5년만인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4800번 공항버스는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신도시와 구리시 갈매지구,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불암산영업소를 경유, 인천공항까지 연결하는 노선으로, 5대의 차량이 하루 10회 운행됐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마석(8843번)과 광릉내(8844번)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 노선들은 2022년 운행을 재개했으나, 4800번은 막대한 운송비용 적자로 인해 계속된 민원에도 운행을 재개하지 못했다. 이에 시는 공항 이용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및 구리시와 협력, 재정지원을 통해 운행을 재개키로 했다. 경기도 시외버스 적자 노선 재정지원금을 제외한 운송 적자는 남양주시와 구리시가 50대 50의 비율로 부담한다. 시는 운수업체(경기고속)의 차량 준비 및 운전원 채용 일정에 따라 다음 달 2대로 운행을 재개하고, 4월에 2대, 6월까지 1대를 추가해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인 5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4800번 공항버스 운행 재개로 덕소, 다산, 별내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
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국민의힘, 구리2)은 지난 21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구리 이전 절차를 전면 중단하겠다는 경기도의 발표에 대해 “도민과의 약속을 손바닥 뒤집듯 번복하는 김동연 지사의 행태는 무책임의 극치”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이 의원은 “정책을 발표할 때는 도민과의 신뢰를 운운하더니, 이제 와서 스스로 내린 결정을 뒤집고 있다”며 “이런 태도로 도정을 운영하면서 대권을 논할 자격이 있는가?”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GH이전 관련 도정질문에서 당시 김동연 지사는 “계획된 바와 같이 나머지 기관도 순차적으로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불과 몇 달 만에 스스로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도민 앞에서는 균형발전을 약속하고, 뒤에서는 경제부지사를 내세워 정책을 번복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행정인가?”라며, “대권을 논하기 전에 도정부터 바로 세워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번 발표가 경제부지사를 통해 이뤄진 점에 대해 “정책 발표할 때는 도지사가 직접 하더니, 뒤집을 때는 조용히 빠져나가려는 것인가?”라며 “책임 있는 행정을 할 자신이 없다면,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