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17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어 69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 103명에게 올해 성장의 길을 제시했다. 지난달 2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경기지방중소기업청과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군포시와 군포상공회의소가 공동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군포지역을 비롯해 인근 도시 중소기업까지 총 69개 업체의 관계자가 참여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보 안내와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았다. 설명회 현장에서는 중기청과 신용보증기금 등 8개 관계기관이 올해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상세히 안내했으며, 기업애로 처리를 위한 상담창구도 운영했다. 또 시 지역경제과와 일자리센터, 기획감사실 규제개혁팀 등 관계 부서는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 추진 계획과 행정규제신고센터 이용 방법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시를 비롯해 각 기관의 중소지원 지원 정책 관련 변경 제도, 신설 사업 등을 한 자리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설명회는 올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연중 지속해서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건축사사무소 삼건은 설을 앞둔 지난달 26일 상록구 본오1동 행복나눔무료급식소에 전달해 달라며 쌀 30포를 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운삼 삼건 대표는 1억 원 이상 후원금을 기부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저소득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해 봉사하는 급식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점심을 드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변성욱 본오1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 문화에 동참해 준 이 대표의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나눔무료급식소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 노인과 홀몸노인 등에게 매일 점심 식사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김포시의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이 최근 시청 민방위 재난훈련실전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4주간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신청받아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33명을 선발했다. 초등학교 6학년생과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김포사랑 포토기자단은 향후 2년간 활동하게 되며 김포의 일상과 문화, 볼거리와 먹거리 등 ‘청소년들의 눈으로 보는 김포’를 사진에 담아 SNS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유영록 시장은 “김포사랑 포토기자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 여러분들이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김포정명 1천260년이 되는 해에 역사적으로, 지리적으로도 김포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청소년 여러분들이 자라서 많은 일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이교원(평내서적 대표)씨 부친상= 1월30일, 서울 경희의료원 장례식장 101호, 발인 2일 오전 6시 ☎011-746-0869 삼가 명복을 빕니다
과천소방서 김오년 서장이 신바람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직원들의 특별한 날 축하카드를 전달해 타 기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올해부터 특수시책 일환으로 추진하는 축하 카드는 서장이 카드를 작성해 직원들의 결혼기념일, 자녀 생일 날 등에 본인에게 직접 전해 줌으로써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 김 서장은 31일 생일을 맞은 재난안전과 현장대응단, 중앙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직원 4명과 가족을 소방서로 초대해 케이크와 문화상품권을 주며 이를 축하했다. 김성윤 방장은 “평소 바쁜 업무로 가족에게 잘해주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서장은 “소방가족 기념일 챙겨주기를 통해 직원들에게 출근이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업무 능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념일 챙겨주기는 앞으로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양평군이 삶의 행복운동 3대 과제 중 하나인 ‘청결’의 생활화를 위해 거점사업을 추진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삶의 행복운동이란 물질중심과 이기주의를 넘어서고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군민적 운동으로, 앞서 군은 청결, 질서, 예의를 3대 과제로 선정한 후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청결 거점사업은 읍·면별로 일부 청결하지 않은 곳을 자체 선정해 상시 깨끗한 지역으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12개 읍·면별 각 1개소씩을 선정해 이를 관리하는 사업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신규> ▲ 박상훈 命 사업국 부국장대우 <2월 1일字>
안산시의회 4·16 세월호 참사 피해대책 마련과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위)가 설을 맞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 머물고 있는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박은경 특위 위원장과 김동수·나정숙·전준호 위원은 미수습자 가족들과의 면담에서 당초 예상보다 선체 인양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미수습자 가족들이 상대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수습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방식과 관련한 논란이 소모적으로 흐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에 대해서도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박은경 위원장은 “선체 인양이 늦어지면서 미수습자 가족들의 상심이 더 깊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안산’이라는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팽목항에는 세월호 참사 발생 이후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가족 일부가 머물고 있다. /안산=김준호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새로운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체험관광형 딸기 재배 농가 4개소를 조성해 ‘친환경 딸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1일 센터에 따르면 광주시 오포 씀메골 농장, 퇴촌 홍성복농장, 도척 미소농장, 남종 주몽농장에서 운영되는 ‘딸기 체험 프로그램’은 고설식 양액베드 시설로 벌수정과 리뷰를 활용해 친환경으로 재배된 맛과 품질이 우수한 딸기를 제공한다. 1~2월 출하되는 겨울딸기는 저온에서 숙성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단단하고 당분 함량도 그만큼 높으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 회복은 물론 피부미용에 효과가 좋아 어느 누구에게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체험기간은 딸기 수확이 끝나는 5월 말까지며, 체험료는 1인당 1만원~1만3천원으로 친환경 딸기를 마음껏 따먹고 500g을 포장해 가지고 갈 수도 있다. 이번 딸기 체험 관련 문의사항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031-760-4761)로 하면 된다. 박수복 센터 소장은 “도시소비자는 물론 유치원생, 청소년들이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봄으로써 오감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농가는 직거래를 통한 상인의 중간 유통마진을 배제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광
양평군이 인구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는 것은 물론, 건강기억 지킴이 교실과 기억력 탄탄 모꼬지 프로그램 등 각종 예방프로그램과 주간보호·맞춤형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 부담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치매가족 교육 및 자조모임을 비롯해 양평 알츠카페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치매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양평군치매지원센터를 24시간 365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해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193명의 치매확진자를 발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최우수기관 표창과 경기도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관리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부양부담감을 완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인지재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성실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