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2일 원흥동 소재 솔밭마루에서 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대회를 열어 민족고유의 세시풍속을 함께하며 시민의 안녕과 시의회 화합을 기원했다. 이날 생사에는 선재길 의장과 이화우 부의장을 비롯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 직원, 그리고 고양시 최성 시장과 부시장 등 60여 명이 함께하며, 흥겨운 민속놀이를 즐겼다. 특히 올해에는 매년 진행하던 윷놀이에서 제기차기와 투호를 더해 정식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윷놀이는 4개 상임위원회의 토너먼트 방식으로, 제기차기와 투호는 개인전으로 승부를 겨뤄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2015년 의정활동에 대한 열의를 다졌다. 이날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를 통해 시의원 모두는 한마음 한뜻으로 앞으로 고양시 발전과 시민의 윤택한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선재길 의장은 “화합과 단결,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는 민속놀이를 통해 2015년에도 100만 시민 모두 안전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지난달 26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사무국에서 ‘신년맞이 척사대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장성근 회장, 이재진 제2부회장, 윤영선 총무이사 등 변호사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척사대회는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이해 회원들간의 친교를 도모하고 공동체 단합과 활성화를 위해 처음 열렸다. 팀당 2명씩 총 13개조가 참가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의 우승컵은 이민정·이성훈 변호사 팀이 차지했으며, 채성욱·양래청 변호사팀과 김현수·한두환 변호사팀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양규원기자 ykw@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2015년 1분기 통일의견 수렴 및 16기 7차 정기회의가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일 개최됐다. 김기복 민주평통 협의회장,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가평군의회의장,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2014년 운영 및 사업결과 보고, 2015년 사업계획(안) 보고, 1분기 통일의견 수렴과 신기현 사무국장의 기타 안건 보고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2014년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과 탈북민 위문 등의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설문지 작성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김기복 협의회장과 각 분과 위원장 및 자문위원들간 통일준비상황, 통일준비운동, 세대별·지역별·계층별 차별화된 통일운동 전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신속한 대응으로 아이의 목숨을 살린 경찰들이 있어 화제다. 바로 만월지구대 소속 이필연 경사와 허진호 순경. 이들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일대에서 “빙초산을 마신 아이가 있는데 병원으로 빨리 좀 데려다 달라”는 택시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우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후송했다. 이후 아이는 구강 세척 및 화상 치료조치 등 병원진료를 통해 생명을 구했다. 이날 신고는 엄마가 잠시 한눈 판 사이에 빙초산을 얼굴에 뿌리며 먹은 아이를 발견하고 택시를 잡아 병원으로 가던 중에 진행됐다. 아이의 모친 A씨는 “경찰관 덕분에 우리 아기가 살았다. 경찰관분들이 위험함을 무릅쓰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후송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이필연 경사 등은 “아이가 치료 후 아무일 없이 건강해져 다행이며, 정말 위급상황에는 112로 연락주면 우리 경찰관들이 신속히 출동해 해결해 주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신체를 책임지는 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경기신용보증재단〉 ◇1급 전보 ▲김춘기 수원지점장 ◇2급 전보 ▲조원희 기획실장 ▲이진욱 화성지점장 ▲이주묵 용인지점장 ▲이준환 기술평가부장 ▲이두균 보증업무부장 ◇3급 전보 ▲이종만 경영지원부장 〈아주대학교〉 ▲대학원장 장중순 ▲사회과학대학장 유승익 ▲교무처장 임석철 ▲기획처장 이중섭 ▲입학처장 최정주 ▲대외협력처장 소병천 ▲정보통신전문대학원장 겸 정보통신대학원장 김동윤 ▲공공정책대학원장 김흥식 〈아주대학교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 박해심 ▲대외협력실장 이득주
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3월 1일자로 문병선(사진) 교육국장을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에 임용, 2일 북부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문 부교육감은 목포교대를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학사, 한국교원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전공 석사과정을 거쳤다. 이후 전남 해남 현산동초등학교 외 11개교 교사를 시작으로 이천 한내초등학교 교감, 경기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역량혁신과 장학관,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경기도교육청 교육국장 등의 요직을 거쳤다. 이날 신임 문 부교육감은 취임사에서 “현재 경기도교육청북부청은 신축된 청사에서 이전식까지 마치고,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서있다”며 “이처럼 의미있는 시기에 북부청에서 여러분과 함께 근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남양주문화원은 제41차 정기총회를 갖고 이보긍(사진) 부원장을 남양주문화원 제10대 원장으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이보긍 원장은 미금면 시절 4-H 연합회장을 역임하고, 평내동 체육회진흥회장, 남양주경찰서 경찰발전위원장 등 남양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해왔다. 또 지난 2007년 남양주문화원 이사로 선임되어 2011년 제9대 남양주문화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이보긍 신임 원장은 “우리고장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를 함께 접목하여 우리시민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남양주문화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남양주문화의 중심에 남양주문화원이 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이보긍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26일까지 4년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인천대학교는 2일 2015학년도 입학식과 함께 국립대 이미지에 맞게 새롭게 창조한 UI(University Identity, 대학 이미지)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인천대 송도캠퍼스에서 개최된 입학식과 UI 선포식에는 신입생 2천680명과 학부모, 동문 및 지역사회 주요인사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현재 인천대는 1979년 설립, 36년의 짧은 역사지만 사립대학, 시립대학, 국립대학으로의 전환 과정을 성공적으로 융합하면서 모범적인 대학발전을 이루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 1월 국립대 전환과 함께, INU 송도비전 2020 선포와 대학 행정조직 전면 개편을 통해 이제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날 행사는 뮤지컬 갈라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신입생 입학허가 선언 및 선서, 총장 등 주요인사 환영사, 새로운 대학이미지(UI) 선포, 울랄라 세션의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에는 ‘유네스코 2015 책의 수도, 인천’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천지역 주요 인사로부터 추천받은 23종의 도서 2천여권을 신입생들에게 나눠졌다. /김상섭기자 kss@
세월호 사고로 교사와 학생 262명을 잃은 안산단원고등학교가 2일 입학식을 열고 신입생 321명을 맞았다. 입학식은 4·16 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다소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추교영 교장은 “희생된 학생들도 우리학교 학생이고 여러분의 선배임을 기억해야 한다”며 “앞으로 차분하게 학교 생활을 해서 3학년이 됐을 때 후회하지 않는 고교생활이 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앞서 단원고는 개학을 앞두고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했다. 책걸상과 사물함 등 집기류를 교체하고 복도 등을 밝은 색의 페인트로 칠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만들었다. 또 사고를 당한 학생들이 쓰던 2학년 10개 교실은 그대로 보존하고 나머지 공간을 재배치해 1학년 교실을 만들었다. 특히 올해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된 단원고는 종전 학사일정에 2번의 휴가(짧은 방학)를 추가한 사계학사제(봄학사-봄휴가-여름학사-여름방학-가을학사-가을휴가-겨울학사-겨율방학)를 편성해 학생들이 공부와 휴식을 병행하도록 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를 겪은 3학년 학생들은 4개 반으로 나뉘어 수업을 받게 되며, 1개 반당 담당교사는 2명씩 배정됐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최근 3·1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소외계층을 배려하는 마음과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광명 사랑의 집(광명7동 소재)을 찾아 빨래와 청소 등을 하며 뜻 깊은 봉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나상성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이 참석해 시설 내·외부 청소와 시설 입소자들의 세탁물 빨래 등을 실시했다. 나상성 의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고충과 외로움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며 “자칫, 음지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것이 선열들의 뜻을 빛내고 그 희생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광명 사랑의 집 최진길 시설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광명 사랑의 집을 방문해 주신 나상성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