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가천대 학위수여식에서 70대 늦깎이 남녀가 경영학 학사학위를 받아 화제다. 주인공은 경영학 야간반을 졸업한 회사 대표들로, 유정자(74·여, 화성T&T 대표)씨, 제광웅(73. 웅진산업대표)씨 등이다. 이들은 지난 2011년 함께 입학한 동기로서 사업체를 이끌며 주경야독해 성과를 이뤄낸 만학도다. 이길여 총장은 이날 성실한 대학생활로 젊은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돼준 두 졸업생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특히 이 영광의 두 얼굴들은 기업경영의 열망 못지 않은 학문에 대한 배움의 정도와 이에 도전하고픈 의지가 남달랐고 이를 실천한 용기가 조화돼 그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지난달 26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15년 신년인사회 및 제8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손인춘 국회의원,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순자·김의범 경기도의회 의원 등 주요내빈과 도내 사회복지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2부로 나눠져 1부는 선거 경과보고, 발자취 영상 상영, 공약사항 발표, 함께하는 협회, 감사패 및 감사장 수여, 축하떡 커팅 및 건배제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2부는 앙상블 ‘DI ANIMA’의 축하공연과 만찬이 진행돼 서로 새해 덕담을 주고 받으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제7대에 이어 제8대 회장에 취임한 조승철 회장은 “을미년 새해에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다양한 목소리에 더욱더 응답하는 ‘정당하게 할말하는! 하나되게 소통하는! 앞장서서 행동하는!’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백미혜기자 qoralgp96@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서 ‘전통 장(醬)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된 이날 행사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한 생활개선회 회원 등 여성단체 및 체험희망자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전통장담그기 1부 행사에서는 전문강사의 ‘우리 전통장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대한 공개강좌가 열렸으며, 2부는 사전 신청한 소비자가 직접 장 담그는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전통장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 해마다 참가자가 늘고 있다”며 “시민 모두에게 전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장 담그는 법을 보급해 전통을 이어나가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일본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규탄 시민대회를 고발하는 취지에서 그 어느 해보다 강도높게 치뤄진 광복 70주년 및 제96주년 3·1절 행사에 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적극 참여하며 눈길을 끌었다. 마사회 분당지사는 지난달 26일 지하철 야탑역광장에서 3·1절 규탄대회를 앞두고 ‘성남시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폈다. 또 최원일 마사회 동부권역본부장을 비롯, 참여한 직원들은 윤기천 분당구청장 등과 함께 3·1절을 맞아 집안 안팎에 내걸 태극기 200개를 제공하는 등 국기게양 계도 활동을 폈다. 일본은 지난달 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을 여는가 하면 한술더 떠 3년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하는 등 독도 영유권 주장 수위를 높여, 성남시민들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시 전역에서 펴는 등 공세를 높였다. 이에 최 본부장 등은 추워진 날씨 속에서 3·1절의 의미를 배가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출, 박수를 받았다. 특히 마사회 분당지사 문화센터 회원들은 평소 연마한 플릇공연 등을 통해 태극기 나눠주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악기 연주의 진수를 맘껏 보여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상을 그려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양시〉 ▲수도시설과장 최진필 ▲환경보전과장 최명복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장 정연필 ▲환경사업소장 직무대리 민수기 ▲만안구 민원봉사과장 직무대리 이선옥 ▲비산1동장 직무대리 이종서 ▲안양1동장 〃 김득수 〈남양주시〉 ▲자원순환과장 함석원 ▲북부도서관장 직무대리 서동희
가평군이 광복 70주년과 3·1운동 96주년을 맞아 26일 ‘전 군민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군은 이날 오후 군청앞 광장에서 각급 기관·단체임직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에 대한 예와 존엄성을 지켜 나라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고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군청 앞 광장에서 출발해 읍내사거리를 거쳐 가평버스터미널까지 약 1㎞ 구간에서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성기 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공무원 등은 차량 부착형 태극기, 손 태극기와 홍보전단 등을 배부하며 태극기 달기 붐을 확산시켰다. 한편, 가평군은 광복 70주년, 제96주년 3·1절에 태극기 물결을 조성하기 위해 가평읍 간선도로인 석봉로 1㎞를 태극기달기 모범거리로 지정해 3월1일까지 태극기를 게양하고, 몇 곳의 공동주택을 국기게양 모범 아파트로 선정하여 국기 달기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앞서 태극기 달기의 확산과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태극기 사랑추진을 구성하고, 전 군민의 참여를 위해 지난 17일 읍·면장 회의에 이어 23일에는 아파트
제96주년 3·1절을 앞둔 26일 주암동 장군마을에는 태극기가 물결로 일렁였다. 26일 오전 마을 주민과 청소년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행사가 전개된 것이다. 이날 마을 주민과 중고생 등 20여명은 아침 일찍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태극기 달기 행사를 벌였다. 장군마을 운영위원회 후원으로 열린 이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동네 150개 건물과 집들이 태극기를 달아 3·1절 정신을 새겼다. 1천200여 세대 2천8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장군마을은 지난 2013년부터로 매년 국경일이면 장군마을운영위원회가 주축이 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중학교 3학년 유수곤 학생은 “국경일은 단순히 학교 안가는 날, 노는 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태극기 달기 봉사를 하고 난 후부터는 지나가다가도 태극기가 말려 있으면 나도 모르게 똑바로 해놓는다”며 “다른 옆 동네와는 달리 우리 동네에만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시 곤지암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관내 국기게양 시범아파트단지인 현진에버빌아파트에 태극기를 배부하는 태극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5년 3·1절과 광복 70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를 기념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활성화를 기하여 아파트 전 가구가 태극기를 게양해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구자원 위원장은 “이번 태극기 전달이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고 3·1절의 항일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의 한 유망기업이 연간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정기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화제다. 안양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탑스㈜(안양시 소재) 등 3개 기관은 지난 25일 안양시청에서 ‘행복나눔 1004박스’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인탑스㈜는 매회 1004가구를 대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활필수품을 담은 ‘행복나눔 1004박스(2억원 상당)’를 올 한 해동안 6회(2·4·6·7·10·11월)에 걸쳐 전달한다. 여기에 시는 지원대상 가구를 추천함과 아울러 후원물품 전달을 돕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품 관리 및 물류비용을 지원하는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다. 특히 후원물품 기부 주인공인 인탑스㈜는 여섯 차례 기부 중 2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임직원들이 직접 대상가정을 방문한다. 그 첫 행사로 인탑스㈜는 이날 협약식 후 박달1동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행복나눔 1004박스를 전달했다. 김재경 인탑스㈜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행복한 내일을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협약
인천소기업소상공인협회(인소협)는 지난 25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서영숙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취임식에는 2007년부터 인소협을 이끌어 온 홍종진 1대 회장을 비롯한 강범석 서구청장과 김교흥 새정치민주연합 서구강화지역위원장, 문병호·윤관석 국회의원, 이성만 전시의장 등이 대거 참석했다. 홍종진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국가경제의 기초인 소기업소상공인을 보호하고 대변하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며 “못 다한 노력은 신임 회장을 도와 이뤄 나갈테니 신임 화장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 회장은 “소기업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경쟁력의 지표라는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맡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소협은 비영리단체로서 지역 소기업·소상공인 간의 교류 및 공동의 개발을 위주로 지역경제 전반에 대한 학술연구 등을 하고 있다. 특히, 불합리한 경영환경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상호협력과 정보교류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인천=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