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매주 공개되는 주인공 5인방의 추억 노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속 5인조 밴드 ‘미도와 파라솔’은 99학번 감성에 맞춘 노래를 기타와 베이스, 키보드, 드럼, 보컬로 연주한다. ‘그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속 추억 노래들로 시간 여행을 떠나볼까 한다. ◇석형이와 익준이가 전한 잔잔한 감동 김대명 ‘가을 우체국 앞에서’ 극 중 산부인과 조교수 양석형 역을 맡은 김대명이 ‘가을 우체국 앞에서’를 불렀다. 이 곡은 1994년 가수 윤도현이 발매한 솔로 데뷔앨범의 동명 타이틀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포크 사운드인 원곡과 달리 피아노, 관현악 위주로 편곡해 다른 느낌의 발라드로 재탄생됐다. 김대명은 자신만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창법으로 노래를 불렀으며, 진솔함을 더해 듣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 ‘가을 우체국 앞에서’라는 제목과 그대를 기다리다 우연한 생각에 빠져 날 저물도록 몰랐다는 가사가 귓가에 맴돈다. 조정석 ‘좋아좋아’ 극 중 늘 유쾌한 간담췌외과 부교수 이익준 역의 조정석은 자신에게 꼭 어울리는 분위기의 ‘좋아좋아’를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tvN 드라마 '여신강림' 제작진이 최근 불거진 마스크 미착용 단체 사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제작진은 입장을 내고 "촬영 종료 후 제작진 단체 사진과 관련해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사히 종료했으나, 촬영 직후 진행된 마지막 기념사진 촬영에 잠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순간의 부주의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촬영 현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배우 겸 가수 차은우는 '여신강림' 마지막 촬영을 마친 뒤 출연진과 스태프들 100여 명이 모인 단체 기념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일부 인원을 제외한 상당수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 논란이 됐다. 네티즌들은 정부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을 규제하는 등 많은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포털 아이디 jam****은 "모범을 보여야 할 방송이 먼저 위법을 하고 있는데 어떻게 국민에게 재난 방송을 하나"라고 썼으며, s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