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은(가평군청)이 제29회 KTFL전국실업육상선수권대회 여자 100m에서 금빛 질주를 펼쳤다. 김소은은 30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승에서 12초15를 달리며 김애영(시흥시청·12초30), 김다정(안동시청·12초4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김주는(고양시청)이 2m18을 넘어 최진우(용인시청·2m10)와 김두용(포항시청·2m05)을 가볍게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또 남자부 1500m 결승에서는 한태건(고양시청)이 4분01초58을 기록, 김동욱(나주시청·4분02초29)과 이동욱(문경시청·4분03초77)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자부 400m 결승에서는 유수민(김포시청)과 임지희(시흥시청)가 각각 56초55, 57초02를 마크하며 2위와 3위에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400m 결승에서는 김의연(포천시청)이 47초07을 기록하며 준우승했다. 1위는 46초32를 달려 대회신기록(종전 46초38)을 경신한 주승균(구미시청)이 차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 장애체육인들의 대축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화려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부터 26일까지 '힐링과 행복의 도시'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라는 슬로건을 내건 도장애인체전은 31개 시·군 4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지체·시각·지적·청각·뇌병변 등 5개 장애유형으로 나뉜 선수들은 17개 종목에서 각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는 16개 종목에 30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는 17개, 전 종목에 선수 355명이 출전해 제12회 대회 우승 이후 성남시에 빼앗겼던 종합우승기 탈환에 도전한다. 이날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김진경(민주·시흥3) 경기도의회 의장, 임광현(국힘·가평)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 서태원 가평군수, 이병욱 도장애인체육회 부회장, 31개 시·군 선수단 등 총 5000여 명이 참석했다. 농악단 성화맞이 공연과 201항공대대 헬기 연막쇼로
경기도 장애 체육인들의 축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이 24일 가평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4일 가평군 자라섬 중도에서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31개 시·군에서 4818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육상, 역도, 수영, 파크골프 등 총 17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나서는 수원시는 17개 전 종목에 35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31개 시군 중 최대 규모다. '디펜딩 챔피언' 성남시는 306명을 파견해 3연패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서 종합 3위에 올랐던 안산시는 177명이 출전한다. 현재 사전경기로 탁구, 수영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수원시가 종합점수 3만 1981.60점(금 23·은 14·동 14)을 수확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성남시(3만 1747.00점, 금 29·은 16·동 7), 용인시(2만 2.40점, 금 10·은 14·동 9)는 수원시 뒤에 자리했다. 최순덕과 한충백(이상 수원시)은 탁구 종목에서 나란히 4관왕에 올랐다. 수영 종목에서는 이인국(안산
김다은(가평군청)이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최종선발대회 여자부 100m에서 우승하며 태극마크를 예약했다. 김다은은 2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최종선발대회 첫 날 여자부 100m 결선에서 11초93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김다은의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군청·12초03), 3위는 이은빈(해남군청·12초05)이 차지했다.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던 김다은은 지난해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김다은은 이날 자신의 최고 기록(11초72)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11초대 기록으로 정상을 차지하며 대표팀 발탁을 예약했다. 여자부 창던지기에서는 박아영(성남시청)이 52m94를 기록, 김경애(대전광역시청·52m89)와 윤세진(파주시청·51m19)을 누르고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김포과학기술고 출신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은 실업 무대에 뛰어들자마자 선배들을 따돌리고 남자부 100m 정상에 올랐다. 조엘진은 100m 결선에서 10초41로 가장 빨랐다. 고질적인 '스타트' 문제로 레이스 중반까지는 뒤로 처졌지만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고교 시절 10초30의 한국 고등
경기도체육회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관계자회의를 열었다. 도체육회는 8일 가평군 가평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에서 지영기 가평군체육회장,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종목단체 관계자,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가평군과 도종목단체는 종목별 경기장 현장답사를 통해 안전과 세부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또 관계자회의를 통해 종목별 대회운영과 경기진행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공유했다. 시·군체육회 대표자회의에서는 도민체전 개·폐회식 운영 계획과 선수 교체, 경기 진행방법 등 대회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했고 시·군별 개회식 입장 순서 추첨과 축구를 포함한 17개 종목의 토너먼트 대진추첨을 진행했다. 김택수 사무처장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는 가평이 세 번의 유치 노력 끝에 성사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어려운 조건 속에서도 완벽한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하는 가평군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모든 참가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평소보다 세 배 이상의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여기 모인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71회 도민체전은 5월
김다은(가평군청)이 2025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여자부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김다은은 경남 김해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부 100m 결승서 11초88을 달려 김애영(시흥시청·12초01), 이윤빈(해남군청·12초03)을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023년 한국 여자 최고 스프린터로 자리매김했던 김다은은 지난해에는 부상과 재활로 개인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11초72)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올 시즌 첫 대회서 11초대 기록으로 우승하며 반등을 예고했다. 이후 김다은은 김소은, 진수인, 한예솔과 팀을 꾸려 출전한 여자부 400m 계주에서 가평군청이 46초46의 기록으로 시흥시청(47초69), 정선군청(47초84)을 꺾고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부 400m 계주에서는 김길훈, 문해진, 김재덕, 장민호가 이어달린 안양시청이 40초84로 서천군청(40초86)과 보은군청(41초20)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자부 높이뛰기 결승에서는 박근정(과천시청)이 1m65를 넘어 김은정(광양시청)과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m70을 기록한 오수정(김해도시개발공사)이 차지했다.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에 1만 1585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13일 경기도민체전 참가신청 접수를 마감했다"며 "31개 시·군에서 1만 1585명의 선수가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고 16일 밝혔다. 제71회 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그러나 육상 등 12개 종목은 국내외 종합대회 일정으로 인해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도민체전은 도내 체육인들이 한데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도내 유일한 종합체육대회다. 대회를 주최하는 도체육회는 "안전사고 등을 대비하기 위해 3월 28일 스포츠안전재단의 전문가들이 경기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며 "선수단 안전 관리에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 청사 평화토크홀에서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22일에는 이천 산수유마을에서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개발’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개최된, 경기도내 31개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지역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김포시와 양평군의 관광프로그램이 신규 콘텐츠로 선정돼 각각 9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지원됐다. 기발굴 사업 중 추가 지원 콘텐츠로는 고양특례시와 가평군이 선정돼 각각 6000만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동 사업을 통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중심으로 한 ‘조강에코피크닉’이라는 북부 지역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양평군은 양수리전통시장상인회와 함께 두물머리를 중심으로 트레킹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한편 시장상인회와의 상생 방안으로 도시락 제작에 대한 컨설팅 및 교육도 진행했다. 이번에 추가 지원을 받은 가평군은 2023년에 이어 청춘역1979 일원에서 ‘레트로 청평, 보라’라는 피크닉콘서트 및 뮤직 시네마 콘텐츠 사업을
2025~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유지한 가평군이 대회 엠블럼과 마스코트, 슬로건을 공개했다. 가평군을 2025∼2026년 경기도 체전 마스코트를 ‘갓평이와 송송이’로 정하고 슬로건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가평군은 2025~2026년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2025년 4월 24~26일)을 시작으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2025년 5월 15~17일), 2026년 9월 2026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와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대회 엠블럼은 가평군의 이니셜 ‘G’와 ‘P’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개최지를 강조했다. 또한 리본이 역동적으로 펼쳐지는 형태의 디자인은 바람을 가르며 펼쳐지는 즐거움을 형상화하며 경기도민의 힘찬 움직임과 무한히 성장하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또 마스코트는 군의 캐릭터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응용해 대회 횃불을 든 형태로 디자인했으며 도민체전과 군의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슬로건은 경기도와 가평군의 슬로건을 활용한 ‘힐링 더 가평, 기회 더 경기’, ‘힐링 더 가평, 변화 더 경기’란 문구에 가평군 물결체 서체 디자인을 입혔다. 가평군은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11종과
‘한국 여자 육상 단거리 신흥 강자’ 김소은(가평군청)이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소은은 15일 전남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4초13의 기록으로 신현진(경북 포항시청·24초57)과 류지연(경북 안동시청·24초69)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소은은 대회 첫 날 열린 여일부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남고부 400m 결승에서는 800m 우승자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48초18로 이예찬(동인천고·48초71)과 나현주(광주체고·48초77)를 꺾고 우승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전날 남중부 400m 계주에서 1위에 올랐던 김시후(부천 부곡중)가 50초36으로 김하성(울산중·50초59)과 박혁수(경남 용남중·51초98)를 따돌리고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이윤호(안산 단원중)가 11초22로 주민우(단원중·11초44)와 황원우(광주체중·11초51)를 꺾고 우승했고, 여일부 400m 허들 결승에서는 김초은(김포시청)이 1분01초67로 이연우(충남 청양군청·1분02초64)와 노지현(전북개발공사·1분02초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