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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주장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23 부천시 정책 발표회 ‘원 팀 부천’에서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해 프로선수가 팬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유를 경제학점 관점으로 분석해 글로 쓴 바 있다. 평소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팬의 의미와 소중함을 강조했던 김호남은 이를 계기로 ‘팬 서비스 경제학 개론 교수’, ‘팬 서비스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많은 축구 팬들과 언론에 관심을 받았다. 김호남은 이날 ‘우리는 프로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태도와 방향성,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호남은 “조용익 부천시장님을 비롯해 부천시민을 위해 매일 힘써주시는 공직자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뜻깊고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사회에 보다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천FC1995와 김호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9일 소극장에서 인문학 스페셜 콘서트 ‘겨울의 마음을 읽는 봄의 이유’를 개최한다. 공연은 경기아트센터의 문화강좌 ‘2022 감성맞춤 인문학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의 강연과 함께 밴드 에이프릴 샤워, 가수 리엘의 무대로 꾸며진다.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우리가 악의 마음을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권 교수는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하며, 30여 년간 약 3000건 이상의 강력사건 범죄현장에 투입됐다. 대한민국에 프로파일링 기법을 정착시킨 대표적인 인물로, 현재는 은퇴 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및 강연 등을 통해 프로파일러로서의 경험과 범죄 심리 분야 지식을 나누고 있다. 강연은 ▲겨울의 마음은 어떻게 자라나는가 ▲마음을 읽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내 안의 겨울이 봄이 되기까지 등 총 3부로 구성됐다. 권 교수는 강연을 통해 관객들과 ‘건강한 어른’으로 살아가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자 한다. 1부에서는 폭력의 대물림과 범죄를 저지르는 ‘악의 뿌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 2부는 인간 내면의 분노와 공격성, 그리고 개인의 감정 조절을 돕는 사회적 안정망에 대해 이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0일 용인 문화도시센터에서 ‘제2회 상상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상상포럼은 문화도시 시민 참여 촉진 및 차년도 사업 방향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커뮤니티를 시작하는 시민들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지속가능한 용인 커뮤니티 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문화도시 사업에 참여 중인 시민활동가들의 공동체 관련 사례 발표와 함께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형돈 박사의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참여자 간 교류 및 ‘용인시 커뮤니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상상포럼에서 구체화 된 도시 의제들은 시민주도 정책 실험사업인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의 2023년 기획 주제로 선정된다. 해당 주제로 문화 사업을 기획한 지역 문화기획자들에게는 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