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의정부시청 박상훈, KBS 양양 사이클선수권 ‘한국新 수립’
‘한국 남자 사이클 중장거리 간판’ 박상훈(의정부시청)이 2022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박상훈은 26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자일반부 4㎞ 개인추발 결승에서 4분13초561을 기록하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자신이 세웠던 한국신기록(종전 4분19초672)을 갈아치우며 민경호(서울시청·4분20초214)와 김현석(대전 코레일사이클단·4분29초43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남일반 1㎞ 독주경기 결승에서 1분01초190의 대회신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박상훈은 이로써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16세 이하부 템포레이스에서는 서지훈(의정부중)이 3점을 얻어 박서준(울산 천곡중)과 동점을 기록했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6세 이하부 단체스프린트에서는 박예빈, 허유정, 이시안이 팀을 이룬 인천 계산여중이 1분13초258로 전남 빛가람중(1분17초165)과 전북체중(1분17초566)을 제치고 우승했다. 전날 500m 독주경기 우승자 박예빈은 이날 단체스프린트에 이어 200m 기록경기에서도 11초864의 부별신기록(종전 11초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