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9회 경기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16일부터 17일까지 안산시 와동체육관에서 진행된 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라고 밝혔다. 경기도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보치아 종목의 저변 확대와 우수한 선수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전국 각지에서 12개 팀이 참가했으며, 200여 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한편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박은경, 박은정 의원과 신중식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보치아 종목은 2024 파리 페럴림픽에서 5개 메달을 획득한 한국의 효자 종목이자 뛰어난 국제경쟁력을 갖춘 종목"이라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우수한 보치아 선수를 발굴하고 도내 장애인체육을 활성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경기도장애인보치아연맹 맹명호 회장님을 비롯한 안산시와 대회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도현우(경희사이버대·GEF승마단)와 박지환(수성고부설방통고)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승마 마장마술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도현우는 14일부터 15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전국체전 경기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제1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 마장마술 그랑프리 챔피언십에서 '듀젠베르크'에 기승해 67.427%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도현우는 전국제천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박지환은 중·고등부 S-1 Class 2라운드에서 '파이니트'를 타고 65.441%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박지환은 경기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나서게 됐다. 이밖에 나원제(GEF승마단)는 초·중등부 제5경기 마장마술 D Class에서 '포펀'에 기승, 65.042%로 우승했다. 이어 제6경기 마장마술 D Class서 '니드포스피디'를 타고 67.771%로 정상에 등극하며 2관왕이 됐다. 중·고등부 제2경기 마장마술 A Class에서는 최준우(GEF승마단)가 '크리엔자'에 기승해 62.152%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중·고등부 제4경기 마장마술 B Class에서는 박서영(수성고부설방통고)이 '재쪼'를 타고 64.581%로 패
조영재(경기도청)가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조영재는 16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일부 센터화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완사 291.0점, 급사 296.0점을 쏴 총점 587.0점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위는 송종호(IBK기업은행), 3위는 한대윤(노원구청·이상 585.0점)이 차지했다. 송종호와 한대윤은 나란히 585.0점을 기록했으나 이너텐(Inner Ten·10점 정중앙)에서 메달 색이 결정됐다. 송종호는 25차례, 한대윤은 22차례 이너텐을 맞췄다. 이날 금메달을 목에 건 조영재는 지난 12일 공기권총 단체전 우승과 더불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4월 창원시장배, 5월 대구광역시장배와 이달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 이어 올 시즌 센터화이어권총 4관왕이 됐다. 성남여고는 여고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박서현, 장서윤, 박지원으로 팀을 결성한 성남여고는 1826.8점을 마크하며 경기체고(1820.9점)와 서울체고(1808.8점)를 따돌리고 우승기를 품었다. 성남여고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박서현은 여고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1.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경희대·신한대에서 '2025년 경기도 시군장애인체육회 임직원 직무교육'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북부권역과 남부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직무교육은 도내 31개 시군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행정직원 등 10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 및 제도적 대응 ▲계약·인사관리 실무역량 강화 ▲장애인체육 법·노무 실무역량 강화 ▲체육회 총무·행정 실무 및 경영관리 전략 ▲체육안전 및 사고 대응 ▲선수 사례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등 총 6개의 장애인체육 실무행정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직무교육은 실무행정 중심의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체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며 "행정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어 시군장애인체육회의 조직 역량 제고는 물론, 궁극적으로 경기도 장애인체육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매향중이 '2025 경기도 아시아컵 15세 이하(U-15) 야구대회'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매향중은 14일 화성 드림파크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서울 자양중을 11-4로 꺾고 패권을 차지했다. 매향중은 조별리그에서 대만의 신베이 이중국민중을 제압하는 등 2승 1패, B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이후 안산 중앙중과 성남 대원중을 격파하고 결승에 합류했다. 매향중은 이날 결승에서 1회말 1점을 내줘 기선을 빼앗겼다. 그러나 2회초 장현서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했다. 하지만 매향중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2회말 수비서 자양중에게 곧바로 1점을 헌납해 동점을 허용했고, 3회에서는 2점을 허용해 2-4로 끌려갔다. 매향중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5회에서 대거 6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7회에는 장현서의 3점 홈런으로 자양중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대회 기간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친 매향중 포수 정승훈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밖에 매향중 이지훈, 김성윤은 각각 우수 투수상과 우수 타자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내 9개 팀과 해외 3개 팀이 참가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경기도청 컬링·체조팀의 국내대회 우승을 기념하는 상배 봉납식을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5일 경기도체육회관 회장실에서 이원성 회장과 경기도청 컬링·체조 지도자·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배 봉납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동호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도청 '5G'(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는 6월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여자부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023-2024시즌부터 3년 연속 태극마크를 달게 됐고, 자신들이 확보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도 손에 넣었다. 장경환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 체조팀은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강원 홍천종합체육관서 진행된 '제50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 메달을 손에 넣었다. 특히 박지연, 구래원, 연세민, 김수빈, 김시은, 류지민, 성가은이 나선 여일부 단체전에서는 구성미와 정교함을 갖춘 연기를 선보이며 정상에 등극, 2018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또 구래원과 김수빈은 각각 개인 종합, 개인 평균대서 정상을 밟아 2관왕이 됐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유소년들의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2025 스포츠 박스 수상(水上)한 놀이'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여주시 수상센터에서 '수상(水上)한 놀이'를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회차별 50명씩 총 100여 명의 유소년들이 참여해 실습 중심의 교육과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경험했다. 수상한 놀이는 ▲심폐소생술 실습 ▲생존수영 교육 ▲구명뗏목 탑승법 등 물놀이 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필수 안전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물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수상 레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패들보드 체험 ▲밴드웨건 탑승 ▲폰툰 보트 탑승 등 흥미로운 체험 활동도 함께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 관계자는 "아이들은 수상한 놀이를 통해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며 "생존수영 강습도 진행돼 재미, 교육을 모두 잡은 행사였다. 너무 만족스럽고 매년 참가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도체육회 관계자는 "유소년들이 물놀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만전을 기하면서 수상한 놀이를 기획·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유소년들이 안전하
경기도체육회는 체육 행정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 경기도종목단체 역량강화 교육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강원 평창군에서 경기도 내 69개 종목단체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인권교육, 공문서 작성법,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체육 관련 행정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웠다. 교육 첫 날에는 스포츠윤리 및 인권 교육이 실시됐다. 스포츠 윤리의 개념과 중요성을 알아가고 신체적·정서적 폭력, 언어폭력, 성희롱·성폭력의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상황별 대처법이 교육됐다. 이밖에 둘째 날에는 공문서 작성법 교육이 실시됐고, 종목단체의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종목단체가 배운 내용은 실제 업무에 적용될 것"이라며 "경기도체육회는 이를 통해 체육계의 행정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청이 '제55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남자일반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김승환 감독이 지도하는 경기도청은 12일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일부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박정이, 장진혁, 조영재로 팀을 꾸려 1736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위는 KB국민은행(1726점), 3위는 상무(1726점)가 차지했다. 또 경기도청의 단체전 우승에 앞장 선 박정이는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손에 넣었다. 박정이는 남일부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81.0점을 기록하며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했다. 이후 박정이는 결선에서 238.5점을 쏴 홍수현(상무·238.8점)에 0.3점 차 뒤져 아쉽게 준우승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인근의 고질적인 불법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첫 유관기관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월드컵재단은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여자부 한국과 중국의 경기서 팔달구청, 수원중부경찰서와 합동 단속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지난 6월 개최된 '불법주차 근절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논의된 공동 대응 방안의 첫 번째 후속 조치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K리그 경기를 비롯한 국내외 스포츠 대회 및 대형 행사가 열릴 때마다 인근 도로와 주택가에 이중·삼중으로 불법 주차된 차량이 급증했다. 이에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생활 피해는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월드컵재단과 팔달구청, 수원중부경찰서 소속 30여 명은 경기 시작 수 시간 전부터 경기장 주변 도로(광교로, 창룡대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펼쳤다. 월드컵재단 직원들은 주차 질서를 계도했다. 팔달구청과 수원중부경찰서는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한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 예고 등 강력한 행정 집행에 나섰다. 월드컵재단 관계자는 "오늘 합동 단속은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