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원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수원 역사 E:음(이음) 공유학교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수원문화원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봉식 수원문화원장과 김선경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재성 수원문화원 부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수원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교육과 학교 교육 과정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여러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및 시스템을 포괄하는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관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통해 관내 청소년 역사교육 지원 ▲학생 개개인의 맞춤 교육과 다양한 역사·문화 교육관련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교육활동 연계 지원 방안 마련 ▲기타 상생발전과 교류 협력에 필요한 사항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상생발전과 문화교류 협력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다양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봉식 원장은 “수원 역사·문화 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 콘텐츠 및 강의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두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 2024년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뮤지엄아트 프로그램 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스토리’를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관학 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 ‘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 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 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해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70년대 방직 작업을 연상케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수원의 노동 역사와 함께 노동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눈다.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는 5월 2일부터 ‘현대미술 감상하기’를 주제로 전시연계체험 프로그램 ‘아트톡톡’이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전위적 실험미술을 선보이는 한국 현대미술의 대표 개념미술가 성능경과 사랑과 연대의 메시지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랑의 2인전 ‘2024 아워세트 : 성능경×이랑’을 감상하고 나만의 ‘신문-악보-읽기’를 제작해본다. 올해 관학 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에는 수원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총 16개교 70학급 약 180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27일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와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교사와 마을공동체 대표들이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 중인 관학 연계 프로그램 ‘아트톡톡’을 방문해 참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트톡톡’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의 2023학년도 수원미래교육혁신교육 협력지구 프로그램 ‘뮤지엄아트’의 관학 연계 프로그램으로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의 전시 감상과 체험 활동을 담고 있다. 수원시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트톡톡’은 ‘현대미술 속 이야기를 찾아 유랑한다’라는 주제로 현재 전시 중인 ‘이야기 유랑선’을 전시 해설사와 함께 감상 후 자신이 만든 캐릭터를 휴대폰용 거치대로 제작해 보는 ‘그림 Talk’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관한 이원향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는 “어린이들이 현대미술을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하는 감상법을 통해 전시를 관람하고, 집중도 높은 체험 활동 참여 모습에 놀랐다”라며 “생활 속에서 예술을 즐기는 학생들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아트톡톡은 수원시 초등학교 15개교 59학급 약 1300명이 참여해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참여가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