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의 기회…'체험 중심' 경기학교예술창작소
예술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체험 중심의 융합예술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사교육 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등 부담이 컸던 만큼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전문적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에 있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 5월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열었다. 예술교육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안팎의 융합예술교육 연계·확대를 목적으로 미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체험 중심의 예술 활동이 실시된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5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화형’과 ‘창의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술적 재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형은 교사추천과 심층면접 등 과정을 통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경쟁률은 2대1 수준으로, 시각예술(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영상), 공연예술(연출, 뮤지컬, 힙합, 무용) 등 과목이 개설돼 70여 명이 참여한다. 초·중·고교 학급이나 동아리 등 단체로 수강하는 창의형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드로잉, 환경미술, 영상,